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퍼플렉시티에 'AI 쇼핑 중단' 요구 작성일 11-05 5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JZ7qM1yr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699d8bcaa1f3a76afc043bba2bf05af98cf5109bcb835cdb8efb371141427e6" dmcf-pid="pi5zBRtWr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마존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5/etimesi/20251105071650102vfdz.png" data-org-width="500" dmcf-mid="3N09VnUZO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5/etimesi/20251105071650102vfdz.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마존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3f8f7a2bda110a567064f2d6cd7576338516f2d5734f9ab1541ac2d5c8806e1" dmcf-pid="Un1qbeFYDJ" dmcf-ptype="general">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인공지능(AI) 검색업체 퍼플렉시티에 AI 쇼핑 기능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p> <p contents-hash="f5e28f9a9ec9b9ebf24c5fd5b0ea45072a2ef5623444df10466c9b922f28dc3d" dmcf-pid="uLtBKd3GDd" dmcf-ptype="general">아마존은 퍼플렉시티에 중지요구 서한을 발송해 퍼플렉시티의 최신 AI 웹브라우저 '코멧'에 탑재된 AI 에이전트가 이용자를 대신해 온라인 구매를 수행하지 못하도록 할 것을 요구했다고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p> <p contents-hash="35695934e13279d6f4b0ea393899498aec9a1f8c27f25931102fa483fda78815" dmcf-pid="7oFb9J0HEe" dmcf-ptype="general">아마존은 퍼플렉시티의 AI 에이전트가 이용자를 대신해 쇼핑할 때 그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며 이는 아마존 약관상 컴퓨터 사기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ee670dfbb07f7178e840dc91cae530083e310c158a3a6c2f5bb4a7e69f2f2249" dmcf-pid="zg3K2ipXwR"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사용자를 대신해 구매하는 제3자(외부) 앱은 투명하게 운영돼야 하며, 참여 여부와 관련해 서비스 제공자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8c24aa8e3f18fbfab9e2c7a9bbd7279d4abf97d509e2ad3f694c9fa6272a78bc" dmcf-pid="qdXuzx5TsM" dmcf-ptype="general">서한에는 퍼플렉시티의 도구가 아마존의 쇼핑 경험을 저하하고 개인정보 취약점을 초래했다고도 명시됐다고 소식통은 전했다.</p> <p contents-hash="250ad2d97f5db54bb57c51fc525f0bc35569a3d7df37d2f0e23fcadf6c732555" dmcf-pid="BJZ7qM1ysx"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퍼플렉시티는 자사 블로그에 '괴롭힘은 혁신이 아니다'라는 글을 게시하며 대응에 나섰다.</p> <p contents-hash="8ea1aa4f5e1513bb63e4903257c9c44ea7e5be0a0df4718bf1126b84c0de3b1c" dmcf-pid="bi5zBRtWDQ" dmcf-ptype="general">퍼플렉시티는 “소프트웨어는 이용자가 손에 쥔 렌치와 같은 도구”라며 “법은 개인이 렌치를 소유하는 것을 대기업이 막을 권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6359d39f0fc99005f37bb4954615d214d4038c66ece05947bced5ccbd1bf4532" dmcf-pid="Kn1qbeFYIP" dmcf-ptype="general">이어 아마존의 요구에 대해 “합리적인 법적 입장이 아니라, 퍼플렉시티와 같은 혁신 기업이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지 못하도록 막기 위한 위협 전술”이라고 반박했다.</p> <p contents-hash="3de40fd3762da8b4df4db03f5c3ae49c1413847a768fc99a04e42c05da0ce39c" dmcf-pid="9LtBKd3GE6" dmcf-ptype="general">퍼플렉시티는 아마존이 광고 수익을 늘리려고 AI 도구 사용을 막고 있다고도 주장했다.</p> <p contents-hash="f6ea93a0c2ccb013d0477e75920d385bd817f6b0030e3b644c3856206ebaf6c5" dmcf-pid="2oFb9J0HI8" dmcf-ptype="general">아마존의 이 같은 행보는 향후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AI 쇼핑 분야에서 주도권을 잃지 않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12257ba8558c69fff63c12a621e11f025f4b7189a7518ce5b0bc41a9ec205596" dmcf-pid="Vg3K2ipXO4" dmcf-ptype="general">아마존도 이용자가 여러 브랜드를 넘나들며 쇼핑할 수 있는 '바이포미(Buy For Me)' 기능과 제품 추천·장바구니 관리를 수행하는 AI 보조도구 '루퍼스(Rufus)'를 개발·시험 중이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23c6a2bfa9e665d3cc433c14848604b8013fcacb93f66e7d18719dff3661739b" dmcf-pid="fa09VnUZDf" dmcf-ptype="general">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양사 간 충돌이 앞으로 확산할 AI 에이전트와 관련한 논쟁을 미리 엿볼 수 있게 하는 사건이라고 논평했다.</p> <p contents-hash="0f0af148c5463d49ed77cdd14c6aa7d9f49ea168345e95a25d14f03277aaef1a" dmcf-pid="4Np2fLu5wV" dmcf-ptype="general">다수 AI 기업은 AI 발전을 발판으로 이용자를 대신해 번거롭거나 복잡한 일을 대신 해주는 에이전트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서비스 제공사와 에이전트 사이의 갈등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4d313fa400077f427a45d94f03153811b2cd46e2033f5bbb43381b551000e57d" dmcf-pid="8jUV4o71m2" dmcf-ptype="general">퍼플렉시티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의 주요 고객이며,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는 퍼플렉시티 투자자다.</p> <p contents-hash="d782bf920c20d10df4f24c6d2a6fc5e9ac6aab706d1260752dd120fab2e18f3c" dmcf-pid="6Auf8gztw9" dmcf-ptype="general">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옥바라지’ 성유리…“여전히 빛나는 외모” 11-05 다음 오픈AI 2030년까지 적자? 앤스로픽은 2027년 흑자! [윤민혁의 실리콘밸리View] 11-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