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 국민체감이 중요"…산업계 활용 방안 모색 작성일 11-05 5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과기정통부, 양자·AI 융합 간담회 <br>알고리즘 테스트베드 등 구축 <br>빅테크와 실제 적용 사례 확보 <br>정부, 연내 상용화 로드맵 공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3UYv0wa5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3c9cb8f691e10f93f88c4d7fe34123bd231241dbed5575bcc504e61b71a42de" dmcf-pid="G0uGTprNH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4일 오전 대전광역시 유성구 KAIST 안재욱 석좌교수 연구실을 방문해 '원자 광집게 레이저 장비' 에 대해 설명 듣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5/moneytoday/20251105050149710uuth.jpg" data-org-width="680" dmcf-mid="9NSkNhRf1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5/moneytoday/20251105050149710uut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4일 오전 대전광역시 유성구 KAIST 안재욱 석좌교수 연구실을 방문해 '원자 광집게 레이저 장비' 에 대해 설명 듣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fac0db74f735fa5bfa31086f6a10ca3503e1e7a14c817328cb7fa14ee4e0f97" dmcf-pid="Hp7HyUmjYw" dmcf-ptype="general"> 대표적 '미래기술'로 꼽히는 양자컴퓨터가 우리 경제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R&D(연구·개발)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p> <p contents-hash="a6192a9b2afe0d592c3527f163f2951d6e96aa2aee789440a54172515c1661c2" dmcf-pid="XUzXWusAtD" dmcf-ptype="general">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4일 대전 유성구에 소재한 KAIST(카이스트) 본원에서 '양자-AI 융합발전' 간담회를 열어 "양자컴퓨터도 '국민체감'이 중요하다"며 "AI(인공지능)가 다양한 분야에서 많이 쓰이는 것처럼 양자컴도 국민에게 의미가 있고 쓸모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 (현장에 와닿을 만한) 활용처를 산학이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7fdf8b5dcdc127b70347ccd4d20b48907056d81fa2319af7a5f4d42f5f002e52" dmcf-pid="ZuqZY7OcGE" dmcf-ptype="general">함재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양자정보응용연구센터장은 최근 엔비디아와 맺은 양자컴-슈퍼컴 하이브리드 컴퓨팅 분야 협력을 들며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도 GPU(그래픽처리장치)만으론 안된다고 했다. GPU는 하드웨어일 뿐이고 이걸 잘 활용하려면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단 뜻"이라며 "(아직 초기단계인) 양자 알고리즘을 마음껏 갖고 놀 수 있는 놀이터가 기업에 필요한데 이건 기업이 스스로 하기 부담스럽기 때문에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f1b6ea890e5e066bc7638ad626e6c8de5947a342e775da3be009940623ef8df6" dmcf-pid="57B5GzIkGk" dmcf-ptype="general">KISTI와 엔비디아는 양자컴 하드웨어와 슈퍼컴을 연결해 다양한 양자 알고리즘을 실험할 수 있도록 한 '양자컴-슈퍼컴 하이브리드 컴퓨팅'을 공동개발하고 실제 활용사례를 만들 계획이다. </p> <p contents-hash="3cbb703646ac3fda596c2a358816a03578fb4d62189f383099963583ce5832a8" dmcf-pid="1zb1HqCEYc" dmcf-ptype="general">양자컴 산업계 대표로 참석한 표창희 IBM 상무(아태지역사업본부장)는 "한국에 '양자알고리즘연구센터'를 구축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br> 밝혔다. 설계한 양자 알고리즘(소프트웨어)을 양자컴 하드웨어에 적용할 때 어떤 성능을 보이는지 실험할 수 있는 국내 테스트베드다. </p> <p contents-hash="10179e9d9e7ff0dcff13d0a7f37ee4ee419e7f65a77b55ba28418f34879b18e1" dmcf-pid="tqKtXBhDXA" dmcf-ptype="general">표 상무는 "IBM은 알고리즘 연구부터 인재양성, 산업계 연계까지 다같이 협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이같은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했다. 아울러 양자컴 기반 광역도시교통망 분석기술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72d75e0fc0c5a2a40aab82ee9bf4bd762dc216b1a62a3c19cf8af9f037d396e" dmcf-pid="FB9FZblwGj" dmcf-ptype="general">양자컴퓨팅 소프트웨어(알고리즘) 전문기업 큐노바의 김재완 전무이사는 탄소포집기술을 예로 들며 "탄소포집이 되냐, 안되냐를 검증하는 데 오래 걸리면 산업이 나아갈 수 없다. 속도가 나야 산업의 선순환이 생기는데 큐노바가 개발한 양자컴 알고리즘 '하이비큐'(HIVQE)를 적용해 계산시간을 1000분의1 수준으로 줄일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p> <p contents-hash="99d743035db32f48d8a8e43af493c5b461e6fafec21b3aa3cc467c030f1ec786" dmcf-pid="3JL82ipXYN" dmcf-ptype="general">중성원자 기반 양자컴 플랫폼의 대가인 안재욱 KAIST 물리학과 석좌교수는 "(양자분야) 종사자 수나 연구비에서 우리나라와 미국간 큰 차이가 없다. 한국 양자컴에 대한 피드백이 여전히 부정적인 건 우리가 아직 주도적인 역할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기술일수록 (기술혁신을) 이끄는 역할이 중요하다. 그래야 기술의 파급효과가 같이 커진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77b56c3825f290713a458b3e3fa0fa90e21c8bfb0110c636786fcb93149d0ac2" dmcf-pid="0io6VnUZGa"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는 연내 양자기술 기본계획과 양자 클라우드 구축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기본계획에는 연구계에 머문 양자컴 기술을 산업계로 확산할 방안과 IBM,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빅테크(대형 IT기업)와의 협력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f85137a1a78774010bfe7ab272c6cec65071eee2980d56619b2fe83abc1b676" dmcf-pid="pngPfLu5Z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4일 오전 대전광역시 유성구 KAIST에서 열린 '양자-AI 융합 연구현장 간담회' 에서 기업가, 석학, 청년연구자들과 양자-AI 융합 발전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번 방문은 현장중심의 과학기술정책 실현을 위한 'Project 공감118' 의 일환으로, 양자-AI 융합에 대해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추진됐다. /사진=과기정통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5/moneytoday/20251105050151177nkhk.jpg" data-org-width="680" dmcf-mid="W04UFVyOY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5/moneytoday/20251105050151177nkh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4일 오전 대전광역시 유성구 KAIST에서 열린 '양자-AI 융합 연구현장 간담회' 에서 기업가, 석학, 청년연구자들과 양자-AI 융합 발전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번 방문은 현장중심의 과학기술정책 실현을 위한 'Project 공감118' 의 일환으로, 양자-AI 융합에 대해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추진됐다. /사진=과기정통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612f0f99f5cfc86882e866981a292378bc20bf739c05d129b63ef68afab64cb" dmcf-pid="ULaQ4o715o" dmcf-ptype="general"><br>박건희 기자 wissen@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지창민 X 일본 가수 MAI, 듀엣곡 ‘러브스토리’ 발매…한일 감성 하모니 11-05 다음 디지털 치킨집만 만든다고? '퇴사 후 월 2500만원' 실체 11-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