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엑사원 4.0, GPT-5와 반년 격차…韓, AI 프런티어 3위" 작성일 11-05 4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마이크로소프트 AI경제연구소 'AI 확산 보고서'<br>"韓 국민 4명 중 1명, AI 쓴다…한국은 AI 확산 선도국"</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9ENPx5TN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a8cd8326713cb76715d195a644efcf775ad6e46cc0cc77b5d275ddd82842cb9" dmcf-pid="FS2qHZjJc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5/akn/20251105161514576ryzq.png" data-org-width="745" dmcf-mid="YYVBX5Aio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5/akn/20251105161514576ryzq.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10707157c67b179a9a36f32bfe94e951f972e90e5ccd2a000fb65de447c4a9b" dmcf-pid="3vVBX5Aic4" dmcf-ptype="general">마이크로소프트 산하 AI경제연구소(AIEI·AI Economy Institute)가 최근 공개한 'AI 확산 보고서(AI Diffusion Report)'에서 한국의 초거대언어모델 '엑사원 4.0(32B)'이 오픈AI의 'GPT-5' 수준에 약 6개월(5.9개월) 차이로 근접한 성능을 보인다고 평가됐다. AIEI는 각국이 개발한 AI 최고 성능 모델을 비교해 한국은 6개월 이내에 프런티어(최첨단) 수준 모델을 구현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54290757e7b95e4126914acecd76db0fa1e3c6a6f6ea71fa80dd16a1b6a7630b" dmcf-pid="0TfbZ1cnNf" dmcf-ptype="general">임우형 LG AI연구원 원장은 5일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AIEI 보고서를 두고 "이번 평가는 GPT-5를 기준으로 환산한 결과로,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과의 격차를 6개월 이내로 좁혔다는 뜻"이라며 "6개월이면 GPT-5급 성능의 모델이 국내에서 나올 수 있다는 의미로, 이는 매우 높은 평가"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d4e65bed1ff5c78c94a201a9618aa10b7b68089618f4f0fa2ed7b661b1a509e" dmcf-pid="py4K5tkLjV" dmcf-ptype="general">AIEI는 지난달 31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각국이 개발한 인공지능 모델의 수준을 비교하기 위해 'AI 프런티어 지수(Frontier Index)'를 산출했다. 이는 특정 시점에서 가장 높은 성능을 낸 모델을 기준으로, 각국이 개발한 최고 모델의 성능이 프런티어에 얼마나 근접했는지를 수치화한 것이다.</p> <p contents-hash="44b7a05b3521a9ba079e3d6c0e9145a34d768c47b57d38b26f7d12e9819c047b" dmcf-pid="UW891FEoN2" dmcf-ptype="general">AIEI가 인용한 AI 성능 분석 기관 '아티피셜 어낼리시스(Artificial Analysis)'의 지표들은 글로벌 AI 모델을 통합 평가하는 데이터 소스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를 재가공해 국가 모델별 성과를 정렬한 것이다. 이를 위해 코딩 능력을 평가하는 사이코드(SciCode)와 라이브코드벤치(LiveCodeBench), 지식을 측정하는 MMLU-Pro와 HLE(Humanity's Last Exam) 등 7개 벤치마크를 활용했다고 AIEI는 밝혔다.</p> <p contents-hash="bceef3405fcfee0f1e0949de78980b879b0e44040db0ecd5e6e754d454f0584d" dmcf-pid="uY62t3DgN9" dmcf-ptype="general">예를 들어 중국의 딥시크(DeepSeek) V3.1은 2025년 9월 공개 당시 오픈AI의 GPT-o3(같은 해 4월 공개)와 유사한 성능을 보였기에, '프런티어까지 5.3개월 격차(5.3 months to frontier)'로 산출됐다. 한국의 엑사원 4.0은 프런티어 지수 0.824를 기록했는데, 이는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을 6개월 이내의 시차로 추격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국은 미국·중국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의 '프런티어 도달 속도'를 보인 국가로 기록됐다.</p> <p contents-hash="14260156238299029fe2cc755f02a398513be21529eb2d75f5a8e650f372edaa" dmcf-pid="7GPVF0waNK" dmcf-ptype="general">AI 분야 전문가들 역시 이번 결과를 긍정적으로 본다. 이제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AI 연구의 발전 속도가 워낙 빨라 6개월 격차는 사실상 '선두권'과 '추격권'을 가르는 수준"이라며 "선두에 있지 않더라도 자금과 인력을 투입하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단계라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보다 국내 AI 생태계 전체의 기술력이 한 단계 올라온 결과"라고 평가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b09aaddf15707ac37c58924ebe0cd42f051e68d8999ac6cda62ba1753c506da" dmcf-pid="zHQf3prNA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5/akn/20251105161515909hqkd.jpg" data-org-width="745" dmcf-mid="1zPVF0waN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5/akn/20251105161515909hqkd.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fa2aed0c5860d4f147a22bbaa8fa28a1900edcaa1f617903b7068900d528f27" dmcf-pid="qXx40UmjoB" dmcf-ptype="general">더불어 AIEI는 한국의 AI 확산율이 25.9%로 OECD 평균(15.4%)을 크게 웃돌며, 미국·영국·일본 등과 함께 AI 확산과 인프라 성숙도가 높은 상위권 국가군에 속한다고 분석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공지능(AI) 확산 속도를 보이는 국가 중 하나로 평가했다.</p> <p contents-hash="17cd83995a71971ed62ec4deea495b462ad5a15997310a7149982f3db7048771" dmcf-pid="BZM8pusAgq" dmcf-ptype="general">AIEI는 "혁신(Invention)보다 확산(Diffusion)이 중요하다"는 메시지와 함께 한국을 대표적인 성공적 확산국으로 지목했다. AIEI는 1960년대 경제 규모가 비슷했던 한국과 필리핀의 비교를 통해, 기술의 채택·확산 능력이 국가 성장의 분기점이 될 수 있음을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87f6468fc53eae560d4473ebc95c0b8fb82b0cc6a9c951feb3f2b69519571ba" dmcf-pid="b5R6U7OcNz" dmcf-ptype="general">1960년 당시 두 나라의 1인당 소득은 현재 화폐가치 기준으로 연 2000달러(약 286만원) 수준으로 비슷했지만, 한국은 현대적 제조업과 수출 주도 산업화, 고등교육 확대를 적극적으로 수용했다. 1970년대 후반 정부가 반도체를 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민관 합동 투자와 기술 도입을 병행하면서, 한국은 세계 시장에서 빠르게 경쟁력을 확보했다. 그 결과 한국 경제는 연평균 6.2% 성장하며 11년마다 생활수준이 두 배씩 향상됐다. 반면 필리핀은 농업·광업 중심 산업 구조에 머물러 연 1.8% 성장에 정체됐다.</p> <p contents-hash="cf511687ae515505b12abf1f16fa7b1cfc89669b467613d995ebc2779e7728df" dmcf-pid="K1ePuzIkk7" dmcf-ptype="general">AIEI는 "한국은 반도체를 발명한 나라는 아니지만, 그 기술을 더 빠르고, 싸게, 그리고 더 잘 생산하는 방법을 터득해 글로벌 메모리칩 제조 강국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했으나 전력망과 일상 사용자가 함께 발전해야 전기가 보편화됐듯, AI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dbf49913d7e03d2067f2175c0d08eda32ef850d12aa4459fc6256efdc6524074" dmcf-pid="9cFXsIx2Nu" dmcf-ptype="general">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용선 신임 지식재산처장 “국민 누구나 AI 활용해 지식재산 소유시대 만들 것” 11-05 다음 '인공태양' 초대형 핵융합로 지연되며 분담금 급증… 투자 실익 우려도 11-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