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시대는 끝"…1800만대 셋톱박스로 시청데이터 분석한다 작성일 11-04 5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92JkKSrX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54ad4ca5889d9d22760a14016eeb3abe205dd2e4ff3305e1f0e5e082298820c" dmcf-pid="t0p4i3DgX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좌측부터 아이지에이웍스 데이터사업부문 이철환 대표, LG유플러스 엄상현 홈사업그룹 미디어제휴담당,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 이창훈 콘텐츠전략담당, KT 최광철 미디어부문 IPTV 사업본부장, LG유플러스 박찬승 컨슈머부문 홈사업그룹장, 아이지에이웍스 마국성 대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4/moneytoday/20251104174849181orxq.jpg" data-org-width="602" dmcf-mid="5bqxa7Oc1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moneytoday/20251104174849181orx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좌측부터 아이지에이웍스 데이터사업부문 이철환 대표, LG유플러스 엄상현 홈사업그룹 미디어제휴담당,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 이창훈 콘텐츠전략담당, KT 최광철 미디어부문 IPTV 사업본부장, LG유플러스 박찬승 컨슈머부문 홈사업그룹장, 아이지에이웍스 마국성 대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b29c8ad49ab8b2f5fb56588a6b40b01ad8a2b23955ecc8ed0dc2f299677590f" dmcf-pid="FpU8n0waZo" dmcf-ptype="general">아이지에이웍스가 국내 IPTV 3사(KT·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와 손잡고 TV 시청률 조사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꾼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전국 1800만대 셋톱박스에서 발생하는 실제 시청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주와 방송사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분석 솔루션 'TV 인덱스'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p> <p contents-hash="d639107c3f7408571fc92c6023f45e783ef2b986bdd1a5de3a28d21cfee5d348" dmcf-pid="3Uu6LprNXL" dmcf-ptype="general">국내 TV 광고 시장에는 매년 수조 원이 투입되지만 시청자가 실제로 얼마나 보고 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었다. 30년 넘게 전국 4000 가구 패널 조사 결과를 전체 시청으로 확대하는 방식이 이어져 왔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같은 프로그램도 조사 기관마다 시청률 순위가 달라지고, 수만 명이 시청해도 '0%'로 표시되는 일이 반복됐다. 광고주는 광고 도달 규모를 확인할 수 없어 측정이 가능한 디지털 플랫폼으로 옮겨갔다.</p> <p contents-hash="e1da9e4ff67d98e0693beb43bcf538bf1635d7d3657bf84dae7dfe75bb7eef5e" dmcf-pid="0u7PoUmjXn" dmcf-ptype="general">이번에 새로 시작하는 TV 인덱스는 이 같은 한계를 극복했다. 단순 비율로만 표시되던 시청률 대신 실제 시청자 수와 시청 시간을 함께 제공한다. 이전에는 '시청률 1.5%'라는 숫자만 확인할 수 있었다면, '55만명이 하루 평균 1.1시간 시청했다'와 같은 규모와 몰입도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한다.</p> <p contents-hash="a5df8a013dfc7e3938f999b5137c61bde956f8207b37c92c12fd6cb6e41ab885" dmcf-pid="p7zQgusA1i" dmcf-ptype="general">아이지에이웍스는 IPTV 3사가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셋톱박스 시청 데이터를 통합하고 AI로 분석해 방송사·광고주·중소 채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지표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방송사는 채널과 프로그램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해 광고 단가 협상이나 편성 전략에 활용할 수 있고, 그동안 데이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중소 PP나 비인기 채널 역시 구체적인 수치를 근거로 광고주를 설득할 수 있게 됐다. TV 인덱스는 개인을 식별할 수 없는 통계 데이터 기반으로, 개인정보 침해 우려도 없다. </p> <p contents-hash="99514fee54049d3f187a643d5d82d44dabc61272e208037af57619cbde5b610d" dmcf-pid="Uzqxa7OcHJ" dmcf-ptype="general">이번 공개 버전은 채널 단위 성과와 시청 패턴을 보여주며, 앞으로는 프로그램·광고·성별·연령대 등 세분화된 시청자 그룹 단위까지 확장돼 TV 시청도 디지털처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게 된다. TV 인덱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434f9d58bb8e1c4b334230a06e9ec8a5627f5dfe68ce5f240c9eefd69b0ced7b" dmcf-pid="uqBMNzIkXd" dmcf-ptype="general">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는 "IPTV 3사가 공동 표준을 마련하고 아이지에이웍스와 전략적 데이터 파트너십을 구축해 업계가 실제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지표를 완성했다"며 "기관마다 달라 혼란을 키웠던 기존 시청률 대신, 업계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표준이 자리 잡으면서 TV 광고 시장은 다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3d8c05abbefd2c1154f58c3b154dca1aae4f16d94dde1d9d367049f3afa738f" dmcf-pid="7BbRjqCE5e" dmcf-ptype="general">김소연 기자 nicksy@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中·애플 따돌릴 AI·폴더블…삼성 모바일사업 부활 '쌍두마차' 11-04 다음 중국 해안가 원전 90기 넘었는데 내륙에도?… “안전 감시 체계 강화를” 11-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