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비한다···사격 대표팀, 카이로 세계선수권 참가 위해 출국 작성일 11-05 2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11/05/0001078020_001_20251105144813771.png" alt="" /><em class="img_desc">대한사격연맹 제공</em></span><br><br>한국 사격 국가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한 전초전 격인 세계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이집트 카이로로 떠났다.<br><br>대한사격연맹은 2025 국제사격연맹(ISSF) 카이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39명 중 1차로 34명이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밝혔다.<br><br>이번 대회는 6일부터 18일까지 이집트 카이로 국제올림픽시티사격장에서 열린다. 한국은 대표선수 22명 등 27명의 선수와 지도자 8명, 트레이너 2명, 업무지원관 1명, 주무 1명을 합쳐 39명을 파견한다.<br><br>특히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양지인(한국체대)과 오예진(IBK기업은행)은 25m 권총과 10m 공기권총에도 ‘더블 스타터’로 출전해 혼성 단체전까지 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비올림픽 종목 선수들도 50m 권총, 25m 센터파이어권총, 25m 스탠더드권총, 50m 소총복사 등 다양한 종목에 출전해 국제 경험을 쌓는다.<br><br>강연술 대한사격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는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중요한 전초전”이라며 “우리 사격의 저변 확대와 국제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선수단의 안전과 최상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br><br>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이례적으로 새벽 훈련을 소화했다. 장갑석 대표팀 총감독은 “사격장과 숙소 간의 이동 거리를 고려해 오전 6시 반부터 훈련을 시작했다”며 “내년 아시안게임도 선수촌과 경기장 간 거리가 멀다. 이번 대회에서 성과가 있으면 이러한 훈련 방식을 내년에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br><br>장 감독은 이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준비된 기량을 발휘하고 또 다른 가능성을 시험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대회 결과를 토대로 내년 아시안게임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br><br>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나라스페이스 위성, 아르테미스 II 탑재 공식 확인 11-05 다음 신진서, 71개월 연속 바둑 랭킹 1위…최정은 여자 랭킹 1위 탈환 11-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