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힉스, 공탁금 20만 원 걸고 재심…"공 던지지 않았다" 작성일 11-04 3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1/04/0001305396_001_20251104180414693.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KT 아이재아 힉스</strong></span></div> <br> 라인을 넘었다는 판정에 공을 던졌다는 이유로 테크니컬 파울을 받은 프로농구 수원 kt의 아이재아 힉스가 반칙금 부과에 재심을 요청했습니다.<br> <br> 프로농구 KBL은 오는 5일 제31기 제3차 재정위원회를 열어 힉스의 테크니컬 파울에 따른 반칙금 20만 원 부과를 재심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br> <br> KBL 관계자는 "힉스가 해당 판정과 관련해 억울한 부분이 있다며 공탁금 20만 원을 걸고 재심 요청을 했다"고 전했습니다.<br> <br> 문제의 상황은 지난달 9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kt와 서울 삼성의 경기 2쿼터 종료 2분 전에 발생했습니다.<br> <br> 힉스가 드리블하며 골 밑으로 밀고 들어가던 중 심판이 라인크로스 판정을 내렸고, 그 직후 힉스가 공을 던졌다고 본 심판은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했습니다.<br> <br> 그러나 kt 구단 관계자는 "힉스가 본인이 공을 던지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우리 구단이 상황을 현장에서 본 통역사 등을 통해 파악한 결과 힉스가 공을 던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힉스의 뜻에 따라 재심 절차를 밟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을 보면 라인크로스 판정이 내려진 뒤 공은 힉스와 삼성 저스틴 구탕 두 선수의 손 사이에 껴 있었던 거로 보입니다.<br> <br> 이후 두 선수가 움직이는 과정에서, 공이 마치 '던져진 것처럼' 움직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br> <br> KBL 규정상 테크니컬 파울을 받은 선수에겐 반칙금이 부과되며, 2회까지는 20만 원을 냅니다.<br> <br> 힉스가 올 시즌 테크니컬 파울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br> <br> 만약 힉스의 주장이 받아들여지면, 그는 공탁금 20만 원을 돌려받고, 테크니컬 파울 판정이 옳았다고 재정위가 판단한다면, 힉스는 공탁금 20만 원에 더해 벌금 20만 원을 추가로 내야 합니다.<br> <br>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의 신뢰가 무너진다…UFC, '몰래 방출' 파문 확산 11-04 다음 경기도, 종합우승 5연패 눈앞…‘축배만 남았다’ [전국장애인체전] 11-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