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업자에 무릎 꿇어"…매니저 횡령, 성시경만 피해자 아니었다 [MD이슈] 작성일 11-05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7Voe8Ghm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4b84f6a62b13e38564039922e8900950649efab1e9c19a1de3ba04563740c99" dmcf-pid="Xzfgd6HlI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블랙핑크 리사, 손담비 / 마이데일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5/mydaily/20251105171112943rrmo.png" data-org-width="640" dmcf-mid="WxZ97tkLs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5/mydaily/20251105171112943rrmo.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블랙핑크 리사, 손담비 / 마이데일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99edf02536f3f9aa03c2c5c58dbeb131e4723698ca99ea2d7335d9ffaa619fe" dmcf-pid="Zq4aJPXSE5" dmcf-ptype="general">[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가수 성시경이 오랜 시간 함께한 매니저에게 금전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예계 전반에 ‘매니저 리스크’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성시경뿐 아니라 블랙핑크 리사, 빽가, 천정명, 정웅인, 손담비 등도 과거 비슷한 피해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423ca7e60ae4f095bd255533c95dab16dc14da76cb614a771450cd80c60e82c7" dmcf-pid="5B8NiQZvmZ" dmcf-ptype="general">성시경의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3일 “전 매니저가 재직 중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확한 피해 범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매니저는 공연과 광고, 유튜브 콘텐츠를 모두 관리하던 핵심 인물로, 팬들에게도 ‘성시경의 오른팔’로 알려져 있었다.</p> <p contents-hash="0784e31752aa7322e815669657378a1f2407a84a001e2a2f20583abcf87ffd2a" dmcf-pid="1b6jnx5TsX" dmcf-ptype="general">성시경은 SNS를 통해 “최근 몇 개월이 괴롭고 견디기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 가족처럼 믿고 아끼던 사람에게 신뢰가 깨지는 일을 겪었다”며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자신 있게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상태가 되고 싶다”고 심경을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8cc4661b6e0880fef55867838aaba80e67f78e37af6c7cc106587ee432b222d" dmcf-pid="tKPALM1ym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빽가 / 마이데일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5/mydaily/20251105171114369mtgv.jpg" data-org-width="500" dmcf-mid="YCO1YhRfm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5/mydaily/20251105171114369mtg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빽가 / 마이데일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b27b53d2509282e5d69c5deca473b12a4c22175d5e396da064d07f736f0f9a7" dmcf-pid="F9QcoRtWrG" dmcf-ptype="general">코요태 멤버 빽가 역시 매니저에게 ‘축의금 횡령’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최근 라디오 방송에서 그는 “결혼식장 입구에서 매니저에게 축의금 봉투를 건넸는데, 나중에 친구가 ‘축의금을 안 냈다’고 하더라. 알고 보니 매니저가 축의금을 횡령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1~2년간 경조사에 저를 부른 친구들에게 연락했더니 모두 못 받았다고 하더라. 너무 미안했고, 결국 그 매니저와는 일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288ec7b20cda35a1261539f6fc45a070a9ef9561da7c9b4d6b1cfe3ba4984fd3" dmcf-pid="32xkgeFYwY" dmcf-ptype="general">블랙핑크 리사도 데뷔 초기부터 함께한 매니저에게 10억 원대 사기 피해를 입었다. 당시 YG엔터테인먼트는 “리사가 전 매니저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일부 금액은 변제됐으며,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투자를 명목으로 한 사기였으며, 해당 매니저는 받은 돈을 도박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외국인인 리사에게 그런 짓을 한 건 충격적”이라며 분노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2df59105d6ef504fa85689624a6b4ecd1c4695b7e316d348cadcf49fe1c5122" dmcf-pid="08drAnUZm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천정명, 정웅인 / 마이데일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5/mydaily/20251105171115746esmg.png" data-org-width="640" dmcf-mid="GxrXTOQ9r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5/mydaily/20251105171115746esmg.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천정명, 정웅인 / 마이데일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cb5f60082324906121d62f7968fce70ba7f71f8aceee96fad061181fd063f3b" dmcf-pid="p6JmcLu5Oy" dmcf-ptype="general">배우 천정명은 16년간 함께한 매니저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매니저가 부모님에게까지 돈을 빌리고 횡령했다”며 “은퇴를 고민할 정도로 충격이 컸다”고 말했다. 배우 정웅인은 매니저의 명의 도용으로 차량 대출과 사채 빚까지 떠안으며 “집에 압류 딱지가 붙었다. 사채업자에게 빚 탕감을 부탁하기 위해 인생 처음으로 무릎을 꿇었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8fb1b07a39275ac39f1f28b5e49e534144763daf78ee99f460271cb72863703c" dmcf-pid="UPisko71ET" dmcf-ptype="general">손담비 또한 매니저의 절도 피해를 겪었다. 그는 “가족처럼 지내던 매니저에게 집 비밀번호를 알려줬는데, 도박 빚 때문에 이삿짐 트럭을 불러 가구와 옷, 속옷까지 모두 가져갔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3c4955ca9497e068d80fc167c9712df099cedff86eb5cb8b025a368197f57ed8" dmcf-pid="uQnOEgztEv" dmcf-ptype="general">이처럼 매니저의 비위가 잇따르는 데에는 구조적인 문제도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연예인의 일정, 회계, 계약 관리가 모두 매니저 개인에게 집중되는 구조 속에서 개인적 친분이 오히려 허점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42c2f0d2b55a5a11ec6cb9fcaea8fde64bf418bd398a88f7aa761aaa867049be" dmcf-pid="7xLIDaqFIS" dmcf-ptype="general">누리꾼들은 “반복되는 사건은 개인의 일탈을 넘어 구조적인 허점이 드러난 일”이라며 “회계 검증 절차를 강화하고, 매니저 윤리 교육과 관리 체계를 표준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MBN, 李 대통령 비하 표현 속보?…“악의적 가짜뉴스, 유포자 선처 없어” 11-05 다음 오늘 밤 올해 가장 큰 보름달 뜬다…밤 10시 19분 '둥글' 11-0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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