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에서 세계인의 바둑 축제를..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 8일 개막 '신현석·진서우 우승 도전' 작성일 11-04 3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1/04/0005425755_001_20251104183420652.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대한바둑협회 제공</em></span><br><br>[OSEN=강필주 기자] 세계 바둑의 별들이 강원 태백에 모인다.<br><br>대한바둑협회는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엿새동안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에서 전 세계 54개국 대표가 참가하는 '제20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가 열린다고 4일 밝혔다. 대회 개막식은 8일 오후 2시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본 경기는 태백호텔 대국장에서 진행된다.<br><br>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부문(52개국)과 유소년 국가대표 부문(28개국)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경기 방식은 스위스리그 시스템으로, 국가대표 부문은 7라운드, 올해 신설된 유소년 부문은 6라운드로 진행된다. 총호선, 덤 6집 반, 제한시간 40분(20초 피셔 방식)이 적용된다.<br><br>한국에서는 국가대표 부문에 신현석 아마7단, 유소년 부문에 진서우가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참가 선수단은 7일 입국해 등록을 마친 뒤 태백으로 이동,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한다. 9일에는 태백의 명소를 둘러보는 지역 관광 프로그램이 마련돼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br><br>지난 3월 열린 선발전에서 우승한 신현석은 "국무총리배 한국 대표라는 사실에 기대와 긴장이 교차한다"며 "결과보다 내용에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br><br>한편 대회 기간 태백 시민과 바둑 팬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8~9일 태백고원체육관에서는 지역 동호인 대회와 오픈 페어 토너먼트가 진행되며, 태백호텔에서는 아시아바둑연맹(AGF) 총회, 프로기사 강연, 이벤트 대국 등이 이어진다.<br><br>‘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는 (사)대한바둑협회와 강원특별자치도바둑협회가 주최하고, 태백시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태백시의회 등이 후원하며, 아시아바둑연맹(AGF)과 유럽바둑연맹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letmeout@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문체부,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추진…4개 단체장과 협력 11-04 다음 국대 출신 유튜버 이천수, 수억 원대 사기 혐의 피소 11-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