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팬덤, 소송 패소에도…국제 인권단체 앰네스티에 성명서 제출 작성일 11-05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ajuzblwS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0c38a1bdf5ff06c4aedc14ef1198e6df64878bfc36b91bed59d2005bb5f4ae4" dmcf-pid="qNA7qKSrh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5/ked/20251105112149946lwnu.jpg" data-org-width="1200" dmcf-mid="7yGJngzth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5/ked/20251105112149946lwn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3d14dafa2af4d468844a0de5b4b583e8ba148626a5198a46a6893d9efbaa5d2" dmcf-pid="BjczB9vmyR" dmcf-ptype="general"><br>그룹 뉴진스 일부 팬덤이 어도어와 뉴진스의 분쟁과 관련해 국제 인권단체 앰네스티에 성명서를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p> <p contents-hash="0bd573d305da3e407278cd72dbab9ab04e99865cf38c4359882e8d01559372fd" dmcf-pid="bAkqb2TsWM" dmcf-ptype="general">뉴진스 팬덤 일부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뉴진스 사안에 대한 체계적 인권 침해와 국제적 감시의 필요성에 관한 성명’이라며 "이 사안은 더 이상 단순한 팬덤 갈등으로 치부될 수 없다"면서 국제 인권 단체에 성명을 보내야 한다는 게시물을 게재했다.</p> <p contents-hash="124584b2c44bdad88e4afdbe8e1982956dd310c2d55a2071e7a4bb94e43a15c9" dmcf-pid="KcEBKVyOyx" dmcf-ptype="general">성명에는 "현재 뉴진스에게 벌어지고 있는 일은 단순한 기업 간 분쟁을 넘어섰다"며 "체계적인 인권 침해, 의도적인 여론 조작, 그리고 권력자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방관하거나 심지어 공모하는 듯한 사법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는 주장이 담겼다.</p> <p contents-hash="e7cdeeb3e971ca44fa02767dbef8353fefcaf8e537d65c3ecc034c376114655c" dmcf-pid="9kDb9fWITQ" dmcf-ptype="general">이들은 어도어와 뉴진스의 분쟁에 대해 "한 그룹의 젊은 여성 아티스트들과 그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공개적으로 폄하되고, 핵심 증거가 편리하게 사라지거나 무시되며, 주요 언론이 검증 없이 한쪽의 기업 논리를 반복·확산시키는 상황에서, 이는 더 이상 단순한 '관리상의 논란'이 아닌 '인권의 문제'"라고 했다.</p> <p contents-hash="d6ec255b3396363a034fae39d33b9f3103254c438fe2350ecc0ebd9de9053c76" dmcf-pid="2EwK24YCTP"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이는 진실, 공정성, 그리고 예술적 존엄이 이익과 통제의 논리에 의해 희생되는 더 광범위한 문화적·제도적 실패를 반영하고 있다"며 "따라서 우리는 앰네스티 및 기타 국제 인권 단체에 공식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한국의 사법 시스템과 미디어 구조가 어떻게 아티스트들에 대한 지속적인 괴롭힘과 제도적 폭력을 가능하게 했는지, 그 실태를 국제사회가 직시해야 한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a1a36a1f347b0a2c2c961eb3af5e3a7525c3196e5c0925b6048a46f7808dd0c5" dmcf-pid="VDr9V8Ghv6" dmcf-ptype="general">앰네스티는 인권 보호를 위해 연구·행동·캠페인을 벌이며, 정부나 기업 등 권력 기관에 책임을 묻는 역할을 수행한다. 뉴진스 팬덤은 앞서 뉴진스의 활동과 인권 문제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국회 의원실 면담 요청 등 집단 운동을 펼친 바 있다. 이후 뉴진스 멤버 하니가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93f4ff3e6e97c5901f216e7e2a6d43be6b454c63b12c4c0b8449602e22843528" dmcf-pid="fwm2f6Hlv8" dmcf-ptype="general">다만 뉴진스가 어도어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에서 패소한 상황에서 팬덤의 움직임을 두고 우려나 반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p> <p contents-hash="2e8b93aac737d0616b8bd5fafefc8b92c05ea0378c413867b464062ff43c4a41" dmcf-pid="4xRHZtkLy4" dmcf-ptype="general">앞서 재판부는 "민희진 전 대표를 어도어에서 해임한 사정만으로는 뉴진스를 위한 매니지먼트에 공백이 발생했고, 어도어의 업무 수행 계획이나 능력이 없다고 보기 어렵다"며 민 전 대표의 해임이 전속계약 위반 사유라는 뉴진스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p> <p contents-hash="aa186990671c5a5f12e600e8b1bcf58e4eb815bb56440648e26cbf4fab870c55" dmcf-pid="8MeX5FEohf" dmcf-ptype="general">뉴진스 측의 신뢰 관계 파탄 주장에 대해서도 "어도어와 뉴진스 간 신뢰 관계가 계약을 유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파탄돼 전속계약의 해지 사유가 된다고 볼 수는 없다"고 봤다.</p> <p contents-hash="d4d9c805a86ea06ca0d52891d600253da2c5df97686bc2d65f5866467cb96e2d" dmcf-pid="6RdZ13DglV" dmcf-ptype="general">다만 1심 선고 후 뉴진스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은 "멤버들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나, 이미 어도어와의 신뢰 관계가 완전히 파탄된 현 상황에서 어도어로 복귀해 정상적인 연예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라며 즉각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774396678c34f7b9697a4317bd3428cb031ba26bbf686c6fbb7ca4501b4954d" dmcf-pid="PeJ5t0wal2" dmcf-ptype="general">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조혜련, 故전유성과 사망 5일 전 통화…"'나 곧 죽는다'고" [RE:뷰] 11-05 다음 장윤정 "힘들어 정규 못하겠다고 했는데…너무 보람 있는 방송" (언포게터블 듀엣) 11-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