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지마, 너도 곧 온다"…故 전유성 묘비명은 가짜 작성일 11-05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경실 "묘비명 아직 없다" <br>조혜련 "AI가 만든 거 아니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7lWRJ0Hv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363f652bc72cd7c39180a207140463f47fcabba174184569feedc6bb7237136" dmcf-pid="6dubmIx2S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5/ked/20251105105945127gcsy.jpg" data-org-width="1000" dmcf-mid="4Xmukw4qS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5/ked/20251105105945127gcs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2ee800b982250f8be42913e739a1b1888a10453506c02dfec033636c377cb9c" dmcf-pid="PJ7KsCMVCD" dmcf-ptype="general">코미디언 이경실과 조혜련이 세상을 떠난 고(故) 전유성을 추억하며 눈물과 웃음이 섞인 회상을 전했다.</p> <p contents-hash="c5a7418609c0fad79a21225243578f6006a01da88c919d3c12f059762416cccc" dmcf-pid="Qiz9OhRfyE" dmcf-ptype="general">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신여성'에서 두 사람은 전유성과 함께한 일화들을 털어놓으며 선배에 대한 존경과 그리움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f13247091af95e6d6ac62f7181aeb716311da3cb5e00ebc1f13d116882841033" dmcf-pid="xnq2Ile4lk" dmcf-ptype="general">조혜련은 전유성의 독특한 술버릇을 회상했다. 그는 "소주를 글라스로 드신다. 8분 만에 딱 6잔을 마시고 '야 갈게' 하시며 일어나셨다. 아직 테이블에 단무지밖에 없을 때였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실도 "술을 왜 그렇게 드시냐고 물었더니 '취하면 가야지. 취한 모습 보이는 거 싫지 않냐'고 하셨다"며 웃음을 지었다.</p> <p contents-hash="7e0873e1fa6c6f59419522977bd3bae81236ae60ca966c05c9b5d598d3907898" dmcf-pid="y5DOV8GhWc" dmcf-ptype="general">전유성의 후배 사랑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경실은 "뜬금없이 전화를 하곤 하셨다. 후배로서 너무 미안해하면 '괜찮아, 보고 싶은 놈이 전화하는 거야'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말이 그렇게 따뜻할 수가 없었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8948d95f033c93b033e2cdb2a719b88af8512bbc5791ef19622ebd8276dee999" dmcf-pid="W1wIf6HlCA" dmcf-ptype="general">조혜련은 "전유성 오빠는 후배들에게 정말 퍼주시기만 하셨다"며 "마지막까지 옆을 지킨 김신영 씨에게 들었는데, 신영이가 '그분은 이제 그만 챙기시라' 했더니 오빠가 '걘 개그맨이잖아'라고 하셨다더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6f99f1ca9026e41cb592735f7f1980a24d5210b7b61bbc43919c843c96b6825" dmcf-pid="YtrC4PXSSj" dmcf-ptype="general">이경실은 "유성 오빠는 후배들이 더 잘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개그맨들의 앞뒤를 챙겨주는 사람이 없으니, 그가 나서서 보호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fd20a5a7babce7fa65aa47ef08c6132c3e77ed08a178812a2faca0cd2d5894c3" dmcf-pid="GFmh8QZvyN" dmcf-ptype="general">조혜련은 전유성과의 마지막 통화도 전했다. 그는 "(전유성) 오빠가 돌아가시기 5일 전에 전화가 와서 '나 곧 죽어'라고 하셨다. 며칠 뒤 병원에 갔는데 오빠는 여전히 유쾌하셨다"고 말했다. 이경실도 "그날 비가 많이 왔는데, 내가 '오빠 나 병원 갈게' 하니까 '힘든데 오지 마. 비도 많이 와'라며 만류하시더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223cf5625c17bf710b32aece6383acb5802fb1d2b68604306d9ae5f353f6039b" dmcf-pid="H3sl6x5Tha" dmcf-ptype="general">이어 조혜련은 고인과의 마지막 장면을 떠올리며 "오빠가 돌아가시기 몇 시간 전에 김신영에게 10만 원을 봉투에 넣어주셨다더라. '신영아, 기름 넣어. 응, 기름 넣어'라고 하셨다고 한다"며 "왔다갔다 하고 톨게이트 비에 커피까지 사 먹으면 10만 원은 좀 적다. 오빠, 좀 짜다"며 슬픔을 웃음으로 승화시켰다.</p> <p contents-hash="008adcd101565b39cbcf1376288046a0944c48ee43cccebdc79954e21df95bd4" dmcf-pid="X0OSPM1yWg" dmcf-ptype="general">이경실은 "전유성 오빠 장례식장에서 김정렬 씨가 숭구리당당 춤을 췄다"며 "내 장례식에서도 울지 말고, 같이 웃는 분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혜련은 "이경실 씨 장례식에서는 내가 골룸이랑 아나까나 다 해주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32e6e46abf83270b15bb4855e38f17d95a113c7a284f9630a7c0b1da5f462fdc" dmcf-pid="ZpIvQRtWvo" dmcf-ptype="general">이경실은 최근 온라인상에 떠도는 전유성 관련 허위 게시물에 대해 "유성 오빠는 수목장하시기 전 납골당에 계시고, 묘비명은 아직 없다. 그런데 SNS에 '웃지 마, 너도 곧 온다'는 묘비명이 떠돌더라. 말도 안 되는 얘기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발 그런 뉴스 좀 안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조혜련은 "설마 AI(인공지능)가 만든 거 아니냐"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8c5ccb81eb90027d765563e0ce2cb29a5e33f9e2e96f8acb017f8c903adb263b" dmcf-pid="5UCTxeFYlL" dmcf-ptype="general">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SH 장애인조정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메달 8개 결실 11-05 다음 "저작권 개념無"…전현무, '불법 다운로드 꿀팁' 뉴스서 공개 ('우발라') 11-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