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탁구 간판 신유빈 세계 12위, 2계단 상승…10위권 보인다 작성일 11-05 2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中 천위 꺾고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 4강 진출 반영 <br>남자 단식 에이스 장우진도 5계단 점프 16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1/05/0008585857_001_20251105094814505.jpg" alt="" /><em class="img_desc">여자탁구 간판 신유빈이 세계랭킹 12위에 올랐다.ⓒ AFP=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em></span><br><br>(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21·대한항공)이 국제탁구연맹(ITTF)이 발표하는 여자 세계 랭킹 12위에 올랐다. 지난 발표보다 2계단 상승했는데, 최근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몽펠리에 4강 진출 영향이다. <br><br>신유빈은 지난 2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 수드 드 프랑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 여자단식 8강에서 세계 8위 천이(중국)를 게임스코어 4-2(11-6 11-7 10-12 11-5 10-12 11-9)로 제압했다. <br><br>비록 이어진 4강에서 랭킹 26위인 독일의 자비네 빈터에게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으나 한국 여자선수 최초로 챔피언스 대회 준결승이라는 새 이정표를 세웠다. <br><br>중국 선수들에 대한 공포를 떨쳐버렸다는 것도 큰 수확이었다. 신유빈은 한때 중국 선수 상대 8연패를 기록하는 등 트라우마에 시달렸다. 그러나 지난 10월 런던 대회에서 쭝거만을 제압했고 이번에 천이를 꺾은 것까지, 최근 4번의 중국 선수와 대결에서 3승1패 우위를 보이고 있다. <br><br>한국 여자선수 사상 첫 WTT 챔피언스 동메달을 따낸 신유빈은 랭킹 포인트 350점을 추가했다. 총 2310점이 된 신유빈은 일본의 하야타 히나(2275점)와 오도 사쓰키(2190점)를 제치고 14위에서 1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br><br>신유빈은 지난 10월, WTT 시리즈 중 가장 높은 등급인 스매시 대회(중국 스매시)에서도 4강에 올라 포인트 700점을 획득한 바 있다. <br><br>이제 11위인 쉬신야오(2325점)와는 15점 밖에 차이 나지 않고 10위 일본의 호노카 하시모토(2740점)와의 격차도 크지 않아 10위권 내 진입도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br><br>신유빈과 함께 몽펠리에 대회 4강에 오른 남자 단식 에이스 장우진도 21위에서 5계단 점프한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대표팀 귀화선수 주천희(삼성생명)는 22위에서 21위로 상승했다. 관련자료 이전 "애플, 저가 맥북 내놓는다…크롬북과 경쟁" 11-05 다음 시즌 마친 김우민 "항저우에서 놓친 수영 4관왕, 나고야에서!" 11-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