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기대주 김현빈,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패러게임 금메달 정조준 작성일 11-05 33 목록 <b>2025 세계선수권 3위-장애인전국체전 2연속 우승</b><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11/05/0003939016_001_20251105083707108.jpg" alt="" /><em class="img_desc">김현빈(왼쪽)이 3일 부산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유도 남자 70kg급 4강전에서 이종일과 경기하는 모습. /대한장애인체육회</em></span><br> 김현빈(24·평택시청)은 한국 파라 유도(시각장애)의 새로운 기대주다.<br><br>지난 5월 아스타나(카자흐스탄)에서 열렸던 2025 IBSA(국제 시각장애인 스포츠연맹) 유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70kg급 동메달을 땄고, 8월에 기자(이집트) 월드 그랑프리에서도 3위에 입상했다.<br><br>한국의 이 종목 패럴림픽 금맥은 2012 런던·2016 리우 대회에서 최광근이 남자 100kg급 2연패(連覇)를 한 이후 끊겼다. 2021년에 열린 도쿄 대회 때는 동메달 2개(최광근·이정민), 2024 파리 대회는노메달이었다.<br><br>김현빈은 5일 폐막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걸었다. 정회민(서울)과 벌인 결승(3일)에선 4분 경기의 22초를 남기고 배대뒤치기 한판승을 거뒀다. 오른 무릎 연골 수술을 한 지 두 달 남짓이라 무릎을 많이 쓰는 동작은 자제하면서도 무난하게 이겼다. 작년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이며, 장애인 전국체전 통산으로는 세번째 금메달(은 1개)이었다.<br><br>파라 유도는 시각 장애 정도에 따라 J1과 J2 등급으로 나뉜다. 빛을 지각하지 못하는 김현빈은 J1에 속한다. 선수 2명이 심판의 팔을 잡고 매트 가운데로 이동한 뒤 상대의 도복 깃과 소매를 잡은 상태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기술을 걸거나 방어를 할 때 상대 선수의 ‘의도’를 읽는 감각이 중요하다. J2등급엔 저시력 선수들이 참가한다. 패럴림픽에선 1988 서울 대회 때 남자부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됐고, 여자부는2004 아테네 대회부터 신설됐다. 작년 파리 대회에선 J1·J2 등급에서 남녀 4체급씩 총 16체급 경기가 벌어졌다.<br><br>김현빈은 고교생이던 17살에 유도를 시작했다. 운동을 좋아해 시각장애인이 참여하는 골볼과 축구를 먼저 했다. 공에 방울이 들어있어 소리를 듣고 플레이를 한다는 것이 두 스포츠의 공통점이다. 김현빈은 구기 종목엔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이후 유도에 관심을 갖고 대한장애인유도협회에 직접 연락해 입문할 방법을 물었다.<br><br>그는 5살 때 열병을 앓은 뒤 망막에 이상이 생겼고, 점차 상태가 악화하면서 전맹(全盲)이 됐다. 도복을 입은 선수들의 모습이 멋있게 보였다는 기억이 남아 있었다. 닮고 싶은 선수로는 안창림(도쿄올림픽 남자 73kg급 3위)을 꼽는다. 재일교포 3세 안창림은 일본 유도계의 귀화 제의를 거절하고 한국 대표로 활약했다.<br><br>현 국가대표인 김현빈은 12월에 상파울루(브라질)에서 열리는 IBSA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한다. 세계랭킹 6위인 그에겐 국제대회 경험을 많이 쌓는 것이 중요하다. 내년 아이치-나고야(일본) 아시안 파라게임에선 금메달을 노린다. 유도 종주국 일본의 경우 J1 등급 선수 숫자가 J2보다는 상대적으로 적다고 한다.<br><br>김현빈은 내년엔 아시안 파라게임을 대비해 이천 장애인 체육종합훈련원에서 땀 흘릴 예정이다. 그는 “앞이 보이지 않아도 상대를 한판 기술로 던졌을 땐 느낌으로 알 수 있다”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11월 결혼' 이장우 "프러포즈 아직…신혼여행=캠핑카" 11-05 다음 LPBA 차세대 스타 정수빈, 하이런 11점 앞세워 박정현에 역전승 11-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