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KT 대표, 4일 이사회서 연임 포기 (상보) 작성일 11-04 4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07J8WLx1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d251297ee56ff9b90b6285e9d35b7ee5524fb49b11de5846dbc53c680422386" dmcf-pid="PV6ELprNG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영섭 KT 대표. /사진=뉴시스 /사진=김명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4/moneytoday/20251104162749869uaty.jpg" data-org-width="1200" dmcf-mid="8FjYIPXS1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moneytoday/20251104162749869uat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영섭 KT 대표. /사진=뉴시스 /사진=김명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e03f81d28e5dcee155549df1b41a7555ac1e2eb1cb9e56ac5c6cd49fa60ee2f" dmcf-pid="QfPDoUmjYQ" dmcf-ptype="general">김영섭 KT 대표가 연임을 포기했다. </p> <p contents-hash="8ee73f2f2c7cd69cb75efb9e78b8c3e0cca1eb8bb052d3ba991d990c1bc5789f" dmcf-pid="x4QwgusAHP" dmcf-ptype="general">4일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열린 이사회에서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p> <p contents-hash="fb26016cabd3d1b2ad5b07da7e4027066a7c9b9a32981578c3ce609ff23e42be" dmcf-pid="yhTBFc9UX6" dmcf-ptype="general">김 대표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이에 따라 이사회는 후임 선임을 위한 공개모집을 착수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대표이사 선임은 2023년 6월 '연임 우선심사제' 폐지 이후 첫 사례로, 내·외부 인사 모두가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한다.</p> <p contents-hash="558b4470f7430a53a30e7199066ca37124bb15069df9fbb88929b9a323075dac" dmcf-pid="Wlyb3k2uH8" dmcf-ptype="general">KT 정관에 따르면 대표이사는 이사회 산하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사내·외 인사를 대상으로 후보를 심사·추천하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p> <p contents-hash="b5999bc32e758c7323ef0c3ddf8d3119c10cb89bc6f59c0d026106ae49bcee9a" dmcf-pid="YSWK0EV7Y4" dmcf-ptype="general">이사회는 대표이사 후보자와 경영 목표 및 조건이 담긴 계약을 사전에 협의하고, 이를 주총에 제출해야 한다. KT는 현재 주주 추천제는 도입하지 않고 있으며, 후보 추천 과정에 외부 헤드헌팅 등을 병행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구조다.</p> <p contents-hash="dc671be5e7bac647c72cfab326def2b6e1bc6fa5c8b9c178c571b2c01c3759c2" dmcf-pid="GvY9pDfz5f" dmcf-ptype="general">1959년생인 김영섭 대표는 LG유플러스 CFO(최고재무책임자), LG CNS 대표이사 등을 지낸 후 2023년 8월 KT 대표로 취임했다. 이후 MS(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제휴를 통한 AI 역량 강화 등을 통해 KT의 체질을 개선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p> <p contents-hash="87dfd4858b0d412e3c35bdbbb55ed986367d2a120c1264aa525444fcc4ec0655" dmcf-pid="HTG2Uw4qtV" dmcf-ptype="general">지난해 단행한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내부 비판이 일기도 했지만 이를 통해 올해부터 KT 손익구조가 대폭 개선됐다는 긍정적 평가도 있었다. 이 때문에 KT 안팎에서 김 대표에 대한 신망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559bec32070a716233ee7fb149aac109221b4644b1c26e81311aa9ec60de9e5f" dmcf-pid="XyHVur8B12" dmcf-ptype="general">분위기가 달라졌던 것은 지난 9월 불거진 무단소액 결제 사고부터였다. 펨토셀(소형기지국) 등 네트워크 장비 관리 부실에서부터 초기 사고 대응에 소극적이었다는 비판이 잇따랐다.</p> <p contents-hash="11e9e00eec5b514f43648706986346870b778b4324c659e20754b2620428ac2d" dmcf-pid="ZWXf7m6bG9" dmcf-ptype="general">미국 보안 매거진 프렉이 해킹 정황이 있는 한국 기업으로 KT와 LG유플러스를 지목한 것은 김 대표와 KT에 대한 부정적 여론에 불을 지폈다. KT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지난 7월 해킹 정황이 있으니 자진신고하라고 권했음에도 "해킹 정황이 없다"고 답했을 뿐 아니라 해킹 정황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던 서버를 무단 폐기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p> <p contents-hash="8c17bae2edd11bf9bf3ec1417f6fce17a7b2dcf55b01fd7cba6c554d6fde5fa5" dmcf-pid="5YZ4zsPK1K" dmcf-ptype="general">이번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김 대표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맹공이 가해졌다. 국감 초기만 해도 국회의원들의 사퇴 요구에 "지금 (사임 의사를) 밝히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버텨왔던 김 대표는 나중에는 "책임질 것은 지겠다"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했고 이날 이사회에서 연임 포기 의사를 밝히기에 이르렀다.</p> <p contents-hash="71b68873493c05a0349037e079389b16e17977b70f95ddc802f31483b41321ea" dmcf-pid="1G58qOQ9tb" dmcf-ptype="general">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더 이상 학습할 데이터가 없다”… 박사급 성능 멀어지는 ‘챗GPT’ 11-04 다음 유통업계도 새벽배송 중단 반대…"소비자 불편·농어업 피해 불가피" 11-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