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실수도 내 삶"…대마초 사건 담은 '후회하지마'→안성기 언급에 먹먹 작성일 11-04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wdcfTiPSE"> <div contents-hash="e30f2f3aa65642b95c91e6042ecbbd247a83fa922a5e4a5e23e1cbdae3bfe071" dmcf-pid="xrJk4ynQWk" dmcf-ptype="general">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p> </div> <div contents-hash="2a668efe230427060273a800124d2d83fbb087124f582961c872ad0ce140257e" dmcf-pid="ybX7hx5TSc"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e47f8474a1ad3d94d7e8ad5d3259c3c6f86a412648465ea84c738a50ae5826b" data-idxno="1172694" data-type="photo" dmcf-pid="WKZzlM1yW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박중훈. 25.04.15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4/SpoHankook/20251104163014674niim.jpg" data-org-width="960" dmcf-mid="PBDvLprNC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SpoHankook/20251104163014674nii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pellcheck="false"> 배우 박중훈. 25.04.15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fdd1d2feb1dca99ddfb573cfa90e89df6d34be84236474e6cb5b20dc09c6d80" dmcf-pid="Y95qSRtWhj"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contents-hash="bafe79715085670de9358b9567622dda4ab8767dca8480da5ccac07525b4e67f" dmcf-pid="G21BveFYTN" dmcf-ptype="general"> <p>배우 박중훈이 첫 에세이 '후회하지마'를 통해 40년 배우 인생과 인간 박중훈의 시간을 돌아봤다.</p> </div> <div contents-hash="9e221d92d74aec225a21490c53bbf2bde3f897d3ba62f4664a5edd4e1e794020" dmcf-pid="HFhZkKSrva" dmcf-ptype="general"> <p>4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평생 글을 쓰는 작가님들 앞에서 '작가님'이라 불리니 쑥스럽다"며 "책을 낼 수 있을까 싶었는데 어쩌면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p> </div> <div contents-hash="c1cc82ee26acbb4d9e4b8e1edea410881177fbf17c42915bf10afe204ce6836e" dmcf-pid="X3l5E9vmhg" dmcf-ptype="general"> <p>'후회하지마'라는 제목에 대해 박중훈은 "20대 때 좌우명처럼 썼던 말이다. 당시엔 '사나이로 태어나 후회는 없다'는 말을 자주 들었고, 나 역시 '후회는 비굴하고 과거 집착적이다. 반성은 미래지향적이다'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지금 나이가 되니 후회되는 게 많더라. 그럼에도 살아왔으니, 그 마음을 중의적으로 담았다"고 설명했다.</p> </div> <div contents-hash="e37aa64cba1060308a27fbb03307e49e1b5564072d5ac44fd8abef32762eb181" dmcf-pid="Z0S1D2Tslo" dmcf-ptype="general"> <p>이어 그는 "출판사에서 '작가님'이라 부를 때 처음엔 내가 부르는 줄 몰라 두리번거렸다"며 웃음을 보였다.</p> </div> <div contents-hash="69f329194af983884d3b793ee2e3e865ce8cb51c28b232b03053720d8456ffa3" dmcf-pid="5pvtwVyOWL" dmcf-ptype="general"> <p>이날 박중훈은 1994년 대마초 사건으로 수감 생활을 했던 경험을 에세이에 담은 이유도 밝혔다. 그는 "자기 이야기를 할 때 스스로 용비어천가만 쓰면 믿음이 안 간다. 추악한 부분까지 낱낱이 꺼낼 필요는 없지만 그 사건은 제 인생에서 굉장히 큰 일이라, 소회를 밝히는 게 책에 대한 신뢰를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p> </div> <div contents-hash="3f16d6bbfa09b064cdd16df3822fd6a6001c8ea78908bc3b59e8ac572e0e63ef" dmcf-pid="1UTFrfWIyn" dmcf-ptype="general"> <p>이어 "현재, 미래도 그렇지만 제가 지나온 과거는 결국 제 것이다. 잘했던 일이든 못했던 일이든 다 제가 했던 일이라 회고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또 "시멘트가 콘크리트가 될 때 100%면 부러진다. 자갈과 모래가 섞여야 한다. 완벽한 사람은 없고, 실수 안 하는 사람도 없다. 그 실수를 어떻게 이겨내고 받아들이느냐가 중요하다"며 "제 실수도 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p> </div> <div contents-hash="099e8f3f8f314544d5ef487860ad0bca935827480c78621241259a1007aa1635" dmcf-pid="tuy3m4YCvi" dmcf-ptype="general"> <p>한편 박중훈은 투병 중인 안성기의 근황도 전했다. 그는 "건강이 상당히 안 좋으시다. 1년 넘게 얼굴을 뵙지 못했고, 통화나 문자도 어려운 상황이다. 가족분들께 소식을 듣고 있다"며 "스승이자 선배, 친구, 아버지 같은 분이신데 제 책 출간을 직접 느끼실 수 없는 상황이라 많이 슬프다"고 말했다.</p> </div> <div contents-hash="298e7d059555bfe8ec9cfe2837aee7427f18a10016052f2fe7e2ed6fad4df10a" dmcf-pid="F7W0s8GhCJ" dmcf-ptype="general"> <p>'후회하지마'는 박중훈이 스크린 최고 배우에서 '국민 배우'로 불리기까지의 여정, 후회와 반성, 감사의 마음을 담은 첫 에세이로 오는 15일 교보문고 광화문·강남점 사인회, 23일 대산홀 북토크에서 독자와 만난다.</p> <p> </p>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최고의 X소리’ 유튜버 복서, 천하의 은가누에게 맞아 죽을 뻔했다! 도전장 내밀었다 퇴짜 맞아…“제발, 나를 무시하지 마” 11-04 다음 '기묘한 이야기' 밀리 바비 브라운, 극 중 父 갑질·괴롭힘 신고 "경찰 조사" 11-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