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후폭풍에 물러나는 KT 김영섭…어깨 무거운 차기 대표 작성일 11-04 4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김영섭 연임 도전 포기…KT, 차기 대표 선임 절차 돌입<br>해킹 사태 수습·AI 전략 추진 등 과제 산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O7Dn0waG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9f6998f9fb4da7565d8485c975b0489b35d70eb213e44700af4fdaeabfc0b96" dmcf-pid="FIzwLprNH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T가 4일 이사회를 열고 김영섭 대표의 거취와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한 전 고객 대상 유심(USIM) 교체 여부를 결정한다. 사진은 이날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2025.11.4/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4/NEWS1/20251104173716327sbxc.jpg" data-org-width="1400" dmcf-mid="1QzwLprNG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NEWS1/20251104173716327sbx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T가 4일 이사회를 열고 김영섭 대표의 거취와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한 전 고객 대상 유심(USIM) 교체 여부를 결정한다. 사진은 이날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2025.11.4/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5ab07951ca27849bf11338c6026ecf07b1aeb9c79666f3478cb655b16944f7a" dmcf-pid="3CqroUmjYp"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김영섭 KT(030200) 대표가 연임 도전을 포기했다. 재임 기간 주가 상승, 실적 개선 등 성과도 있었지만 해킹 사태가 결정타가 됐다. </p> <p contents-hash="331aa8b67609932c05ccda0441715d35d4dbed7aca95d8138a62f05699d721a8" dmcf-pid="0hBmgusA50" dmcf-ptype="general">김 대표의 연임 포기와 함께 KT는 새로운 리더십 체제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차기 KT 대표 앞에는 해킹 사태 수습, 인공지능(AI) 전략 추진 등 굵직한 과제가 산적해 있다.</p> <p contents-hash="d9078979e43e47805b7a099d4c305b3ff97b2757d9595d527c563c35f712f584" dmcf-pid="plbsa7Oc53" dmcf-ptype="general">김 대표는 4일 이사회에서 차기 KT 대표이사 공개 모집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 대표는 2026년 3월 주주총회까지 임기를 수행하고 대표에서 물러나게 됐다.</p> <p contents-hash="3001211683c7b68663f8e2f7ef6710a7bf1b20bdad3062c56c8b244af6425fd2" dmcf-pid="UaHi4ynQHF" dmcf-ptype="general">김 대표의 연임 도전 포기는 어느 정도 예상된 수순이었다. 지난달 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들은 김 대표를 향해 무단 소액결제 사태 관련 책임을 물으며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32a90b5b5c85b74faf97803c2147db4cbb67bbeec9f27afa3e40cce7e34bf724" dmcf-pid="uNXn8WLxXt" dmcf-ptype="general">당시 김 대표는 사퇴 요구 관련 질의에 "총체적 경영책임은 CEO한테 있고, 여러 사고도 생겨 이에 합당한 책임을 지는 게 마땅하다"고 답했다. 김 대표의 답변은 사실상 연임 도전에 나서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됐다.</p> <p contents-hash="b204545b628742b0e57b44546c06a79d804d824c5dbf9847f33a86cc27987880" dmcf-pid="7jZL6YoMY1" dmcf-ptype="general">KT는 차기 대표 선임 절차에 착수했다. 사외이사 전원(8인)으로 구성된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외부 전문기관 추천 △공개 모집 △주주 추천(전체 주식의 0.5% 이상 6개월 이상 보유 주주) △관련 규정에 따른 사내 후보로 대표이사 후보군을 구성할 예정이다. 공개 모집은 5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p> <p contents-hash="92a161729732119ab41413d7edcb0c4a2c8ac275e334b496cf781ef16c433560" dmcf-pid="zA5oPGgRZ5" dmcf-ptype="general">내년 3월 새로 임기를 시작하게 될 차기 대표는 녹록지 않은 환경 속에서 업무를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해킹 사태 후폭풍을 이겨내고 AI 전략 추진 등으로 성과도 내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p> <p contents-hash="19a2b60419a50cf048ae4e8da8b93786841f46be23d3b08a60e8cca3ebf95311" dmcf-pid="qc1gQHaeXZ" dmcf-ptype="general">먼저 무단 소액결제 사태를 비롯한 해킹 이슈로 떨어진 고객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KT는 소액결제 사태 대응 과정에서 오락가락한 해명으로 피해 규모를 축소하려 한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p> <p contents-hash="392305e0e7e07b6838c7e00dbf267c0cec24bfc687094052e2fed7acaf12130b" dmcf-pid="BktaxXNdYX" dmcf-ptype="general">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발표 후로 미뤄둔 전 고객 대상 위약금 면제 여부도 차기 CEO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아직 귀책 여부 등 조사 결과가 드러나기 전이지만 해킹 사고 후 SK텔레콤이 고객 위약금을 면제했던 사례를 감안하면 KT 역시 비슷한 수준의 조치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p> <p contents-hash="be1fc3eefc16fdb6bfa7f1c8bc54d8a34f257857abe4d11ed4a4061c703a42e7" dmcf-pid="bEFNMZjJYH"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KT는 아직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이미 고객 피해가 발생했고, 국민이 느끼는 불안감이 크다"며 "이런 상황에서 KT가 위약금 면제를 주저하고 고민하는 모습이 기업 신뢰 등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에 전격적인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9abe3e0f3cf970e6aa793f47613fcb42d16778960589acd1f49456783c8710a" dmcf-pid="KD3jR5Ai5G" dmcf-ptype="general">새로운 CEO는 KT의 AI 사업 전략도 흔들림 없이 이어가야 한다. KT는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MS), 팔란티어 등과 협력하며 AI 역량을 키우는 등 AICT(AI+정보통신기술)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해 왔다.</p> <p contents-hash="1431b5f1f2ad9e26099c7e5d79299e0d27e7c8118539ad933b14a29b61c4f40b" dmcf-pid="9w0Ae1cnYY" dmcf-ptype="general">앞으로도 KT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 '믿:음',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병행하며 국내 환경에 특화한 AI 대중화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새로 취임할 대표의 AI 비전, 리더십은 향후 KT의 AI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변수가 될 수 있다.</p> <p contents-hash="edf41c7384efea4a15eca3e700e9171a4120f225ad32bf27a475928ac1c48f95" dmcf-pid="2rpcdtkL5W" dmcf-ptype="general">yjra@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새로운 KT CEO 후보자 찾기 시작됐다 11-04 다음 올림픽 ‘타임키퍼’ 오메가, 내년 동계올림픽서 오메가 하우스 운영 11-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