새로운 ‘당근러’를 확보하라…박보검에 내려진 특명 작성일 11-04 3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Sx2dXNdr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ef621747644393fb1f417d5e4083eaaebf3c4b510a9d49fc4d331c9804bc312" dmcf-pid="8vMVJZjJw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배우 박보검을 모델로 기용해 지난달 28일부터 진행하는 브랜드 통합 마케팅 캠페인 ‘삶은당근’. 당근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4/hani/20251104151115886kooe.jpg" data-org-width="970" dmcf-mid="fxqF9OQ9E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hani/20251104151115886koo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배우 박보검을 모델로 기용해 지난달 28일부터 진행하는 브랜드 통합 마케팅 캠페인 ‘삶은당근’. 당근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0dfb04515c0cece6cb6bfd88ca8de3a76d53d2146baeee8d238baf99b21d871" dmcf-pid="6TRfi5AiDJ" dmcf-ptype="general">지역생활 커뮤니티 서비스 ‘당근’이 최근 배우 박보검을 모델로 앞세워 브랜드 통합 캠페인 ‘삶은 당근’을 시작했다. 그동안 당근은 페이·알바 등 플랫폼 내 특정 서비스 홍보에 연예인을 등장시킨 적은 있지만, 당근 브랜드 전체를 대표하는 모델로 톱스타를 세운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당근은 왜 기존과 다른 광고 전략을 선택한 것일까.</p> <p contents-hash="1ca512e04677d8e5fc75f746aec06cb25de3660d4efd22884dcdccd815bf2bed" dmcf-pid="Pye4n1cnId" dmcf-ptype="general">지난달 28일 유튜브 등에 공개된 당근의 메인 캠페인 영상은 ‘나를 둘러싼 모든 삶은 당근으로 굴러간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모델 박보검이 동네 농구 모임에 참여하거나 이웃과 중고거래를 하고, 커뮤니티에 동네 소식을 전하는 등 당근 플랫폼으로 연결된 일상의 모습을 담았다. 새로 출시된 기능 및 서비스를 직접적으로 알리는 게 아닌 브랜드 이미지 광고인 셈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8fdeab561fc07eafc8fe7390f94304cec545026d4b32e476de140e0d4d8fe29" dmcf-pid="QWd8LtkLI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당근’이 지난 2022년 배우 김향기를 모델로 기용해 홍보한 간편결제 서비스 ‘당근페이’ 광고. 당근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4/hani/20251104150120700ybmj.jpg" data-org-width="679" dmcf-mid="16duoFEoE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hani/20251104150120700ybm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당근’이 지난 2022년 배우 김향기를 모델로 기용해 홍보한 간편결제 서비스 ‘당근페이’ 광고. 당근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ef167e0cacf571cbf50bda95bfdda3fa64fd661c4f820d21b237bc4d3cd27a2" dmcf-pid="xYJ6oFEoOR" dmcf-ptype="general">올해 창사 10주년을 맞은 당근은 10여개 이상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난해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최근 새로운 고민에 빠졌다. 지난해 정체됐던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가 올해 반등한 반면,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은 둔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 자료를 보면, 2022년 1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3년 동안 당근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는 1700만명대 안팎에 머물렀다. 그러나 올해 들어선 3분기 기준 1900만명대를 돌파하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p> <p contents-hash="dc33355333c3d30c0947de0c41f922b6e87a83812fec4b08170aa8f7e7ead6b4" dmcf-pid="yRXStgztrM" dmcf-ptype="general">문제는 1인당 이용자 평균 사용시간은 지난해 4분기 이후 지속해서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4분기 149.4분이었던 이용자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은 올해 3분기 137.4분까지 내리 감소했다.</p> <p contents-hash="66d357e6ae9a83eefa68e4b7b06d1206ab9744533ad4e34a3468bfa49fc0520f" dmcf-pid="WeZvFaqFrx" dmcf-ptype="general">당근의 주요 매출원은 광고 수익이다. 지난해 1892억원(연결기준)을 기록한 당근 매출의 99%가 플랫폼 내 광고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 많은 당근 이용자가, 더 오래 플랫폼에 체류할수록 광고 효율이 오르고 그만큼 광고를 비싼 가격에 팔 수 있다. 이 때문에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의 감소는 광고 단가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당근이 1인당 사용시간 증가 정체를 극복할 대안을 만들 때까지 신규 이용자 확대에 힘을 쏟을 수밖에 없는 셈이다.</p> <p contents-hash="a55bc4982da134e16d268e442c19f7d7fb01ad5fbb1e8b610649dbd13ce2c665" dmcf-pid="YJ1y0jb0mQ" dmcf-ptype="general">당근 관계자는 “창사 10주년인 올해 월간 활성 이용자수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고, 이를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삼고자 브랜드 통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며 “전체 서비스 성장을 위해 오는 12월8일까지 알바·중고거래·모임·부동산 등 여러 서비스에서도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4bf56d5627ea078dfb48b0be2309986dc7f7c7d3114f6c10b92af78c9339580" dmcf-pid="GitWpAKpmP" dmcf-ptype="general">선담은 기자 sun@hani.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중훈 "대관령에서 책 집필, 귀뚜라미 소리도 거슬려…유체이탈도 겪었다" [엑's 현장] 11-04 다음 11월 12일 일산 킨텍스서 국내 최대 가상융합산업 전시회 11-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