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패 수모” 中 배드민턴 악몽=안세영, 42분 완승, 중국을 침묵시킨 안세영의 절대 클래스 작성일 11-05 3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1/05/0005425901_001_20251105073113826.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1/05/0005425901_002_20251105073113841.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OSEN=우충원 기자] 중국 배드민턴이 충격에 빠졌다. 자국 랭커들이 잇따라 셧아웃 패배를 당하며 여자단식 절대 강자 안세영(1위·삼성생명) 앞에서 무기력하게 무너진 현실을 받아들여야 했다.<br><br>안세영은 지난달 덴마크오픈과 프랑스오픈(이상 BWF 슈퍼750)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1위’의 위엄을 재확인했다. 두 대회 모두 결승 상대는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 안세영은 연이어 완승을 거두며 올해만 7연승, 통산 전적 15승 4패의 압도적 우위를 이어갔다.<br><br>프랑스오픈 결승은 그 격차를 여실히 드러냈다. 초반 몇 포인트를 주고받은 뒤 곧바로 안세영이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했다. 왕즈이는 빠른 템포 전환과 네트 앞 수비에서 버텨보려 했지만 안세영의 정교한 코스 조절과 코트 전체를 활용한 넓은 움직임에 휘둘렸다. 1세트를 21-13으로, 2세트를 21-7로 마무리한 안세영은 단 42분 만에 우승을 확정했다.<br><br>왕즈이는 안세영의 템포를 전혀 따라가지 못했다. 단순한 파워 싸움이 아니라 위치 선정, 타이밍, 판단 속도에서 완전히 밀렸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좌우로 흔들며 수비 라인을 무너뜨렸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절묘한 스매시를 꽂았다.<br><br>결국 이번 경기로 안세영은 올 시즌 9번째 정상에 올랐다. 단일 시즌 슈퍼 750 대회 5회 제패라는 기록은 BWF 역사상 전무후무한 업적이다. 반면 왕즈이는 시즌 내내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도 ‘넘을 수 없는 벽’을 실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1/05/0005425901_003_20251105073113847.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1/05/0005425901_004_20251105073113854.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중국 언론과 팬들의 반응은 냉혹했다. 넷이즈는 “왕즈이는 또다시 안세영에게 완패했다. 덴마크 결승 1세트 5-21, 이번엔 7-21로 무너졌다. 발전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계 2위가 1위에게 도전조차 하지 못한다. 격차는 줄지 않았다”고 평가했다.<br><br>팬들도 실망을 감추지 않았다. 한 누리꾼은 “좋은 신체조건을 전혀 활용하지 못한다. 언제쯤 달라질까”라고 꼬집었고, 또 다른 팬은 “천위페이는 안세영을 상대로 훌륭히 싸웠는데 왕즈이는 너무 쉽게 무너졌다”고 비판했다. “7연패를 당하고도 정신적으로 무너진 듯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br><br>시나스포츠는 “왕즈이는 초반 잠시 활약할 뿐, 결국 안세영의 빠른 전환 속도에 휘말린다. 이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고 분석하며 “천위페이나 야마구치 아카네처럼 코트 전체를 활용한 이동 전술이 필요하다. 지금의 왕즈이로는 불가능하다”고 평가했다.<br><br>이번 결과는 단순한 패배를 넘어 중국 배드민턴의 현실을 드러냈다. 한때 세계를 제패했던 중국 여자단식이지만, 이제는 안세영이라는 절대 강자 앞에서 무기력하다. 왕즈이가 시즌 중 세 차례 우승을 거두고도 결정적인 순간마다 한국의 ‘셔틀콕 여제’에게 무너졌다는 점은 상징적이다.<br><br>안세영은 이제 단순한 세계 1위가 아니라, 세대 교체의 상징이 됐다. 덴마크오픈 우승은 한국 여자단식의 38년 만의 쾌거였고, 프랑스오픈 제패는 ‘아무도 그녀를 막을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1/05/0005425901_005_20251105073113861.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1/05/0005425901_006_20251105073113867.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시상대 위에서 미소를 지은 왕즈이의 얼굴 뒤로, 중국 배드민턴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왕즈이는 안세영을 넘지 못한다’는 냉정한 현실. 그리고 그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 10bird@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탁구 신유빈, 세계 12위로 또 ‘점프’…톱10 진입 노린다 11-05 다음 이제는 '대표팀 주장'…"4전 전승 가자!" 11-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