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의 끊김도 용납 못 한다”…LGU+, 밀라노 올림픽 ‘만전’ 작성일 11-05 5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방송중계 컨트롤타워 LGU+ 안양 사옥 르포<br>해저케이블 4원화·SRT 프로토콜·MNG 등<br>통신 인프라 전 구간 모니터링 등 대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Q4zOhRft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799b235d025a2ee392f25d9b0c8de75a65c577fe734ca87ed8327753ae332c0" dmcf-pid="2x8qIle41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G유플러스 직원이 밀라노 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해 방송중계 장비를 사전 점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5/ned/20251105090152004qzhh.jpg" data-org-width="1280" dmcf-mid="BGYouqCEH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5/ned/20251105090152004qzh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G유플러스 직원이 밀라노 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해 방송중계 장비를 사전 점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b4148adc92d73f5b6be63c368b0d0131985d58ced1b7bae60ad3519b11a5dd5" dmcf-pid="VM6BCSd8YE"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지난 4일 오후 3시께, LG유플러스 안양 사옥 7층 유선플랫폼운영상황실. 4분할 된 화면에서 펼쳐지는 시연에 시선이 쏠렸다. 만약의 사태를 가정해 회선 하나를 분리하자, 네 개의 화면 중 한 화면(일반전송)이 멈췄다. 화면 속 한 여자 프로농구 선수는 슛 동작 도중 공중에 뜬 채 좀처럼 착지할 줄 몰랐다.</p> <p contents-hash="d78fcfd15cbb1c1f3c1100085a1f5462c7534c390f4466624e4e9c26c1b3d68f" dmcf-pid="fZYIQRtWZk" dmcf-ptype="general">올림픽이었다면 손흥민 선수가 골을 넣는 순간에 중계가 멈추는 ‘대형사고’인 셈이다. 잘하면 당연하고, 못 하면 국민적 비난을 받는 계륵에 LG유플러스가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해 파리올림픽에 이어 내년 밀라노 동계올림픽 국제 방송중계 서비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p> <p contents-hash="f833a840922920d33470e4bdefd43d69fe799bc2fad49d9e84df8591db749b9f" dmcf-pid="45GCxeFYtc" dmcf-ptype="general">LG유플러스는 이날 자사 방송중계·인터넷TV(IPTV) 등 유선플랫폼 서비스 컨트롤타워인 안양 사옥에서 ‘무결점 중계’를 위한 전략을 공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f5bbfaef730ac35bcb38ce1c0471064c4667f6bb5828932b1ed74ad59633d46" dmcf-pid="81HhMd3GH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G유플러스 임직원이 ‘히트리스 프로텍션’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5/ned/20251105090152298ymjx.jpg" data-org-width="1280" dmcf-mid="bNBFkw4qY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5/ned/20251105090152298ymj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G유플러스 임직원이 ‘히트리스 프로텍션’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9d2101a9a771609ae5f2a0a70bf88ec79c051ecc25cf3a426b6c7bfdcd38d35" dmcf-pid="6tXlRJ0HXj" dmcf-ptype="general">▶만약, 또 만약을 위한 대비…끊김 현상 원천 차단= 밀라노 현지에서 촬영된 경기 영상은 국제방송센터(IBC)에서 각국 해저케이블을 통해 LG유플러스 안양 사옥으로 지구 반 바퀴를 이동한다.</p> <p contents-hash="8b581a2b5a46339e6299b81665f74f9ec66d30ef36981701fa6ebb1736a95826" dmcf-pid="PFZSeipX1N" dmcf-ptype="general">물론 이동 과정에 수많은 변수가 존재한다. 해저케이블 손상, 정전 등이 대표적이다. 이로 인한 찰나의 끊김은 실시간 중계에서 치명적인 결과로 돌아온다. 이에 LG유플러스는 끊김 현상 원천 차단을 위한 3단계 시스템을 구축했다.</p> <p contents-hash="f3013013c2c53f7d487a6cc838231838e240e05bb8f8e256b9e00865f3de74bd" dmcf-pid="Q35vdnUZYa" dmcf-ptype="general">우선 해저케이블 ‘4원화’다. 한국-일본-LG-뉴욕-파리-밀라노(2만1400㎞), 한국-홍콩-싱가포르-밀라노(1만5700㎞) 등 경로에 각각 2개의 회선을 확보했다. 하나의 회선에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회선으로 즉시 전환해 대응하겠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424fa262b815a618f9c3a3ef1ec547b06c2b0cf7efba8d39687d1dfc2b3e9259" dmcf-pid="x01TJLu5Xg" dmcf-ptype="general">특히 모든 회선에는 ‘히트리스 프로텍션’ 기술이 적용된다. 히트리스 프로텍션은 주 회선과 예비 회선에서 전송되는 신호를 모두 수신한다. 주 회선에서 문제 발생 시 예비 회선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다. 이 경우 육안으로 장애가 있었는지조차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고 매끄럽게 중계가 이어진다.</p> <p contents-hash="d6b0569784552a028430825b2c008948ee13de5ba6a75d41a8464c39558f46f2" dmcf-pid="yNLQX1cn1o" dmcf-ptype="general">4개 회선에서 모두 장애가 발생한 경우에도 대비한다. 밀라노 현지 인터넷망에 SRT 프로토콜을 활용한 영상 전송 체계 구축을 통해서다. SRT 프로토콜 이용 시 오류 발생에도 자체 보정 및 재전송을 통해 안정적인 콘텐츠 전송이 가능하다.</p> <p contents-hash="4a60bd2208bdfbfbf6dec1f286e8a73d63c514e260dea4658b42db1e9901c7f8" dmcf-pid="WjoxZtkLYL"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이동식취재장비(MNG)도 갖출 계획이다. MNG는 1㎏가량의 휴대형 네트워크 장비다. 인근 기지국에 연결해 콘텐츠를 긴급 송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유사시 현지 모바일 망을 활용한 무선 전송 시스템을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e3bacc659331746b2a8591f6cb6d4951dd24e0b10bfc788138d5266a6e79504" dmcf-pid="Ywci0usAX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하준 LG유플러스 유선플랫폼운영담당이 4일 LG유플러스 안양 사옥에서 밀라노 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5/ned/20251105090152546bkjs.jpg" data-org-width="1280" dmcf-mid="KXaR13DgX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5/ned/20251105090152546bkj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하준 LG유플러스 유선플랫폼운영담당이 4일 LG유플러스 안양 사옥에서 밀라노 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4414c61c04fd4bc8ae4a0398ef515ec823926c8c29fdc5e41a07b214ff844aa" dmcf-pid="Grknp7OcZi" dmcf-ptype="general">▶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이상 상황 즉각 대응= 지난 1997년 문을 연 LG유플러스 안양 사옥은 유선플랫폼 서비스 품질 노하우가 집약된 거점이다.</p> <p contents-hash="7e3b62536b0c50bccd4d50856378229ec5830bddf3a3152e4da7ca8f0676d9e1" dmcf-pid="HmELUzIk5J" dmcf-ptype="general">최근에는 업무 연속성 관리 국제표준인 ISO22301(BCMS)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는 재난·재해 상황에서도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일종의 훈장이다.</p> <p contents-hash="271744145cef6156d1b678ec2e19b49bc991854f51d9637a1bdf20ac6d36a3c2" dmcf-pid="XsDouqCE5d" dmcf-ptype="general">기술적인 완성에 인력도 더했다. LG유플러스 안양 사옥에서는 국제 전송 회선부터 네트워크 장비 등 통신 인프라 전 구간에 대한 24시간 점검이 이뤄진다. 실시간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통해 현지 및 국내에 위치한 전 구간 네트워크 장비를 감시한다.</p> <p contents-hash="d9673814f6347d07ecec4433fb464bb04f8ad0ca6837e0b1314b1484a80f676d" dmcf-pid="ZOwg7BhDHe" dmcf-ptype="general">이 같은 노력은 지난해 파리올림픽 무결점 중계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LG유플러스는 밀라노 동계올림픽에도 안양 사옥 내 전담 직원 18명, 밀라노 현지 6명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248d1e9a82e20ab07beb454e4c45e4fa8d0e8b7f794092e0f5b3806d1304c7ef" dmcf-pid="5IrazblwZR" dmcf-ptype="general">정하준 LG유플러스 유선플랫폼운영담당은 “국민이 국가대표 선수들의 활약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최고 품질의 방송중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국제 스포츠 이벤트 중계 분야에서 LG유플러스의 역량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케이블 끊겨도 방송은 멈추지 않는다…LG유플러스 중계 컨트롤타워 가보니 11-05 다음 "AI 에이전트가 쇼핑 경험 해쳐"…아마존, 퍼플렉시티에 '대리 물건 주문' 중단 요청 11-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