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펑펑… '정체 불명 질병·수십 차례 검진과 재활' 이겨낸 UFC 랭커, 18개월 만에 옥타곤 복귀 시동 "포기할 수 없었어, 난 아직 여기 있다" 작성일 11-05 51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5/0002236115_001_20251105010607871.pn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건강문제로 18개월이라는 공백을 가졌던 UFC 여성 플라이급 파이터 메이시 바버(14승 2패)가 긴 투병 끝에 다시 옥타곤 복귀를 앞두고 있다.<br><br>바버는 오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23 언더카드에서 카리니 실바(브라질)와 맞붙는다. 바버가 약 1년 6개월 만에 치르는 복귀전이다.<br><br>한때 여성 플라이급에서 6연승을 달리며 랭킹 5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바버는 2024년 7월 로즈 나마유나스(미국)와의 대결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장기간 항생제 치료를 받았지만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한 채 공백이 길어졌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5/0002236115_002_20251105010607919.jpg" alt="" /></span></div><br><br>올해 5월 에린 블랜치필드(미국)와의 복귀전을 준비하던 도중에는 경기 직전 의식을 잃고 구급차에 실려가는 일이 발생해 복귀가 더욱 늦춰졌다. 그러나 바버는 포기하지 않고 재활과 검진을 반복하며 다시 케이지 위로 돌아오기 위한 준비를 이어갔다.<br><br>3일(한국시간) 바버는 'MMA 파이팅'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8개월간의 고통과 복귀 과정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br><br>그는 "정말 답이 없는 시간들이었다. 제대로 걷는 것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다"고 바버는 회상했다. "내 몸이 왜 이런지, 다시 싸울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었다. 의사들이 해답을 주지 못할 때가 가장 무서웠다"라며 정체를 모르는 병마와 싸우는것이 정말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5/0002236115_003_20251105010607960.jpg" alt="" /></span></div><br><br>몸이 곧 자산인 운동선수에게 원인 불명의 질병은 곧 커리어 종료로 이어질 수 있는 치명적 변수다. 실제로 당시 현지에서는 바버가 결국 은퇴할 수도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됐다.<br><br>그럼에도 UFC는 그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바버 역시 멈추지 않았다. 그는 "UFC가 계속해서 지원해줬다. 보스턴에 가서 최고 의료진과 테스트를 받았다. 원인을 명확히 밝히진 못했지만 해결 방법을 찾았고, 지금은 정상적으로 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5/0002236115_004_20251105010607996.jpg" alt="" /></span></div><br><br>이어 바버는 "솔직히 많이 울었다. '다시 그곳(옥타곤)에 설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었다. 이게 내가 걸어온 길이고, 내가 원하는 자리니까"라며 오랜 기간 동안 겪은 고통과 불안도 털어놨다.<br><br>그러나 이제 마음은 확고하다. 그는 "지금은 준비가 끝났다. 이 모든 과정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 이번 경기는 단순한 복귀가 아니다. 내가 여전히 여기 있다는 걸 증명하는 무대다. 다시 정상으로 가는 길을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br><br>사진= FULL SEND MMA, 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미스포츠 <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이수만, 美 ‘아시안 명예의 전당’에… “음악은 세상 잇는 언어” 11-05 다음 또또 돈벼락! 고석현, 이례적 상황 계속... "감당할 수 있는 선 넘어" 도움의 손길에 거듭 감사, 성실한 선수, 성장 스토리에 팬들 자발적으로 지갑 연다 11-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