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6관왕 김정남, 전국장애인체전 MVP 선정 작성일 11-05 2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단체전 금메달 팀워크 때문에 가능”</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11/05/0002774839_001_20251105162413181.jpg" alt="" /><em class="img_desc">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6관왕으로 대회 MVP에 뽑힌 김정남.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em></span><br>김정남(47·BDH 파라스)이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장애인체전) 사격 6관왕에 오르면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br><br>김정남은 5일 막을 내린 장애인체전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33표 중 18표를 받아 육상 신현진(4표·포항시청) 등을 제쳤다. 그는 이번 대회에 세종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올해 대회 6관왕은 김정남과 조정두(사격) 두 명뿐이었다.<br><br>전문 댄서를 꿈꾸던 김정남은 2010년 교통사고를 당해 척수 장애가 생겼다. 방황을 하다가 2013년부터 장애인 사격에 입문하면서 제2의 인생을 살게 됐다. 2024 파리패럴림픽 직전 부친상을 당해 빈소를 지키지 못했지만 슬픔을 딛고 동메달을 따냈다.<br><br>생애 처음 장애인체전 MVP가 된 김정남은 “상상만 했던 목표인데 이번 대회에서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면서 “그동안 열심히 함께해준 팀원들과 지도해주신 감독님, 코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더불어 “개인전은 저 자신과의 싸움이 가장 큰 도전이었는데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고 했다. 단체전 금메달은 팀워크 때문에 가능했다”고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대한체육회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일반 개방…겨울 스포츠 체험 기회 확대 11-05 다음 학생 ‘1인 1스포츠’ 시대 열릴까... 진종오 의원, ‘학교체육 진흥법 개정안’ 대표발의···“건강한 문화 조성 및 제도적 기반 마련한 것” 11-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