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욱의 게임 후벼파기] 당황스런 ‘가디스오더’ 업뎃중단 선언…다시는 반복돼선 안 될 일 작성일 11-04 5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픽셀트라이브, 자금 사정 및 경영상 문제로 업데이트 중단<br>운영진 “게임 이용이 가능한 범위 안에서 유지”<br>카카오게임즈 “이용자 피해 최소화에 최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fZJBr8By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a5cdaf26e6270f7db375598273a4a6a52584c4a45b17b00dafc7ba62b1acfe1" dmcf-pid="G45ibm6bh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디스오더 공식 이미지. 카카오게임즈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4/dt/20251104155651328onks.jpg" data-org-width="640" dmcf-mid="WNrBYeFYS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dt/20251104155651328onk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디스오더 공식 이미지. 카카오게임즈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4083c5d5e8ffaff1a8f0de129127fa6ee12c00c54727897f1ce9f66f668373e" dmcf-pid="H81nKsPKCH" dmcf-ptype="general"><br> ‘가디스오더’ 개발사 픽셀트라이브가 자금난에 허덕이다 “더 이상 콘텐츠 추가 및 유지 보수가 어렵다”고 선언했다. 이 게임은 향후 업데이트가 중단된다. 게임 정식 론칭을 4년 동안 애타게 기다렸던 카카오게임즈와 게임 팬덤에게 비수를 꽂은 격이다. 이번 사태에 대해 업계에서는 다시는 발생해서는 안 될 일이라는 지적이 나온다.</p> <p contents-hash="b8247d0914128f9bb8a483ee31d1bd4c2c9a48eb7cf6918cacb9280760e294a9" dmcf-pid="X6tL9OQ9SG" dmcf-ptype="general">가디스오더 운영진은 전날인 3일 오후 8시쯤 ‘업데이트 중단 및 향후 서비스에 대한 안내’라는 공지를 올리고 자금 사정 및 경영상 문제로 인해 5일 올렉 업데이트, 12일 대규모 업데이트 등이 불가능해졌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18a1fdb7777a8be7980896ef5059cbd0be0ed71cf51c8ad10ecb1402128b8977" dmcf-pid="ZPFo2Ix2WY" dmcf-ptype="general">운영진은 “예기치 못한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추가 콘텐츠나 이벤트 개발 및 업데이트가 불가능한 상황이나, 게임 이용이 가능한 범위 안에서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0d1d7f4fedf2594826c98519c08d6af4273e7fc5eb29ba35600765ebc288fdaa" dmcf-pid="5Q3gVCMVCW" dmcf-ptype="general">업계에 따르면 픽셀트라이브가 겪는 자금난은 스스로 자초한 결과다. 2021년 당시 ‘연내’였던 출시 일정이 매년 미뤄졌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83f47546387cc5d84c5a267d19033dbbc6fd9befe59b71786171b204d1e09be7" dmcf-pid="10I2ZnUZvy" dmcf-ptype="general">2021년 카카오게임즈와 계약을 맺은 로드컴플릿은 지난해 사내 조직을 분할해 신설 법인인 픽셀트라이브를 설립했다. 가디스오더 개발에 집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취지였다.</p> <p contents-hash="7da38f5273b5aa2deba2e2700d1927b415684b6fcfd6c02db71e99d5ccadc3cc" dmcf-pid="tpCV5Lu5CT" dmcf-ptype="general">출시 일정이 연기되는 동안 이용자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지만, 가디스오더는 이 눈높이를 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가디스오더를 ‘캐시카우’로 삼으려던 픽셀트라이브가 자금난을 겪게 된 것이다.</p> <p contents-hash="3c797b9dbedf543565f668a4ba20b274e9e2ebd3c240eafde7189b63f38445d2" dmcf-pid="FUhf1o71Sv" dmcf-ptype="general">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과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게임이 전무하던 픽셀트라이브의 총자산은 40억원, 자본금은 442만원에 불과했다. 모회사인 로드컴플릿 역시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부진 여파로 지난해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30억원으로 전년(71억원) 대비 57% 급감했다.</p> <p contents-hash="42dff8fe0a6da6b34d22b43f242af12d2c6428ab27b9a952957a2ec6f5b7f7e8" dmcf-pid="3ul4tgztWS" dmcf-ptype="general">사정은 딱하지만 픽셀트라이브의 이번 결정은 무책임하다. 카카오게임즈는 가디스오더 개발이 지연돼 힘든 시기를 보내면서도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는데, 픽셀드라이브가 업데이트 중단을 일방적으로 통보했기 때문이다. 또한 갑작스러운 업데이트 중단에 따른 이용자의 환불 요구을 카카오게임즈가 부담해야 할 가능성도 존재한다.</p> <p contents-hash="5e8a765c9b19ae78e976b2d5e6b6e3ed9baf55f437b4368bd148decfb6da1aac" dmcf-pid="07S8FaqFTl" dmcf-ptype="general">이같은 결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배정현 픽셀트라이브 대표가 로드컴플릿 대표로 있던 시절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업데이트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당시에도 유지보수 비용과 수익성 개선 어려움을 이유로 들었다.</p> <p contents-hash="76b24bdfa3a1dd3946f4d18f98ebe645d13a19acc831f7d24b872b4aaa98e6cd" dmcf-pid="pzv63NB3Sh" dmcf-ptype="general">게임 이용자 입장에서도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이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개발진이 게임에 대한 지속적인 개편을 약속하고 향후 콘텐츠 업데이트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dd4ea31e09a26fe32d1ed012eda1422f4185d43c0a7ad91b79517c0b014cc4ef" dmcf-pid="UqTP0jb0WC" dmcf-ptype="general">카카오게임즈 측은 “인지 즉시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앱 결제 중단 작업을 진행했다”며 “이용자들이 피해가 없도록 이후 절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1361827e193812dc58bf064e2c614465fc2eb96d57e985040e4586361e7b41f" dmcf-pid="uByQpAKpCI" dmcf-ptype="general">김영욱 기자 wook95@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국 게임시장, 성장세 둔화 속 ‘IP 파워’ 재확인 11-04 다음 허슬러즈 "스마트폰의 효율적인 사용 돕는다, 터닝"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11-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