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생태계는 경쟁보다 협력”…인력 미스매치 해소·SW기술 높여야 작성일 11-04 4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과기정통부, 양자-AI융합 간담회서 산학연 전문가 주장<br>소프트웨어 기술이 중요...양자·AI 활용해 산업난제 해결<br>우수 인재 양성 및 양질의 일자리 시급..활용성 강화 전략 필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fGjBIx2y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37e4b42267b4100db22bf9819f89f3d5614f0c5e5dd85ae863d468950152b74" dmcf-pid="44HAbCMVy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4일 KAIST 대전 본원에서 열린 ‘양자-AI 융합 발전 간담회’에 참석한 산학연 양자 전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4/dt/20251104163648835kzcm.jpg" data-org-width="640" dmcf-mid="9WM2veFYv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dt/20251104163648835kzc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4일 KAIST 대전 본원에서 열린 ‘양자-AI 융합 발전 간담회’에 참석한 산학연 양자 전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50192fc3e7b5bd59c124b97ca359035e6cbec7145f0a455d0c9806c53d96a2c" dmcf-pid="88XcKhRfvB" dmcf-ptype="general"><br> “양자와 인공지능(AI)을 융합하면 우리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에서 커다란 자산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 양자생태계는 경쟁이 아닌 협력을 통해 키워가야 한다.”(표창희 IBM 상무)</p> <p contents-hash="bb5d347576d0636807e3fdf44e55b5de413df97d0e15fad9a031e736c8d79c60" dmcf-pid="66Zk9le4Wq" dmcf-ptype="general">“젠슨 황 CEO가 GPU 혼자로는 아무것도 못한다고 말했듯이 앞으로 양자·AI 융합 경쟁력은 슈퍼컴퓨터와 양자컴퓨터를 연결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이 더 중요해질 것이다”(함재균 KISTI 양자정보응용연구센터장)</p> <p contents-hash="615290fb63fae68649561dffc43a46f53af7068e460890f9a94490d58d2d72c3" dmcf-pid="PP5E2Sd8lz" dmcf-ptype="general">“성숙한 국내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선 양자데이터센터와 같은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 다른 산업과 양자기술을 어떻게 연계시켜 활용성을 높일지도 모색해야 한다.”(김동규 KAIST 물리학과 교수)</p> <p contents-hash="f494c7e6f3e67fc51958c80c12dadc14a38af2a483a06234adfd329ad136f4db" dmcf-pid="QgBvdtkLT7" dmcf-ptype="general">4일 KAIST 대전 본원에서 열린 ‘양자·AI 융합 발전을 위한 간담회’에서 산학연 전문가들은 국내 양자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p> <p contents-hash="4a6922a061e0396feb16bc7cb31fa52481ed1fee12eeba3e246d0212a3556b38" dmcf-pid="xabTJFEovu" dmcf-ptype="general">양자·AI 융합은 막대한 전력소모 등 GPU 기반 AI의 한계를 돌파할 미래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미국 모더나사 등 글로벌 혁신 기업은 양자컴퓨팅과 AI 융합을 통해 신약 후보물질을 빠르게 찾아내고, 실시간 배송경로를 최적화하는 등 다양한 산업 난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p> <p contents-hash="08ac217302a92b0742a0dececdca0e10906bcf49eadd629a69b4bdb886bd9175" dmcf-pid="y3rQXgztvU"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는 IBM과 양자기술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계기로 엔비디아와 국내 연구기관 간 양자컴퓨팅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p> <p contents-hash="e2395b47969b6720260c5b9e3440067ac30132608a974dc51b1d5cb7c02d60b6" dmcf-pid="W0mxZaqFCp" dmcf-ptype="general">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은 “양자과학기술은 과기정통부의 정책우선순위에서 가장 앞쪽에 있고, 관련 생태계 조성에 정책 역량을 모으고 있다”며 “국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양자·AI 융합 전략을 정책으로 마련하는 데 산학연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91a91ed61ac74f34789ed0a02079f63444ca1de0351447667028d1935eaa57a" dmcf-pid="YpsM5NB3l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구혁채(오른쪽) 과기정통부 차관이 4일 안재욱 KAIST 석좌교수 연구실을 방문해 ‘원자 광집게 레이저 장비’ 에 대해 설명 듣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4/dt/20251104163650241lhdk.jpg" data-org-width="640" dmcf-mid="2JhE2Sd8h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dt/20251104163650241lhd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구혁채(오른쪽) 과기정통부 차관이 4일 안재욱 KAIST 석좌교수 연구실을 방문해 ‘원자 광집게 레이저 장비’ 에 대해 설명 듣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ce4dbd99e6306f7e856371aeea8ae66d4bbd109e8d24d4a1b6c7116254d95f5" dmcf-pid="GUOR1jb0h3" dmcf-ptype="general"><br> 과기정통부는 연말까지 양자기술 5개년 기본계획과 양자 클라우드 구축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858b6f9b4f50fd6eba497538cba6a98e0123aaf41297f24e3e85eca53d80158c" dmcf-pid="HuIetAKpyF" dmcf-ptype="general">산업계 양자 전문가들은 활용성에 초점을 맞춰 양자산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p> <p contents-hash="56615cd697073bd2cec0344a001f703b902ad894292774255ca8a4fb1e1bcaef" dmcf-pid="X7CdFc9Uvt" dmcf-ptype="general">이용구 위드웨이브 대표는 “양자와 AI를 결합하면 다양한 산업에서 빠르게 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양자의 활용 측면에서 양자컴퓨팅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기업들이 앞장서 제시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3ca8788b48d9048c06da7bf5194517dfc9dc4867ec9609458a61d268d98d19dc" dmcf-pid="ZzhJ3k2uW1" dmcf-ptype="general">김재완 큐노바 전무는 “탄소포집 촉매를 어떤 물질로 쓸 것인지를 양자컴퓨팅을 통해 활용하면 시간을 줄이면서 정확도는 높은 최적화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양자산업이 선순환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7734c1e540ce1ec5071661d12906360ff30726bb0645b6d694468ca1c319a02c" dmcf-pid="5qli0EV7y5" dmcf-ptype="general">표창희 IBM퀀텀 상무는 “양자생태계는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 그 출발점으로 IBM는 양자알고리즘 센터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p> <p contents-hash="135eb204433317791a113ee116b6d60aa843d4290315fc23d99e9d0316871fcc" dmcf-pid="1BSnpDfzyZ" dmcf-ptype="general">표 상무는 이어 “양자 알고리즘 센터는 산학연이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양자 알고리즘을 설계한 뒤 이를 검증해 산업화까지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양자 개발, 인력, 산업, 창업까지 전 주기 양자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4b27740eec7ea77fab497c64779ba7f5a83aa39195187170662c335cd2b6735" dmcf-pid="tbvLUw4qSX" dmcf-ptype="general">함재균 KIST 양자정보응용연구센터장은 “양자와 AI 핵심은 결국 소프트웨어 기술에 달려 있다. 기업이나 연구자들이 양자컴퓨터를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놀이터’와 같은 인프라 제공이 정부 차원에서 중요하다”고 지적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818a77f6b69557d7457d7555c8efd4789dcd0ddb6862090348103a0a26e5f14" dmcf-pid="FKTour8Bv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4일 KAIST 대전 본원에서 열린 ‘양자-AI 융합 발전을 위한 간담회’. 과기정통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4/dt/20251104163651584tnfy.jpg" data-org-width="640" dmcf-mid="VvuCxXNdS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dt/20251104163651584tnf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4일 KAIST 대전 본원에서 열린 ‘양자-AI 융합 발전을 위한 간담회’. 과기정통부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1575a838f58034da14fe37156bbe9b01a31b287bc61daa48cce0bbae36fb412" dmcf-pid="39yg7m6bTG" dmcf-ptype="general"><br> 학계 전문가들은 양자 인력 수요·공급 간 미스매치 문제를 짚었다.</p> <p contents-hash="f37b39727e856c84349b7661b3242d408520b0d2d78714afc7db3443f02bcdd1" dmcf-pid="02WazsPKCY" dmcf-ptype="general">안재욱 KAIST 물리학과 교수는 “산업 쪽으로 가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있음에도 현재 우리나라 양자 산업계가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다보니 우수 인력이 해외로 나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fa30909caa8f0ce85b5faaf385b68d9018311e7773b222b37cebdce9db59f5e" dmcf-pid="pdpOPGgRvW" dmcf-ptype="general">산업계에선 양자 인재가 부족하다고 호소하는 반면, 양자 분야 인재들은 양질의 일자리가 없다고 서로 상반된 입장을 내놓고 있다.</p> <p contents-hash="9042231396b40201d8067269df3630b02ac89c0f3ea03db2bf7a0ef3f7d04c4b" dmcf-pid="UJUIQHaeTy" dmcf-ptype="general">조용훈 KAIST 물리학과 교수는 “인력 양성은 대학뿐 아니라 산업 현장에서도 이뤄져야 양질의 양자 인재를 배출할 수 있다”며 “학위과정에 인턴십 등을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f4782c165b37528644f10c13cf9e6ea954eca96d660ef5afa72b93cc02906524" dmcf-pid="uiuCxXNdTT" dmcf-ptype="general">구혁채 과기정통부 차관은 “산학연 협력에 기반한 양자·AI 융합을 통해 모든 산업에 AI 전환을 가속화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양자과학기술 발전과 산업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a8799a2c2d9d6a635ec78c06e9a471bffa2993dafe95088a41655cf47af35fa" dmcf-pid="7n7hMZjJWv" dmcf-ptype="general">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유통업계도 새벽배송 중단 반대…"소비자 불편·농어업 피해 불가피" 11-04 다음 국기원, 신임 행정부원장에 이종갑 이사 선임 11-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