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찔린 게 왜? 하나 더 있잖아’ 아스피날 아이 포크 논란, ‘상남자’ 프로하츠카 과거 발언 재조명…“이건 진짜 남자들의 싸움” [UFC] 작성일 11-05 23 목록 “아이 포크 문제로 경기를 멈추는 건 절대 안 된다. 아직 한쪽 눈이 남아 있지 않나.”<br><br>톰 아스피날은 지난 11월 2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야스섬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시릴 간과의 UFC 321 메인 이벤트 헤비급 타이틀 매치 이후 논란의 중심에 섰다.<br><br>아스피날은 이날 간을 상대로 근소하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간과의 거리를 좁히고 들어가는 순간 아이 포크에 당해 결국 경기를 포기하고 말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05/0001097623_001_20251105143412495.jpg" alt="" /><em class="img_desc"> 프로하츠카는 팟캐스트 ‘빌리브 유 미’에서 “나였다면 경기를 끝내고 싶었을 것이다. 나는 이기고 싶다. 잠깐의 시간이 주어졌다면 스스로 회복할 수 있고 아니면 다른 방법을 이용할 수도 있다. 어떻게든 나는 경기를 끝내려고 했을 것이고 이기려고 했을 것이다. 모든 사람이 이 경기를 보려고 왔다. 특히 메인 이벤트를 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챔피언십 라운드 SNS</em></span>최종 결과는 노 컨테스트, 즉 무효 처리됐다. 이로 인해 아스피날의 헤비급 챔피언 자격은 유지되며 곧 간과의 재대결이 열릴 예정이다.<br><br>많은 팬, 파이터의 기대를 받았던 경기였기에 노 컨테스트 결말에 대한 반응은 당연히 좋지 않았다. 아스피날의 결정을 이해하는 사람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많았다.<br><br>특히 아스피날과 오랜 시간 갈등이 있었던 존 존스는 경기 이후 꾸준히 조롱했다. 여기에 TJ 딜라쇼는 “너무 쉬운 길을 선택했다”는 평가로 아스피날을 비판했다.<br><br>여기에 ‘인자강’ 이리 프로하츠카 역시 간접적으로 아스피날이 경기를 계속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05/0001097623_002_20251105143412545.jpg" alt="" /><em class="img_desc"> 톰 아스피날은 지난 11월 2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야스섬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시릴 간과의 UFC 321 메인 이벤트 헤비급 타이틀 매치 이후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사진=ESPN SNS</em></span>프로하츠카는 팟캐스트 ‘빌리브 유 미’에서 “나였다면 경기를 끝내고 싶었을 것이다. 나는 이기고 싶다. 잠깐의 시간이 주어졌다면 스스로 회복할 수 있고 아니면 다른 방법을 이용할 수도 있다. 어떻게든 나는 경기를 끝내려고 했을 것이고 이기려고 했을 것이다. 모든 사람이 이 경기를 보려고 왔다. 특히 메인 이벤트를 말이다”라고 이야기했다.<br><br>그러면서 “아스피날은 너무 계산적으로 생각한 게 아닐까 싶다. ‘내가 충분히 준비되지 않았나, 다음에는 더 괜찮을까’ 이런 식으로 말이다. 결국 마음가짐의 문제다. 그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경기 자체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었다. 사실 나도 잘 모르겠다. 어쩌면 정말 심각했을지도 모른다. 아스피날에게 물어봐야 할 일이다”라고 덧붙였다.<br><br>사실 프로하츠카 역시 지난 1월, 자마할 힐과의 맞대결에서 아이 포크 문제를 겪었다. 그러나 그는 곧바로 경기를 이어갔고 3라운드 TKO 승리를 거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05/0001097623_003_20251105143412587.jpg" alt="" /><em class="img_desc"> 프로하츠카 역시 지난 1월, 자마할 힐과의 맞대결에서 아이 포크 문제를 겪었다. 그러나 그는 곧바로 경기를 이어갔고 3라운드 TKO 승리를 거뒀다. 사진=블러디 엘보우 SNS</em></span>당시 프로하츠카는 “만약 의사들이 경기를 멈추려고 했다면 괜찮다고 연기했을 것이다. 아이 포크 문제로 경기를 멈추는 건 절대 안 된다. 그건 말이 안 되는 일이다. 아직 한쪽 눈이 남아 있지 않나. 우리는 싸우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다. 규칙이 있고 절차가 있다는 건 알지만 이건 진정한 남자의 스포츠다. 싸움 그 자체다. 눈이 있든 없든 상관없다. 내게 중요한 건 끝까지 싸우는 것이다”라며 상남자다운 모습을 보인 바 있다.<br><br>아스피날의 아이 포크 관련 논란은 여전히 뜨겁다. 그만큼 많은 관심을 받은 경기였고 끝이 허무했기에 부정적인 반응이 많은 것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이를 지켜보는 이들의 성향에 따라 판단도 달라질 수 있다.<br><br>프로하츠카는 아이 포크 문제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확실히 보였다. 그리고 실제 경기에서 아이 포크를 당했음에도 결국 TKO 승리를 거뒀다. 그였기에 할 수 있는 주장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05/0001097623_004_20251105143412628.jpg" alt="" /><em class="img_desc"> 프로하츠카는 “만약 의사들이 경기를 멈추려고 했다면 괜찮다고 연기했을 것이다. 아이 포크 문제로 경기를 멈추는 건 절대 안 된다. 그건 말이 안 되는 일이다. 아직 한쪽 눈이 남아 있지 않나. 우리는 싸우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다. 규칙이 있고 절차가 있다는 건 알지만 이건 진정한 남자의 스포츠다. 싸움 그 자체다. 눈이 있든 없든 상관없다. 내게 중요한 건 끝까지 싸우는 것이다”라며 상남자다운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사진=파이트 코어 SNS</em></span>[민준구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친구들도, 나도 모두 우승하길 바란다" 2009년생 김태우, 첫 J100 등급 우승 도전 [ITF 서울 홍종문배] 11-05 다음 매일신문사장배 아이스하키 대회 첫 개최… HL목동·블랙나이츠 우승, 링크 위에 전국·아시아가 모여 11-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