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수에 패배한 명현만 3년 만의 복귀전 압승 작성일 11-04 48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명현만 2010년까지 K-1에서 3승 거둬<br>맥스FC & AFC 등 국내 두 단체 챔피언<br>황인수에게는 충격적인 3라운드 KO패<br>구독자 439만 유튜브 채널 2차례 출연<br>미국 아마추어 복서를 꺾으며 주목받아<br>결국 2년8개월2일 만에 정식으로 컴백<br>상대는 브라질 파이터 자이루 쿠주노키<br>‘최홍만을 이긴’ 마이티 모를 꺾은 강자<br>명현만, 2단체 챔피언을 42초만에 제압<br>40대에도 스트라이커로서 건재함 입증</div><br><br>2023년 2월 경기도 고양체육관 로드FC 63은 대한민국 입식타격기 무제한급 최강자로 꼽힌 명현만(40)의 3분×3라운드 킥복싱 메인이벤트를 보러 온 관중으로 6946석이 매진됐다.<br><br>로드FC는 광고 수익 공유로 명현만에게 최소 6000만 원의 대전료를 보장했다. 대회가 흥행하면서 대한MMA총협회 정문홍 회장은 “1억 원 이상”이라는 구체적인 파이트머니 규모를 언급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04/0001097508_001_20251104203611380.png" alt="" /><em class="img_desc"> 2023년 2월 경기도 고양체육관 킥복싱 메인이벤트 관중 6946명이 보는 앞에서 대한민국 입식타격기 무제한급 최강자 명현만과 제8대 로드FC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가 주먹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04/0001097508_002_20251104203611437.png" alt="" /><em class="img_desc"> 제8대 로드FC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가 2023년 2월 경기도 고양체육관 킥복싱 메인이벤트 관중 6946명이 보는 앞에서 대한민국 입식타격기 무제한급 최강자 명현만을 꺾은 후 절을 하며 선배에게 예의를 차리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em></span>뜻밖의 결과도 화제성을 더했다. K-1 3승 출신 스트라이커 명현만이 3라운드 48초 만에 승부를 포기한 것이다. 제8대 로드FC 미들급(84㎏) 챔피언 황인수(31)한테 1라운드 다운을 뺏기는 등 고전하다가 오른쪽 안와골절 여파로 기권하여 TKO패로 처리됐다.<br><br>명현만은 2024년 2, 6월 구독자 439만 유튜브 채널 ‘스트리트 비프’가 공개한 영상에서 미국 아마추어 흑인, 백인 복서를 꺾었다. 투기 종목을 완전히 떠날 생각이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br><br>결국 명현만은 일본 오사카문화관 템포 하버 시어터 ‘파이터100 003 – 더 그라브’에 참가했다. 로드FC 63 이후 975일(2년8개월2일) 만의 공식 대회 출전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04/0001097508_003_20251104203611498.png" alt="" /><em class="img_desc"> AFC 및 맥스FC 챔피언 명현만이 2025년 10월 ‘파이터100 003 – 더 그라브’ 100초×3라운드 복싱 무제한급 경기를 위해 일본 오사카문화관 템포 하버 시어터 특설 링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FIGHTER100</em></span>일본 신문 ‘산케이 스포츠’는 “한국 킥복싱 레전드 명현만이 자이루 쿠주노키(51·브라질)를 초고속 KO로 제압했다”라면서 1라운드 42초 만에 거둔 승리를 보도했다.<br><br>명현만은 ▲AFC ▲맥스FC(이상 한국), 자이루 쿠주노키는 ▲Hoost Cup ▲ACCEL(이상 일본) 등 킥복싱 헤비급 챔피언을 지냈다. 그러나 이번 대결은 100초×3라운드 복싱 무제한급으로 진행됐다.<br><br>둘은 ‘파이트100 003’이 3차전이다. △2015년 10월 서울 장충체육관 로드FC 26 종합격투기 △2018년 12월 서울 KBS아레나 AFC 9는 킥복싱으로 맞붙었다. 명현만은 1라운드 펀치 KO승으로 자이루 쿠주노키를 두 차례 압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04/0001097508_004_20251104203611541.png" alt="" /><em class="img_desc"> 2025년 10월 일본 오사카문화관 템포 하버 시어터 ‘파이터100 003 – 더 그라브’ 복싱 무제한급 경기 1라운드 AFC 및 맥스FC 챔피언 명현만에게 다운을 당한 Hoost Cup 및 ACCEL 챔피언 자이루 쿠주노키가 전의를 상실하여 승부를 포기하고 있다. 사진=FIGHTER100</em></span>세 번째도 비슷했다. ‘산케이 스포츠’는 “초반부터 압박을 가한 명현만이 강력한 훅으로 상대를 코너에 쓰러뜨렸다. 자이루 쿠주노키는 주심의 카운트에 고개를 저으며 전의를 상실했다”라며 시합을 계속할 정신력이 사라진 과정을 설명했다.<br><br>자이루 쿠주노키는 2018년 9월 일본 아이치현 가리야시 산업진흥센터 HEAT 43 킥복싱 3분×3라운드에서 ‘마이티 모’ 시알라모우 서링어(55·사모아/미국)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이겼다.<br><br>마이티 모는 K-1 시절 2004년 라스베이거스 예선 및 2007년 하와이 예선을 우승했다. 제41대 씨름천하장사 및 2005년 K-1 서울예선 우승자 최홍만(45)에게 ▲K-1 입식타격기 1승1패 ▲로드FC 종합격투기 1승을 기록하여 유명하다.<br><br>명현만은 2016년 4월 1.5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중국 베이징궁런티위관 로드FC 30에서 3라운드 마이티 모가 구사한 목감아메치기 및 허리감아치기를 빠져나오지 못하고 항복했다.<br><br>이런 마이티 모를 누른 자이루 쿠주노키다. 명현만에게 3연패를 당했다고 해서 무시할 수 없다. 자이루 쿠주노키한테 10년째 우위를 놓치지 않은 명현만을 칭찬할 만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04/0001097508_005_20251104203611594.png" alt="" /><em class="img_desc"> AFC 및 맥스FC 챔피언 명현만이 2025년 10월 일본 오사카문화관 템포 하버 시어터 ‘파이터100 003 – 더 그라브’ 복싱 무제한급 경기 1라운드 때려눕힌 Hoost Cup 및 ACCEL 챔피언 자이루 쿠주노키를 내려다보고 있다. 사진=FIGHTER100</em></span>어느덧 40대가 됐지만, 건재한 킥복싱 실력을 증명한 만큼 명현만이 2026년 어떤 행보를 보일지에 관심이 쏠린다.<br><br><strong><div style="border-top: 4px solid #ed6d01;border-bottom: 1px solid #ed6d01;font-size: 18px;padding: 10px 0;margin:30px 0;">명현만 투기 종목 주요 커리어 요약</div></strong># 킥복싱<br><br>2006년~2023년 56승 6패 3무<br><br>2009~2010년 K-1 3승<br><br>2019년 맥스FC 챔피언<br><br>2021년 AFC 챔피언<br><br># 종합격투기<br><br>2013년~2017년 5승 3패 1무효<br><br>2015~2017년 로드FC 4승 1패 1무효<br><br>2016년 라이진 1패<br><br># 100초×3라운드 복싱<br><br>2025년 1승<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04/0001097508_006_20251104203611648.png" alt="" /><em class="img_desc"> AFC 및 맥스FC 챔피언 명현만이 2025년 10월 일본 오사카문화관 템포 하버 시어터 ‘파이터100 003 – 더 그라브’ 복싱 무제한급 경기 KO승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무진 최우석 편집장</em></span>[강대호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과기인 모여 융합·협업...KIRD 소셜러닝 지원사업 성과 공유 11-04 다음 엔믹스 릴리 "책 좋아해…올해 60권 읽는 게 목표" 깜짝 11-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