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사회 이익 극대화"…앤트로픽 공동창업자, SKT와 '신뢰 가능한 AI' 협업 작성일 11-04 5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작은 위험이 큰 피해로 번지지 않도록 모든 모델에 안전장치 탑재… 한국은 가장 역동적인 AI 시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2vgO6HlCj"> <p contents-hash="001bac2f15abcd485a768f69e507befcaa272c6100483dda9fd49ab3b54f89ea" dmcf-pid="5VTaIPXSvN"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AI는 사회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단순히 효율성을 넘어서, 안전성과 신뢰성을 담보해야 진정한 혁신이 이뤄집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6ade395d0c94a877c613ed407d388cea9fea81d6c7777e7600306444e98895a" dmcf-pid="1VTaIPXSW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5'에서 벤 만 앤트로픽 공동창업자와 정석근 정석근 SK텔레콤 AI(인공지능) CIC(사내회사)장이 대담하고 있다. [사진=서효빈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4/inews24/20251104165947105mkii.jpg" data-org-width="580" dmcf-mid="XZk6gusAC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inews24/20251104165947105mki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5'에서 벤 만 앤트로픽 공동창업자와 정석근 정석근 SK텔레콤 AI(인공지능) CIC(사내회사)장이 대담하고 있다. [사진=서효빈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59a7994bb542814070e5af6b24bb1eabde313eb86cd48a9239620a237fdb73b" dmcf-pid="tfyNCQZvSg" dmcf-ptype="general">벤 만 앤트로픽 공동창업자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5'에서 정석근 SK텔레콤 AI(인공지능) CIC(사내회사)장과 대담을 갖고 '신뢰 가능한(Trustworthy) AI'에 대한 양사간 협력을 강조했다.</p> <p contents-hash="7be6cca4e289712dfafcb9be8ec24c9517d271903e813319486f6664eaec2569" dmcf-pid="F4Wjhx5Tyo" dmcf-ptype="general">앤트로픽은 생성형 AI 모델 '클로드(Claude)'를 개발한 기업이다. SK텔레콤은 2023년 앤트로픽에 1억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통신 특화 AI 모델 공동 개발 등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p> <p contents-hash="033e1c5826c32c2defec53e64a4c66204d22e05c8fdb4a3abd06da5a7b2103f7" dmcf-pid="38YAlM1yvL" dmcf-ptype="general">이번 대담에서 "앤트로픽이 말하는 '신뢰할 수 있는 AI'의 핵심 정의는 무엇이며, 오픈AI·구글 등 경쟁사와 어떤 차별점이 있느냐"는 정 CIC장의 질문에 벤 만 창업자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AI가 사용자의 의도를 정확히 수행하는 것이 첫 번째 신뢰"라며 "이를 위해 저희는 제품 출시 전까지 데이터 유출 위험이 없도록 검증하고, 점진적으로 기능을 공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daef109faebc515c7c73770a390aa848645e26833a8bc3a5733e44c5ad19bd6" dmcf-pid="06GcSRtWCn" dmcf-ptype="general">그는 "AI가 사회적으로도 '옳은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앤트로픽은 '책임 있는 확장 정책(Responsible Scaling Policy)'을 통해 모든 개발자가 준수해야 할 보안·윤리 기준을 명확히 정하고 있으며, 특히 생물학적 위험(biorisk)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분류기를 모든 모델에 탑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96c18d28f8795fc516ce2a2d569425349d4094b7ed5bd7413059d2a9c9e7c51f" dmcf-pid="pPHkveFYCi" dmcf-ptype="general">정 CIC장은 "AI의 성능이 고도화될수록 연산 효율성과 에너지 소비의 균형도 중요해진다"면서 "앤트로픽은 추론 효율성 측면에서 어떤 접근을 하고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벤 만 창업자는 "AI가 실제로 사용하는 물이나 전력량은 다른 산업보다 훨씬 적지만, 우리가 진정 주목해야 할 것은 AI가 만들어내는 사회적 가치"라고 답했다.</p> <p contents-hash="8c88d288a781f388064216a3b1f2ee7e78863e75945a9adc25648946eda3c41e" dmcf-pid="UQXETd3GlJ" dmcf-ptype="general">그는 "AI가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중증 환자 치료 결과를 개선하며, 일상에서는 아픈 아이를 병원에 안전하게 데려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등 실질적 도움을 준다"며 "이런 사회적 이익이 에너지 비용을 충분히 상쇄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또 "데이터센터 파트너들과는 탄소중립을 유지하며, 책임감 있게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1489b39cdb0d362ce12750ee9ed01463781f1dbd3e7862a8e8c576e8114f33e0" dmcf-pid="uxZDyJ0Hld" dmcf-ptype="general">두 사람은 SK텔레콤과 앤트로픽의 협력 관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벤 만 창업자는 "SK텔레콤과 함께 통신(Telco) 특화 커스텀 모델을 개발했고, 이를 전 세계 통신사들과 공유하며 효과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SK텔레콤이 보유한 데이터센터·에너지 인프라는 앤트로픽의 연구 확장과 안전한 스케일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a0122d3295df091e88c6bfe1074dcb8e49a00c29385c1816dc82d0371b14b1a" dmcf-pid="7M5wWipXSe" dmcf-ptype="general">한국 AI 생태계에 대해 벤 만 창업자는 "어제 해커톤이 단 3시간 만에 끝났는데도 놀라운 수준의 결과물이 나왔다"며 "한국 개발자들이 'Claude Code' 같은 생성형 AI 코딩툴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가장 역동적인 시장"이라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d699e67393084de94d002b16d7c2cfd60b33bc3273578bb16eb748574c581611" dmcf-pid="zR1rYnUZlR" dmcf-ptype="general">그는 "가장 활발한 'Claude Code' 개발자도 한국인"이라며 "앞으로 SK텔레콤과 함께 AI 기술의 한계를 넘어서는 진보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p> <address contents-hash="7122fa0158cd47529a1d479ee3df64e4ce6bdca61d1e5377165d951a1809707c" dmcf-pid="qlRU8WLxCM" dmcf-ptype="general">/서효빈 기자<span>(x40805@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SK하이닉스 브레인’이 전망한 AI 추론 시대 메모리 시장 변화… “기능별로 메모리 배치하는 조합의 시대 열려” 11-04 다음 '유심 해킹 구원 투수' 정재헌 SKT 사장, 첫 시험대 올라 11-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