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1월 수상자에 최민기 KAIST 교수 작성일 11-05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친환경 암모니아 합성 위한 고성능 촉매 개발<br>이산화탄소 배출하는 '하버-보슈' 공정 혁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BQB8QZvEM"> <p contents-hash="bfe9cfc4e4121ef17b813d77d7c5ce622038e783a5fd479dabbabc37c2835818" dmcf-pid="Ybxb6x5Tmx"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1월 수상자로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최민기 교수(사진)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80d23e36bea37b8337cef8e32b6b4d5efa1e98675ec0b268de09d3e29126814" dmcf-pid="GKMKPM1yw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5/Edaily/20251105120147621arri.jpg" data-org-width="670" dmcf-mid="yMMKPM1ym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5/Edaily/20251105120147621arri.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737d36aabe8ca656fc2f2adf87a6e2ecd76c2c14610c7fb69dfd8e64e1da32d9" dmcf-pid="H9R9QRtWIP" dmcf-ptype="general">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최근 3년간 독창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여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하는 상으로,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진흥기금·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용된다. </div> <p contents-hash="8575b05c925e6d34bababb19e083c062fa99fa642823d67c8fb3c38b0bb49e72" dmcf-pid="XHuH0usAO6"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과학 지식이 인류 복지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평화와 발전을 위한 세계과학의 날(11월 10일)’을 맞아 친환경적 암모니아 합성을 위한 고성능 촉매를 개발하여 탄소중립과 수소 경제 전환을 위한 핵심 기반을 마련한 최민기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p> <p contents-hash="675699d5febd5fe3eff2373befcbc16db13962c31a9ae574a9d92f4a9f7e4728" dmcf-pid="ZX7Xp7OcO8" dmcf-ptype="general">암모니아(NH3)는 비료와 의약품 등 필수 산업 원료일 뿐 아니라, 액화가 쉽고 수소 저장 밀도가 높아서 재생에너지 기반 수소를 장기간 저장하거나 장거리 운송할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 매개체로도 주목받고 있다. </p> <p contents-hash="07fb92be00de2a36a074cbeb30f84c3716450e6752e9d146659ca68038d71b6e" dmcf-pid="5ZzZUzIkD4" dmcf-ptype="general">하지만 100여 년 전 개발되어 현재도 사용되는 ‘하버-보슈’ 공정은 500℃ 이상, 100기압 이상의 고온·고압 조건을 유지하기 위해 막대한 에너지를 소모하고 상당한 양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한계가 있다. 최 교수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루테늄(Ru) 촉매와 산화바륨(BaO) 조촉매를 전도성이 뛰어난 탄소 지지체에 배치해 ‘화학 축전지’처럼 양전하와 음전하를 따로 저장하는 촉매 소재를 개발했다. 이 촉매 소재는 기존 최고 수준의 촉매 대비 7배 이상 높은 암모니아 합성 성능을 보이며, 저온(300℃)·저압(10기압)의 온건한 조건에서 실질적 활용이 가능하다. </p> <p contents-hash="c87fc87c87c79466b16e2a244851e5d82ef124c086856b7f1b867ddaa58967c9" dmcf-pid="15q5uqCEwf" dmcf-ptype="general">이를 통해 100년 동안 지속되어 온 공정을 뛰어넘어 친환경 암모니아 합성의 게임체인저로 역할을 할 것이 기대된다. 해당 연구는 과기정통부 개인기초연구(중견연구자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았으며, 2025년 2월 국제학술지 네이처 카탈리시스에 게재됐다.</p> <p contents-hash="08b771703726a8433251315e7f8e50b715fe6d802d9a2ae7f16491fc506def61" dmcf-pid="t1B17BhDwV" dmcf-ptype="general">최 교수는 “이번 연구는 촉매 반응의 새로운 이론적 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술적으로 큰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촉매 연구의 궁극적 목적인 산업적 활용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라며 “친환경적 암모니아 합성 기술의 실용화를 위한 연구를 지속해 식량, 에너지,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5a8c632304761bc0eff9cf07ea97f844dca3be05c9cb3a5e17220739ab163b7" dmcf-pid="Ftbtzblww2" dmcf-ptype="general">김아름 (autumn@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나래, 양세찬 향한 공개 고백…"혼자 좋아했는데 잘 안돼" ('시골마을2') 11-05 다음 100여년째 쓰이는 '하버 암모니아 합성법' 혁신…최민기 교수 11월 과기인상 11-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