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 끊김도 용납못해”…LGU+, 밀라노올림픽 준비 분주 작성일 11-05 4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중계 컨트롤타워 안양사옥 르포<br>해저케이블 4원화·SRT 프로토콜<br>통신 인프라 전 구간 모니터링 대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76vFprNX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34fe2946e00eb63260da0a227face52e77a5b38c99243fe0fb3359df278a131" dmcf-pid="PzPT3UmjY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G유플러스 직원이 밀라노 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해 방송중계 장비를 사전 점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5/ned/20251105114251122ewup.jpg" data-org-width="1280" dmcf-mid="8UBrWHae1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5/ned/20251105114251122ewu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G유플러스 직원이 밀라노 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해 방송중계 장비를 사전 점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5c44e89943759dd6974951235021c80ed2a38a8777edee3e87e74b13fc21957" dmcf-pid="QqQy0usA1v" dmcf-ptype="general">지난 4일 오후 3시께 LG유플러스 안양사옥 7층 유선플랫폼운영상황실. 4분할된 화면에서 펼쳐지는 시연에 시선이 쏠렸다. 만약의 사태를 가정해 회선 하나를 분리하자, 네 개의 화면 중 한 화면(일반전송)이 멈췄다. 화면 속 한 여자 프로농구 선수는 슛 동작 도중 공중에 뜬 채 좀처럼 착지할 줄 몰랐다.</p> <p contents-hash="b7e30cb8e9c61378abbe33e504667045a7837fd29f7e215525b54ded7bc63c6b" dmcf-pid="xBxWp7Oc5S" dmcf-ptype="general">올림픽이었다면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이 골을 넣는 순간에 중계가 멈추는 ‘대형사고’인 셈이다. 잘하면 당연하고, 못 하면 국민적 비난을 받는 계륵에 LG유플러스가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 이어 내년 밀라노 동계올림픽 국제 방송중계 서비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p> <p contents-hash="c9d79d3d643ba40b2dffcaf9da73859effdf358fe65febe0b9fdb4dddca679c3" dmcf-pid="ywyMjk2uHl" dmcf-ptype="general">LG유플러스는 지난 4일 자사 방송중계·인터넷TV(IPTV) 등 유선플랫폼 서비스 컨트롤타워인 안양사옥에서 ‘무결점 중계’를 위한 전략을 공개했다.</p> <p contents-hash="2f921d1fa8d29f8a2a5e1fca22fdae3c694bb3ffacd7d5a3c2591aef8d358ca9" dmcf-pid="WrWRAEV7Gh" dmcf-ptype="general">▶만약, 또 만약을 위한 대비…끊김 현상 원천 차단=밀라노 현지에서 촬영된 경기 영상은 국제방송센터(IBC)에서 각국 해저케이블을 통해 LG유플러스 안양 사옥으로 지구 반 바퀴를 이동한다. 물론 이동 과정에 수많은 변수가 존재한다. 해저케이블 손상, 정전 등이 대표적이다. 이로 인한 찰나의 끊김은 실시간 중계에서 치명적인 결과로 돌아온다. 이에 LG유플러스는 끊김 현상 원천 차단을 위한 3단계 시스템을 구축했다.</p> <p contents-hash="d2c0f594aba0c5333813061de401f2c11c1a19e13173961dfa7dc0079dc1250f" dmcf-pid="YmYecDfzYC" dmcf-ptype="general">우선 해저케이블 ‘4원화’다. 한국-일본-LG-뉴욕-파리-밀라노(2만1400㎞), 한국-홍콩-싱가포르-밀라노(1만5700㎞) 등 경로에 각각 2개의 회선을 확보했다. 하나의 회선에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회선으로 즉시 전환해 대응하겠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98ae98f1065f088c26c20566cb1d59b473e6afb654d551cd4c9d463423d0c9d1" dmcf-pid="GsGdkw4qXI" dmcf-ptype="general">모든 회선에는 ‘히트리스 프로텍션’ 기술이 적용된다. 히트리스 프로텍션은 주 회선과 예비 회선에서 전송되는 신호를 모두 수신한다. 주 회선에서 문제 발생 시 예비 회선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다. 이 경우 육안으로 장애가 있었는지조차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고 매끄럽게 중계가 이어진다.</p> <p contents-hash="22f264a63ba50cb139f9cb3ca93ddee7848666e007f354738d01c74f31ab9b7f" dmcf-pid="HqQy0usA5O" dmcf-ptype="general">4개 회선에서 모두 장애가 발생한 경우에도 대비한다. 밀라노 현지 인터넷망에 SRT 프로토콜을 활용한 영상 전송 체계 구축을 통해서다. SRT 프로토콜 이용 시 오류 발생에도 자체 보정 및 재전송을 통해 안정적인 콘텐츠 전송이 가능하다.</p> <p contents-hash="9e6842e04990e675cd8d700061752573d47b0dc07fb214b2756a4f41f456ae5d" dmcf-pid="XBxWp7OcHs"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이동식취재장비(MNG)도 갖출 계획이다. MNG는 1㎏가량의 휴대형 네트워크 장비다. 인근 기지국에 연결해 콘텐츠를 긴급 송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유사시 현지 모바일 망을 활용한 무선 전송 시스템을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p> <p contents-hash="3925fcb3a834c8c73cdc590486dab6f251d2ed06bf8a296f6726087e4c26acf2" dmcf-pid="ZbMYUzIkYm" dmcf-ptype="general">▶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이상 상황 즉각 대응=1997년 문을 연 LG유플러스 안양사옥은 유선플랫폼 서비스 품질 노하우가 집약된 거점이다.</p> <p contents-hash="68e80eea4494e3b67181ab70376f8f57ba0c0732fffb4f5c0f96f53915e7b7b1" dmcf-pid="5KRGuqCEGr" dmcf-ptype="general">최근에는 업무 연속성 관리 국제표준인 ISO22301(BCMS)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는 재난·재해 상황에서도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일종의 훈장이다.</p> <p contents-hash="98a070ac950ed423aa7e207e441c2f4281cfb6c7d3816cc9bd57c418e923bb6f" dmcf-pid="19eH7BhD1w" dmcf-ptype="general">기술적인 완성에 인력도 더했다. LG유플러스 안양사옥에서는 국제 전송 회선부터 네트워크 장비 등 통신 인프라 전 구간에 대한 24시간 점검이 이뤄진다. 실시간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통해 현지 및 국내에 위치한 전 구간 네트워크 장비를 감시한다.</p> <p contents-hash="b7e58dd2f2fafb7391f32ab59b9fcb69ef8fea235c3dbd0f59b32f99512aa44a" dmcf-pid="t2dXzblwYD" dmcf-ptype="general">이 같은 노력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 무결점 중계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LG유플러스는 밀라노 동계올림픽에도 안양사옥 내 전담 직원 18명, 밀라노 현지 6명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7a03f8f5f4b3d51209b63492ea99a58b29955d30dee7bf87fb25f371b1838730" dmcf-pid="FVJZqKSr1E" dmcf-ptype="general">정하준 LG유플러스 유선플랫폼운영담당(상무)은 “국민이 국가대표 선수들의 활약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최고 품질의 방송중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국제 스포츠 이벤트 중계 분야에서 LG유플러스의 역량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재우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무생, 파격 단발 변신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 나눠”(당신이 죽였다) 11-05 다음 KT 차기 CEO는?…“낙하산 인사는 안돼” 11-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