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폭로! "승부조작금 1억 제안받았다" UFC 베테랑, '조작 스캔들' 고백...둘가리안 패배 맞물려 논란 확산 '본사, 진상조사 착수' 작성일 11-05 25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5/0002236124_001_20251105061014758.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UFC가 승부조작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근 열린 경기에서 수상한 베팅 정황이 포착된 데 이어, 한 현역 파이터가 과거에 자신도 조작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고 폭로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br><br>UFC가 때아닌 승부조작 의혹에 휘말렸다. 문제가 된 경기는 2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가르시아 vs 오나마' 메인 카드 페더급 아이작 둘가리안 대 야디에르 델 바예의 경기.<br><br>해당 경기는 1라운드 3분 41초 만에 델 바예의 서브미션 승리로 끝났다. 다만 결과가 논란의 중심이 됐다. 경기 전까지만 해도 둘가리안은 배당률상 확실한 승리 후보로 평가받고 있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5/0002236124_002_20251105061014798.jpg" alt="" /></span></div><br><br>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경기 직전 갑자기 델 바예 1라운드 KO 승리에 대규모 베팅이 몰리기 시작했고, 둘가리안은 거의 저항 없이 1라운드에 패배했다.<br><br>둘가리안은 UFC 3경기에서 2승을 기록한 유망주였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 매체 'ESPN' 해설자 마이클 키에사 역시 "납득하기 어려운 경기였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br><br>의혹이 불거지고 있던 가운데 UFC가 둘가리안과의 계약을 해지하면서 파문은 더 커졌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5/0002236124_003_20251105061014836.png" alt="" /></span></div><br><br>여기에 더해 과거 승부조작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는 현역 파이터의 폭로까지 나왔다. UFC 베테랑 빈스 모랄레스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요즘 승부조작 얘기가 너무 많다. 나도 그런 제안을 받은 적이 있지만, 그런 짓은 절대 못 한다. 결국 그 경기에서 지긴 했지만 말이다"고 밝혔다.<br><br>이어 "그때 제안받은 금액은 7만 달러(약 1억 84만 원)였다. 이런 일의 규모를 생각하면 말도 안 되는 금액이었다"고 덧붙였다.(현재 삭제 상태)<br><br>유사한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다. 2022년 페더급 파이터 대릭 미너가 경기 직전 비정상적인 베팅 변동과 함께 패배한 뒤 UFC에서 방출된 바 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5/0002236124_004_20251105061014880.jpg" alt="" /></span></div><br><br>논란이 확산되자 UFC는 즉시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단체는 "다른 많은 프로 스포츠 단체들과 마찬가지로, 대회 관련 베팅 활동을 감시하기 위해 독립적인 베팅 무결성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br><br>계속해서 "우리의 베팅 무결성 파트너 IC360이 둘가리안 대 델 바예 경기의 모든 사실을 조사 중이며, UFC는 이번 의혹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선수의 건강과 안전, 스포츠의 공정성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br><br>사진=빈스 모랄레스 인스타그램, UFC, 인사이드 파이트, 게티이미지코리아<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한국, '인공태양 ITER' 분담금 2조9천억대로 급증 11-05 다음 후회 또 후회! "안세영 별 것 없다"라던 中, 결국 항복 선언..."이제는 안세영의 잠재력을 인정해야 할 때" 11-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