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관왕 명중' 사격 김정남,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MVP 작성일 11-05 2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05/PYH2024090300130000700_P4_20251105160116147.jpg" alt="" /><em class="img_desc">인사하는 김정남<br>(샤토루[프랑스]=연합뉴스) 공동취재단 = 장애인 사격 국가대표 김정남이 3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사격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P3 혼성 25m 권총 스포츠등급 SH1에서 동메달을 딴 후 인사하고 있다. 2024.9.3 photo@yna.co.kr</em></span><br><br>(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정남(47·BDH 파라스)이 6관왕에 오르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장애인체전)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br><br> 부산에서 지난 달 31일 개막해 5일 막을 내린 장애인체전에 세종 대표로 출전한 김정남은 메달 8개(금 6개, 은 2개)를 수확했다. 기자단 MVP 투표에서는 유효표 33표 중 18표를 받아, 4표의 육상 신현진(포항시청)을 제쳤다. <br><br> 이번 장애인체전에서 김정남은 스포츠등급 SH1 남자 공기권총 P1 단체전, 혼성 10m 권총 P5 개인과 단체, 혼성 25m 권총 P3 개인과 단체, 혼성 50m 권총 P4 단체에서 금메달 6개를 수확했다. <br><br> 남자 공기권총 P1 개인과 혼성 50m 권총 P4 개인에서는 은메달 2개를 따냈다. <br><br> 올해 대회 6관왕은 김정남과 사격 조정두, 단 두 명뿐이었다. <br><br> 김정남은 다른 색의 메달도 2개를 추가해 금메달만 6개를 딴 조정두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05/PYH2024090300140000700_P4_20251105160116151.jpg" alt="" /><em class="img_desc">동메달 목에 건 장애인 사격 국가대표 김정남<br>(샤토루[프랑스]=연합뉴스) 공동취재단 = 장애인 사격 국가대표 김정남이 3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사격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P3 혼성 25m 권총 스포츠등급 SH1에서 동메달을 딴 후 기뻐하고 있다. 2024.9.3 photo@yna.co.kr</em></span><br><br>전문 댄서의 길을 걷기 위해 춤을 배웠고 무술가를 꿈꾸며 극진 공수도에 흠뻑 빠지기도 했던 김정남은 2010년 교통사고를 당해 척수 장애가 생겼다. <br><br> 방황하던 김정남은 2013년 장애인 사격에 입문해 모든 열정을 총구에 쏟았다.<br><br> 2017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김정남은 2023년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혼성 20m 권총 P3 개인에서 은메달을 따더니,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같은 종목 동메달을 차지했다. <br><br> 파리에서는 현지 적응 훈련 중에 아버지의 부고를 받고도 눈물을 꾹 누르고 시상대에 올라 관계자들을 숙연하게 했다. <br><br> 김정남은 지난해 장애인체전 MVP 투표에서 8표를 받아, 수영 김윤지(17표)에게 MVP 트로피를 양보했다. <br><br> 올해에는 과반의 득표로 첫 장애인체전 MVP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br><br> jiks79@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K-육상의 요람'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 오는 11일 개관식 개최 11-05 다음 “오타니는 못 알아듣는다?” 영어 못한다고 했지만... 11-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