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충격! 격투 아닌 '짜고 치는 도박'이었나… UFC, 승부조작 의혹 폭발! 현역 파이터들 잇단 폭로→FBI까지 출동 작성일 11-05 3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05/0001938049_001_20251105002010881.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미국 종합격투기 단체 UFC가 역대급 '승부조작 스캔들'에 휩싸였다.<br><br>최근 치러진 경기에서 베팅 이상 징후가 포착된 데 이어, 현역 선수들까지 "실제로 조작 제안을 받은 적 있다"고 폭로하면서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br><br>논란의 중심에는 UFC 페더급 파이터 아이작 덜가리안이 있다. 그는 지난 11월 2일(한국시간)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63'에서 야디에르 델 바예에게 1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br><br>덜가리안은 경기 전까지 절대적인 '탑독(승리 후보)'으로 평가받았지만, 문제는 경기 전부터 드러났다.<br><br>베팅 시장에서 덜가리안이 1라운드에 패배할 것이라는 베팅이 비정상적으로 몰린 것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05/0001938049_002_20251105002010928.jpg" alt="" /></span><br><br>해당 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경기에 승부조작 의혹이 불거졌고, 이에 대해 UFC는 즉각 성명을 냈다.<br><br>UFC는 "우리의 베팅 무결성 파트너인 IC360이 해당 경기의 베팅 활동을 전면 조사 중"이라며 "모든 UFC 이벤트에서 베팅 활동을 감시하며, 이번 사건의 사실관계를 철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br><br>이에 미국 연방수사국(FBI)도 수사에 착수했다. 미국 '스포츠바이블'은 4일 "FBI가 아이작 덜가리안의 패배 직후 감지된 베팅 패턴을 조사 중"이라며 "이는 단순한 내부 조사가 아니라, 형사 수사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br><br>이 경기 이후 덜가리안은 UFC 공식 로스터에서 조용히 제외됐다. 저명한 MMA 기자 아리엘 헬와니는 "UFC가 '패배'를 이유로 덜가리안을 방출했다고 설명했지만, 그 이면에는 거대한 의혹이 자리하고 있다"고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05/0001938049_003_20251105002010956.jpg" alt="" /></span><br><br>하지만 이 문제는 단순히 덜가리안의 퇴출로 끝날 것 같지 않아 보인다.<br><br>UFC 내부에서 현역 선수들의 폭로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br><br>가장 먼저 입을 연 이는 UFC 페더급 파이터 빈스 모랄레스다. 그는 자신의 SNS에 "요즘 승부조작 이야기가 돌더라. 그런데 나도 그런 제안을 받은 적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 짓을 하며 살 수는 없었다. 결국 그 경기에서도 졌지만, 일부러 진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br><br>모랄레스는 "얼마를 제안받았느냐"고 묻는 댓글에 "이 사건의 규모에 비하면 푼돈이었다. 7만 달러(약 1억 80만원)"라고 답했다.<br><br>이후 UFC 여성 스트로급 파이터 바네사 데모풀로스도 "나 역시 과거에 경기를 져 달라는 제안을 받은 적 있다"면서 "우리는 평생을 바쳐 이 스포츠를 배워왔다. 그런 제안은 우리의 명예를 모욕하는 일이다. 나는 결코 그런 부정에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br><br>여기에 UFC 21전의 베테랑 란도 바나타도 가세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나는 커리어 동안 7번이나 그런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내 전적이 증명하듯, 한 번도 그런 일에 연루된 적이 없다. 내 기록이 곧 내 양심"이라고 강조했다.<br><br>이처럼 선수들의 연이은 폭로는 단순한 해프닝이 아닌, 조직적인 승부조작 시도가 존재했다는 의혹으로 번지고 있다.<br><br>내부 폭로가 이어지고, 외부 수사까지 진행되는 상황에서 UFC의 정직성은 심각한 의문에 직면했다.<br><br>사진=UFC<br><br> 관련자료 이전 지하수 오염, 조사부터 사후관리까지… 지질연 ‘전주기 대응체계’ 구축 추진 11-05 다음 '89.5%→86.5%→94%' 2025년 안세영, 진짜 미쳤다...'73승 4패' 역대급 기록 도전! 단일 시즌 11승 대기록 넘본다 11-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