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너와 나의 5분’ 현우석, 언제나 초심으로 작성일 11-04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완벽했던 시나리오, 엄하늘 감독 큰 힘”<br>“밝은 심현서 믿고 연기, 베스트 오브 라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PtdWipXH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c02ff06bc2323aa4a8e1317f297b32fa916df1ab57cb68cc733b2772a9c151a" dmcf-pid="53szABhDZ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현우석. 사진|트리플픽쳐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4/startoday/20251104200610237xuoo.jpg" data-org-width="700" dmcf-mid="Gr08IPXSH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startoday/20251104200610237xuo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현우석. 사진|트리플픽쳐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5a792e52b30b32c0387cfc0f5138cafa7be86de5398b6c4e37b6f48d920fd63" dmcf-pid="10OqcblwZj" dmcf-ptype="general"> 배우 현우석(24)이 감성 영화 ‘너와 나의 5분’으로 스크린의 문을 두드린다. </div> <p contents-hash="7a2b01563f315c8b34fbfc796c3c96fc1ea1ff9d62b202f15f28778c35ac89aa" dmcf-pid="tpIBkKSrHN" dmcf-ptype="general">‘너와 나의 5분’(감독 엄하늘)은 모든 것이 낯설고도 새로웠던 2001년을 배경으로, 좋아하는 음악과 비밀을 공유하던 두 소년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현우석은 극 중 재민 역을 맡아 복잡한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p> <p contents-hash="ac81e80bc8a4afacb7ffac63fe9425e53baa97874675384c6b2ca4d55dc21aa9" dmcf-pid="FUCbE9vmZa" dmcf-ptype="general">현우석은 영화 ‘너와 나의 5분’에 대해 “추워지는 계절에 어울리는 따뜻한 감성 영화”라고 소개했다.</p> <p contents-hash="a867f50fb1b6a853038d520fb61bbab2694ddbd3cf4b9063ed101a88bb54f107" dmcf-pid="3uhKD2Ts1g" dmcf-ptype="general">그는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이렇게 완벽한 시나리오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재민은 처음엔 경환에게 상냥하고 다정한데, 갑자기 확 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연기하기 어렵겠지만, 재미있을 것 같았다. 재민이의 마음이 궁금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eceae04591ee42978ba49a17dc056e125dcfb90d9024ae1d66eccb1f946b2fd1" dmcf-pid="07l9wVyO5o" dmcf-ptype="general">퀴어 소재가 부담스럽지는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단호하게 “전혀 아니었다”고 답했다. 그는 “한 번쯤 꼭 해보고 싶었던 이야기”라며 “미성숙한 나이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고, 친구들 사이에 생길 수 있는 복잡한 감정을 담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0cf8d1554e826c016e91f3431d95a8d6110f98450555f8ff8ccacd135bace0ec" dmcf-pid="pzS2rfWIYL" dmcf-ptype="general">이어 재민의 마음을 묻자 “재민이 경환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봤다. 농구 가르쳐 줄 때도, 음악 얘기할 때도 이미 마음이 움직였을 것”이라며 “장난처럼 말해도 다 진심이 담긴 말들이었다”고 귀띔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e3b67057496435b3ff4fefe70d7f25697a65471d7f8cbdec8e3ea5597813b7a" dmcf-pid="UqvVm4YCH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너와 나의 5분’ 심현서, 현우석. 사진|트리플픽쳐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4/startoday/20251104200611545yisz.jpg" data-org-width="700" dmcf-mid="HzbdWipXX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startoday/20251104200611545yis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너와 나의 5분’ 심현서, 현우석. 사진|트리플픽쳐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da6d6d5461537966d9798a6c0fecb09bb01af5953fb2c49d5271c9e0003ae3e" dmcf-pid="uHcFn0wa1i" dmcf-ptype="general"> 현우석은 이번 작품에서는 대구 사투리를 소화했다. 그는 “사투리 연기도 도전이었다”며 “대구 출신인 엄하늘 감독과 주 3회씩 만나 억양과 높낮이를 연습했다. 감독님이 직접 녹음해 준 파일을 들으며 톤을 찾아나갔다”고 말했다. </div> <p contents-hash="d1f99e2192c49eeb6222b13107011a8db5ad18c6f3588a99c7d159715ad80d17" dmcf-pid="7Xk3LprN5J" dmcf-ptype="general">2001년이라는 시대적 배경도 흥미로운 요소였다. 2001년 태어난 그는 기억은 희미할지라도 당시의 소품과 분위기가 낯설지 않았다고 한다.</p> <p contents-hash="30d8f590390184bf21b7f7157659544357ef8c1a51aa773932a3ca68a48ad2ae" dmcf-pid="zZE0oUmjHd" dmcf-ptype="general">현우석은 “뚱뚱한 모니터를 쓰다가 슬림형으로 바뀐 게 기억난다”며 “글로브 음악도 이번에 처음 들었는데, 굉장히 세련되더라. 좋은 노래는 시대를 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저는 김광석 유재하의 노래를 좋아한다”고 귀띔했다.</p> <p contents-hash="5fc78fdac7a995b0a514edbbee0a0718fc527f8ff8d1e4744e4ad1b4a6f311de" dmcf-pid="q5DpgusAGe" dmcf-ptype="general">대사가 많지 않은 대신, 섬세한 표정 연기가 중요했다. 이에 그는 “감정들을 꾹꾹 눌러 담고, 절제된 톤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며 “감독님과 심현서를 믿고 연기했다. 그래서 감정의 롤러코스터 같은 장면들도 잘 살아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a9e3861d915bb3dea0696032a822e49aa31f13be59bd576190e65a129ff24bb" dmcf-pid="B1wUa7Oc1R" dmcf-ptype="general">또 촬영 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을 보며 역할에 몰입했다고도 했다.</p> <p contents-hash="c1674edd070b529bd72406b4e83f20b465e4ea4e81f775f9b2369628e99a00e4" dmcf-pid="btruNzIk5M" dmcf-ptype="general">특히 현우석은 함께 호흡을 맞춘 심현서에 대해 “이미 ‘빌리’로 잘 알려진 배우였고, 정말 밝은 친구였다. 현장에서 소심한 저를 잘 끌어줬다. 저보다 어리지만, 친구처럼 편하게 대해줘서 고마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77e5c65a67b884b6da853eb4d344f6290cb6a7a987394e11265b5598cdbde089" dmcf-pid="KFm7jqCEtx" dmcf-ptype="general">엄하늘 감독에 대해서는 “포커페이스가 장난 아니셨다”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연기 경험이 있으셔서 배우를 기다려주는 여유가 있었고, 부끄러움이 많지만 지켜봐 주고 칭찬해 주는 분이었어요. 그 믿음이 연기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61cb536a156a5c75bccd48c7418c7e5c3a2ad3d9f51885b9810b3e81ccdbacc" dmcf-pid="93szABhDG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현우석. 사진|트리플픽쳐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4/startoday/20251104200612816nvzp.jpg" data-org-width="700" dmcf-mid="XAp6CQZvZ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startoday/20251104200612816nvz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현우석. 사진|트리플픽쳐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d65d77e06663656cede187c91ed23ce292ef022edc25155406fca38089419fb" dmcf-pid="20OqcblwtP" dmcf-ptype="general"> 음악에 얽힌 개인적인 추억도 들려줬다. 고등학생 시절, 모델 일을 위해 춘천에서 서울로 버스를 타고 다니던 그는 김광석의 ‘혼자 남은 밤’을 들으며 위로를 받았다고 한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차 안에서 자주 틀어주던 ‘사랑했지만’은 지금도 마음속 낭만으로 남아 있다. </div> <p contents-hash="b77fdf662ac9d32ca78f560f28617a95357ddb62926442ed331cb73fb260d212" dmcf-pid="Vx3iGLu5X6" dmcf-ptype="general">내년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주연작 ‘기리고’에 대해서도 조심스레 언급했다. 그는 “촬영 전 3일은 잠도 못 잤다. 엄청난 도파민이 밀려오더라”면서도 “상업 영화든 독립영화든 같은 마음으로 준비했고, 진심으로 소통하며 임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1efdaf7e17c8ffe6019d68664a5395354a73acbaaac23fef7508b0367628589" dmcf-pid="fM0nHo71Y8" dmcf-ptype="general">2022년 개봉한 영화 ‘너와 나의 5분’부터 ‘너와 나의 5분’까지 열심히 달려온 현우석은 두 작품이 자신의 ‘초심’ 같은 존재라고 했다.</p> <p contents-hash="55a40652264c0e5ebf706cdbe34162e1c3b44ee7d88dbee7e90f2a2c56035572" dmcf-pid="4RpLXgztH4" dmcf-ptype="general">그는 “이상하게 초심이란 말이 좋다. 그 초심을 항상 지키고 싶다. 하루이틀 할 일이 아니니까, 천천히 한 단계, 한 단계 밟아 가고 싶다”며 “저희 영화는 마지막까지 봐야 진정한 여운이 남는 작품이다. 겨울이 다가오는 이 시기에,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p> <p contents-hash="e4eba1439fb4702c1a1177e81b175c2803424b7db87d5dea4264f0b4b5102a62" dmcf-pid="8eUoZaqFHf" dmcf-ptype="general">[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사생활 루머 곤혹' 이이경, 해외 활동 집중…"유재석과 마지막 인사" 11-04 다음 [스포츠A]‘우승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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