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유네스코 도전’ 태권도, 이번에는 될까…김대현 차관 관련 단체장들과 논의 작성일 11-05 2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문체부 “태권도의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하기 위한 민관 협력 강화키로”</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5/11/05/0004552151_001_20251105102908344.jpg" alt="" /><em class="img_desc">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4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회의실에서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 국기원 윤웅석 원장, 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이사장, 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 회장 등 태권도 4개 대표 기관장을 만나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추진에 대한 논의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문체부</em></span><br>[서울경제] <br><br>올해로 10년째를 맞는 국기 태권도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도전이 이번에는 성공할지 주목된다. <br><br>5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김대현 제2차관은 지난 4일 오후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 국기원 윤웅석 원장, 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이사장, 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 회장 등 태권도 4개 대표 기관장을 만나 태권도계 주요 현안 사항 등을 논의하고 협력을 다짐했다.<br><br>이번 간담회는 태권도의 위상에 걸맞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등 민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는 것이 문체부의 설명이다. .<br><br>이날 김 차관은 “태권도는 대한민국이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유산이자 스포츠 외교의 핵심 자산”이라며, “문체부는 유네스코 등재 추진을 비롯해 태권도의 문화적 가치 확산과 국제적 협력 기반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참석 기관장들은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는 태권도계의 염원인 만큼, 각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역량을 결집해 태권도가 지닌 평화·존중·화합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더욱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을 모았다.<br><br>문체부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태권도 주요 단체를 중심으로 한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태권도의 문화적 가치와 국제적 외연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br><br>태권도진흥재단에 따르면 앞서 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했다. 이후 여러 단계의 국내 절차를 겪었고, 올해 다시 연구용역을 재개해 올 연말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지난 2024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통 무술 태권도’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신청을 전격적으로 단행해 당시에도 ‘유네스코 등재를 빼앗기거나 아니면 국제적으로 혼선을 줄 수 있다’ 등의 논란이 있었다. 유네스코 등재 문제라서 국가유산청도 관련이 있다. <br><br>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이와 관련해 지난 체육 기관 국정감사에서 “앞서 아리랑이나 김치, 씨름 등의 사례처럼 앞으로 남북 공동 신청 기회가 있을 텐데 우리도 빨리 신청을 해서 공동등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성심당만 있나’ 프로스포츠 특별시로 급부상한 대전광역시 11-05 다음 이상수, 탁구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16강 진출 11-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