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와 인증샷 계속 늘어" 중국산악인들, K-등반의 명품 한라산에 매료됐다 작성일 11-04 35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11/04/0000146346_001_20251104191212010.jpg" alt="" /><em class="img_desc">제주도산악연맹(회장 강대규)와 중국심천등반협회(회장 리웨이)의 MOU 체결식. /사진=제주산악연맹</em></span></div><br><br>[STN뉴스] 이형주 기자┃'K-등반의 명품' 한라산이 중국인들까지 사로잡았다. <br><br>제주도산악연맹(회장 강대규)은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중국심천등반협회(회장 리웨이) 주최로 심천 다메이사 지역에서 개최된 전 세계 산악인들이 모인 포럼에 참석하여 양도시간 산악인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br><br>이번 중국 심천에서 개최된 포럼은 '등반을 넘어서서' 라는 주제로 에베레스트 정상을 등반한 전 세계 산악인들 100여명을 포함하여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제주도산악연맹, 아웃도어 전문여행사 제주패스글로벌이 참석하였고 그 밖에 네팔, 오스트리아, 인도, 탄자니아 등 해외의 등반 관련 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반을 주제로 양일간 포럼 외에도 암벽등반 체험, 등반용품 전시, 산악인 교류의 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br><br>특히 이번 행사에는 에베레스트 정상 등반 경력이 있는 중국의 초대형 부동산그룹 완커그룹 창업자 왕스(王石) 회장이 직접 연사로 나서 강연과 토크쇼를 이끄는 등 등산애호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br><br>이번 행사기간 제주도산악연맹은 심천등반협회와의 MOU 체결을 통해 양도시간의 등반 교류 활성화에 합의하였으며, 특히 2026년부터는 공동으로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한라산국제등반대회를 개최하는데 뜻을 모았다. <br><br>또한 제주도산악연맹은 중국인 대상 히말라야, 킬리만자로, 후지산 등 전세계 유명 산악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북경 요우메이 아웃도어 여행사와도 MOU를 체결하였는데 요우메이 아웃도어는 2025년 5월 처음으로 한라산 정상등반 여행상품을 출시한 이후 꾸준히 제주로의 등반목적 여행객을 모집 중이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11/04/0000146346_002_20251104191212066.jpg" alt="" /><em class="img_desc">제주도산악연맹(회장 강대규)와 중국요우메이아웃도어여행사(대표 리징훼이)의 MOU 체결식. /사진=제주도산악연맹</em></span></div><br><br>요우메이 아웃도어 리징훼이 대표는 " 올해 7월 처음으로 중국 교장단 41명을 데리고 성판악을 통한 한라산 정상등반 여행상품을 진행했는데 난이도가 높아서 체력적인 어려움도 있었지만 등산하면서 주변 경관이 훌륭하고 중국과 달리 원시적인 생태가 잘 보존되고 있어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한국의 최고봉에 올랐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가 있어서 앞으로도 한라산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br><br>행사에 함께 참가한 제주패스글로벌 노석주 본부장은 " 인구 2천만이 넘는 심천을 포함해 중국의 화동지역, 북경 등 소득수준이 높은 연해지역 도시에서는 레저인구의 급속한 증가와 함께 해외의 명산을 즐겨찾는 매니아층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데 한국의 최고봉인 한라산에 대한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어서 샤오홍수 등 중국 SNS 채널에서는 수많은 중국인의 백록담 정상 인증샷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 외국인의 제주 방문 목적이 등반, 사이클, 도보 등 매니아로서 아웃도어를 즐기기 위한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며 이에 따라 전문가이드 양성 및 외국어 인프라 확충 등 수용성의 확대가 필요한 단계다" 라고 말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11/04/0000146346_003_20251104191212104.jpg" alt="" /><em class="img_desc">중국등반협회 겸 중국 초대형 부동산그룹 완커그룹(회장 왕스, 왼쪽)과 중국심천등반협회(회장 리웨이), /사진=제주도산악연맹</em></span></div><div style="margin-bottom: 2rem;margin-bottom: 2rem; padding: 1rem;border: 1px solid rgba(0,0,0,.1); border-bottom-color: rgba(0,0,0,.25)"><br><br><strong>※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strong><br><br>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br><br>▷ 전화 : 1599-5053<br>▷ 이메일 : news@stnsports.co.kr<br>▷ 카카오톡 : @stnnews<br><br></div><br><br>/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문체부, 태권도의 유네스코 등재 추진 위한 민관 협력 강화 11-04 다음 ‘허길녕(등록)·이정훈(비등록)’ 제17회 전국어린이씨름왕 등극!...대회 2관왕 11-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