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잘 싸웠다" 전북 전국장애인체전 14위…127개 메달 획득 작성일 11-05 4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금 22, 은 44, 동 61개…사이클 석호진 3관왕 영예</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1/05/0008587449_001_20251105165311842.jpg" alt="" /><em class="img_desc">전국장애인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전북 펜싱선수단.(전북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em></span><br><br>(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기가 모두 마무리됐다. 500명 규모의 선수단을 꾸린 전북은 대회 초반 어려운 대진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br><br>5일 전북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부산 일원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전북은 금메달 22개와 은메달 44개, 동메달 61개 등 총 12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br><br>종합점수는 총 7만 6907점을 획득, 지난해와 같은 종합 14위를 기록했다. 우수선수 유출과 은퇴, 단체전 경기 대진 불운 등 불리한 상황에서 거둔 값진 성과다.<br><br>다관왕도 다수 배출됐다. <br><br>지난대회 2관왕을 차지했던 사이클 석호진 선수가 3관왕에 올랐으며 이도연과 김용기, 박찬종도 2관왕을 차지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덕분에 전북은 사이클 종목 종합우승도 차지했다.<br><br>류은환과 이진솔도 펜싱에서 각각 2개의 금메달을 땄고, 장수빈(태권도)도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펜싱은 종합우승, 태권도는 종합 3위를 기록했다.<br><br>창던지기에 출전한 문지경 선수는 9.09m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 선수는 원반던지기에서도 기존 한국신기록을 깼지만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100m에서 금메달을 딴 임진홍 선수도 200m에서 26.44초로 한국기록을 깼지만 2위에 머물렀다. <br><br>고득점 획득이 가능한 남자청각축구팀과 남자지적농구팀, 여자·혼성게이트볼팀이 1회전 탈락하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남자좌식배구팀(2위), 남자뇌성축구팀(5위), 남자게이트볼팀(5위) 등은 기대 이상으로 선전했다. <br><br>특히 꿈나무·신인선수 발굴·육성 사업을 통해 육성해온 젊은 선수(육상 임진홍·이현지·신동훈·박인화, 펜싱 류은환·최두홍, 사이클 최광수·석호진, 태권도 장수빈, 수영 조민 등)들의 맹활약은 이번 대회에서 거둔 가장 수확 중 하나다.<br><br>전북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열심히 노력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면서도 "하지만 아직 가야할 길은 멀다. 장애인선수들에 대한 지원 대책 수립이 절실하다. 우수선수 유출 방지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과 안정적으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 마련 등을 위한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관련자료 이전 강원교육청,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유공자 간담회 개최 11-05 다음 연일 승전보 울리는 ‘어쩔수가없다’, 28회 사바나 영화제 국제 관객상 수상 11-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