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마친 김우민 "항저우에서 놓친 수영 4관왕, 나고야에서!" 작성일 11-05 5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05/AKR20251105052700007_01_i_P4_20251105095616542.jpg" alt="" /><em class="img_desc">2025시즌을 마친 수영 김우민<br>[올댓스포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중장거리 수영 간판 김우민(24·강원도청)이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올해를 마감했다.<br><br> 김우민은 4일 오후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6년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5분03초43으로 골인해 1위를 차지했다.<br><br> 2위 선수인 원준(방산고·15분35초80)과는 30초 이상 격차가 벌어질 정도로 압도적인 레이스였다.<br><br> 이번 시즌 김우민은 싱가포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3분42초6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하고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한 메달리스트가 됐다.<br><br> 지난달 전국체육대회에서는 남자 자유형 400m와 1,500m, 계영 400m와 800m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4관왕에 올랐다.<br><br> 김우민은 국가대표 선발대회가 끝난 뒤 소속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이번 시즌 세계선수권 동메달을 획득해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고 개인적으로도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돌아봤다.<br><br> 또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바람도 밝혔다.<br><br> 이미 경영 국가대표 가운데 체력으로는 누구에게도 뒤처지지 않는 김우민은 더욱 강한 체력으로 무장하겠다는 속내도 밝혔다.<br><br> 그는 "동계 시즌에는 스피드와 페이스 기록을 집중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특히 체력 훈련을 통해 레이스 후반부 페이스 유지력과 스피드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했다.<br><br> 내년에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김우민을 기다린다.<br><br>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3관왕으로 등극하고 세계 정상급 선수로 도약한 그는 일본에서는 4관왕을 노린다.<br><br> 김우민은 "항저우에서 좋은 추억이 있었던 만큼, 다가올 나고야 아시안게임도 욕심이 난다. 항저우에서 놓친 4관왕의 아쉬움을 나고야에서 꼭 씻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 세계 12위, 2계단 상승…10위권 보인다 11-05 다음 이이경 '놀뭐' 3년 만에 하차→유재석, 마지막 인사 전한다 11-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