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먹어도 GO! 미친 듯이 들어갔다" 이보미, 日 최대 단체 라이진FF '첫 해외 원정'서 석패..."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 작성일 11-05 25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5/0002236162_001_20251105170006574.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로드FC 파이터 이보미(26, 로드FC SSMA 상승도장)가 첫 해외 원정경기서 엄청난 투지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br><br>이보미는 지난 3일 일본 고베에서 개최된 라이진 랜드마크 12 인 고베에서 일본의 케이트 로터스와 맞붙어 판정패를 기록했다.<br><br>이 경기는 이보미의 첫 해외 원정 경기였다. 2024년 로드FC에서 프로로 데뷔한 이보미는 3연승을 달리며 국내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었다.<br><br>이보미는 라이진FF의 요청으로 케이트 로터스와 대결하게 됐다. 시합은 -50kg으로 진행됐기에 –48kg 아톰급에서 활동하는 이보미에게는 도전이었다.<br><br>실제로 이보미는 케이트 로터스와의 대결에서 체격 차이가 많이 났고, 힘에서 밀리며 고전했다.<br><br>판정패 직후 이보미는 "많이 아쉽고 속상하고 씁쓸하다. 계속 연승을 이어갔다면 좋았을 텐데 패배라는 건 어쩔 수 없이 안고 가야 하는 것 같다. 이 패배를 발판 삼아서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br><br>결과는 아쉬웠지만, 이보미는 상대의 공격에도 저돌적으로 대응하며 멋진 투지를 보여줬다. 첫 해외 원정 시합에서 상대에게 일방적으로 쏟아지는 응원 속에서 보여준 투혼이었다.<br><br>이보미는 "못 먹어도 고라는 생각으로 미친 듯이 들어갔다"며 "(상대가) 강한 선수였다. 1라운드에서 타격을 조금 했는데, 2라운드에서는 케이트 로터스 선수가 작전을 바꾼 것 같다고 느꼈다. 파이트IQ가 높고 상황에 따라 대처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은 선수"라고 상대를 인정했다.<br><br>프로 첫 커리어 패배를 당한 이보미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성장을 꿈꾼다. 국내는 물론, 다시 해외 시합에 출전하며 실력을 키우는 것이 목표다.<br><br>이보미는 "(대회) 규모가 엄청 큰 것에 대해 놀랐다. 선수에 대해 굉장히 많이 신경 써주는 배려를 많이 받았다"며 "아직 4전이라서 지금 모습이 잘한 것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실력을 더 키워서 다시 라이진FF 무대에서 서고 싶다"고 말했다.<br><br>한편, 이보미가 소속되어 있는 로드FC는 12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75를 개최한다.<br><br>사진=로드FC·RIZIN FF 제공<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민간만 때리는' 개인정보보호…송경희 개보위원장 "공공도 의무 강화" 11-05 다음 사격 6관왕 김정남, 전국장애인체전 MVP 11-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