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종합우승 5연패 눈앞…‘축배만 남았다’ [전국장애인체전] 작성일 11-04 3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수영 김지원·역도 강성일·탁구 윤지유 등 다관왕 행진<br>단 한 번도 선두 내주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독주</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5/11/04/0000087026_001_20251104180416258.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도 장애인 농구 대표팀이 4일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남자 지적농구 IDD(동호인부)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em></span> <br> ‘체육 웅도’ 경기도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압도적인 격차로 선두를 질주하며 종합우승 5연패 달성을 사실상 확정했다. <br> <br> 4일 오후 5시 기준 경기도는 금 156개, 은 128개, 동 116개로 총 400개의 메달을 휩쓸며 20만4천399.80점을 기록했다. <br> <br> ‘맞수’ 서울(금 138·은 140·동 137개·17만4천227.50점)과 ‘개최지’ 부산(금 55·은 81·동 107개·13만9천398.64점)을 멀찍이 따돌리며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두고 사실상 ‘축배만 남은’ 상황이다. <br> <br> 이날도 경기도 선수단은 전 종목에 걸친 고른 활약으로 ‘체육 웅도’의 명성을 재확인시켰다. <br> <br> 수영 김지원은 자유형 100m·200m·400m와 계영 400m S14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4관왕에 등극했고, 조기성은 자유형 50m·100m·200m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경기 수영의 위용을 과시했다. <br> <br> 역도에서는 강성일이 66㎏ 이하급 파워리프팅·스쿼트·데드리프트 3종을 석권하며 철인 본색을 드러냈고, 여자부 이현정 역시 86㎏ 이상급 전 종목을 석권하며 3관왕 괴력을 과시했다. <br> <br> 트랙에서도 금빛 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육상 박병규가 100m·200m·400m T35 3관왕, 이상익이 100m·200m·400m T36 3관왕을 차지했다. <br> <br> 여기에 사이클 김정빈·윤중헌 듀오는 개인도로 83㎞와 19㎞, 트랙 개인추발 4㎞ B 결승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완벽한 ‘금빛 페이스’를 이어갔다. <br> <br> 탁구 윤지유와 수영 임은영이 나란히 3관왕을 거머쥐며 남성 선수들 못지않은 존재감을 발휘했다. <br> <br> 단체전에서도 경기도의 저력은 빛났다. 전맹축구 B1팀은 인천을 3대0으로 완파하며 금메달을 추가했고, 파크골프 4인조 혼성팀과 테니스 복식 안철용·임호원 조도 나란히 결승에서 승리하며 금빛 행진에 동참했다. <br> <br>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가운데 경기도는 막바지까지 전 종목 고른 득점으로 5연패 대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br> <br> 개막 첫날부터 최종일까지 단 한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체육 웅도로서 위용을 다시 한번 입증시키겠다는 각오다. 관련자료 이전 KT 힉스, 공탁금 20만 원 걸고 재심…"공 던지지 않았다" 11-04 다음 김동현, UFC 제자 압승에 "나의 길을 가면 안되는데"… 왜? 11-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