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국립공원, 단풍철 앞둔 등산객 유의 사항은 작성일 11-05 26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올해까지는 이전과 규정 동일, 내년 봄 이후부터 달라져<br>탐방로 제한, 단체 산행 신고나 허가, 음주 금지 가능성</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05/PCM20240607000035051_P4_20251105110914294.jpg" alt="" /><em class="img_desc">금정산<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과 경남 양산에 걸친 '도심 속 명산'인 금정산이 전국 24번째 국립공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 가운데 올해 단풍철을 앞두고 등산객에게 달라지는 규정이 적용되는지 관심이 쏠린다.<br><br> 5일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은 자연공원법 등에 따라 등산 시 여러 가지 제약이 잇따른다. <br><br> 산 정상이나 대피소가 금주 구역으로 지정된 경우 음주 적발 시 1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하고, 흡연하다 적발되면 최대 200만원이 부과되기도 한다.<br><br> 생태 보존을 위해 지정된 탐방로가 아닌 곳을 이용할 수 없고, 단체 산행은 신고하거나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br><br> 야생동물 번식기 때는 입산 통제가 이뤄지고, 산악자전거 이용이 금지되기도 한다. <br><br> 하지만 올해 금정산 등반 때는 이런 부분이 적용되지 않는다. <br><br> 금정산 국립공원은 지난달 31일 제144차 국립공원심의회 심의·의결을 통과했지만, 아직 지정일이 확정되지는 않았다.<br><br> 이달 중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고시'를 할 예정인데 해당 고시안에 포함될 국립공원 '지정일' 이후부터 관련법이 적용된다.<br><br>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내년 3월 금정산 국립공원 기념식을 열 계획이어서 해당 기념식 전후가 '지정일'이 될 것으로 예측이 나온다.<br><br> 현재는 국립공원 준비단이 구성돼 공원 관리 준비와 사무 인수인계 등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05/PCM20241212000169530_P4_20251105110914299.jpg" alt="" /><em class="img_desc">금정산<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내년 초부터 변경된 탐방 수칙이 적용되면 봄철 산행은 초기에 혼란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br><br> 현재 부산·양산 주민들이 사실상 지름길처럼 이용하던 탐방로가 많아 어느 정도까지 이용에 제한이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br><br>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북한산 국립공원의 경우도 도심형 국립공원으로, 지역주민들이 원래부터 해오던 탐방 활동은 저해하지 않는 선례가 있어 큰 불편함을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br><br> 야간 탐방 제한이나, 예약제 시행, 탐방로 정비·보전 등도 어떤 수준에서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br><br> 부산시 관계자는 "주민들과 2년 넘게 협의하는 과정에서 많은 논의를 한 만큼 실제 이용에 큰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br><br> ready@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적자행진에 구원투수 급한 카카오게임즈… “내년 신작 11종으로 체질 개선”(종합) 11-05 다음 ‘삐약이’ 신유빈, 몽펠리에 선전으로 세계랭킹 12위로 상승…톱10 진입 가시권 11-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