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다음은 '착한 여자 부세미'…ENA 역대 시청률 2위로 유종의 미 [ST이슈] 작성일 11-05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wEU8blwT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7f7fdc98bb3f87f68909e3a3e1b6b7ab34dcedd72bea31f5014a98a9cd26fa9" dmcf-pid="brDu6KSrC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착한 여자 부세미 포스터 / 사진=KT스튜디오지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5/sportstoday/20251105173748155pkwp.jpg" data-org-width="600" dmcf-mid="tk4OXvJ6C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5/sportstoday/20251105173748155pkw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착한 여자 부세미 포스터 / 사진=KT스튜디오지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c2839c02c22ed48c52c9acacfcdf866457ee9975a59c5e4a5a6061ceac9c887" dmcf-pid="Kmw7P9vmvt"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의 뒤를 이었다. '착한 여자 부세미'가 ENA 역대 최고 시청률 2위에 오르며 여정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p> <p contents-hash="11c352cde1ecaca17d73d94c678bb597116362680bc99c70610b2ebba9259de5" dmcf-pid="9srzQ2Tsh1" dmcf-ptype="general">9월 첫 선을 보인 월화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이하 '부세미')가 지난 4일 12회를 끝으로 종영을 맞이했다. 최종회에서는 김영란(전여빈)이 악행을 끝없이 저지르던 가선영(장윤주)을 처단하고 '인생 리셋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해피엔딩이 그려졌다.</p> <p contents-hash="e60512ee15cc6ef5bc20c1acf0e13cc1539f5558287eda450b2c94bb28d9cdd0" dmcf-pid="2OmqxVyOW5" dmcf-ptype="general">'부세미'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는 범죄 로맨스물이다. 주인공 김영란은 조력자인 이돈(서현우)과 협력, '부세미'라는 신분으로 위장해 가성호(문성근) 회장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고군분투했다.</p> <p contents-hash="ae5daac5326ed3635e03fec33a3d43210ce017eb0621b2f53533ddd69f19a869" dmcf-pid="VIsBMfWICZ" dmcf-ptype="general">'부세미'는 1회부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2.4%(닐슨코리아 기준)라는 시청률은 ENA의 모든 드라마를 통틀어 첫 방송 최고치였다. 2회는 약 두 배가량 상승한 4.0%를 기록, 단숨에 ENA 월화드라마 역대 5위로 올라섰다.</p> <p contents-hash="0b9798a3a4d23d959c8c420618429c8149045fabbf06b4afe324f78eba1921ea" dmcf-pid="fCObR4YCCX" dmcf-ptype="general">기세는 계속됐다. 3회 4.5%로 전작 '금쪽같은 내 스타'의 최고 시청률을 뛰어넘었다. 동시에 올해 ENA 드라마 전체 1위를 차지했다.</p> <p contents-hash="f8d1bd3abd99046d932d72bc075fb127aa44814ff181f7cbfa868ec515ae6def" dmcf-pid="4TSfnx5TTH" dmcf-ptype="general">잠시 주춤하던 시점도 있었다. 5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5.9%를 기록한 '부세미'는 7, 8회 5.6%, 10회 5.1%로 소폭 하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김영란의 반격이 펼쳐진 11회는 6.3%로 반등했고, 마침내 최종회에서 7.1%라는 호성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06292a0b2482acb3d453312daa5d9632cca6388db68247e2a32bf5fe9570efe" dmcf-pid="8yv4LM1yv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착한 여자 부세미 스틸 / 사진=KT스튜디오지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5/sportstoday/20251105173749481kpor.jpg" data-org-width="600" dmcf-mid="q1XRcLu5v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5/sportstoday/20251105173749481kpo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착한 여자 부세미 스틸 / 사진=KT스튜디오지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c01ac841a88006c86f81676f383289e7bb650474f9da94b17bd5c9d56c05ab2" dmcf-pid="6WT8oRtWyY" dmcf-ptype="general"><br> '부세미'의 흥행에는 여러 요인이 있었다. 먼저 하나로 단정 지을 수 없는 '장르'였다. '부세미'는 범죄와 서스펜스, 로맨스와 드라마, 코미디가 모두 결합된 다소 독특한 성격의 작품이었다. 1, 2화는 스릴러의 성격이 강했으나, 3화부터는 코미디, 로맨스의 비중이 커졌다. "장르가 갑자기 바뀐 것 같다"며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지만, 다채로운 매력으로 굳건한 상승세를 유지했다.</p> <p contents-hash="d6853600da86d3d73a732eb140793e5ab1bd21126152957ded644e37907c9121" dmcf-pid="PYy6geFYhW" dmcf-ptype="general">배우들의 연기력도 출중했다. 원톱 주연을 맡은 전여빈은 "역할과 찰떡"이라는 호평 속 로맨스와 액션, 코미디를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이며 입지를 제대로 다졌다.</p> <p contents-hash="5864ecf97a183ca756b6aa3de0071df0d84cc9a2420c36c821b8ac793499c071" dmcf-pid="QGWPad3Gvy" dmcf-ptype="general">서현우, 장윤주의 연기는 '부세미'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감초 역할을 주로 맡아온 서현우는 이번에도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며 박수를 이끌어냈다. 진지한 모습으로 극에 무게감을 더하다가도, 능청스럽고 뻔뻔한 면모를 보여주는 등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p> <p contents-hash="17633e0bf31cc24c4b537a5ca21758d192caa2880873e22e8f5e48d9d1165105" dmcf-pid="xHYQNJ0HlT" dmcf-ptype="general">새로운 발견은 단연 장윤주였다. 배우로 전향하며 코미디 연기를 자주 선보였던 그는 '부세미'의 최고 빌런이자 악인 가선영 역으로 열연했다. 그야말로 '장윤주의 새로운 얼굴'이었다.</p> <p contents-hash="48ceb3194231d0140e79a4349121a7688d36e1c56cfe15469b225def0891bd81" dmcf-pid="ydRT0XNdyv" dmcf-ptype="general">문성근의 연기도 빼놓을 수 없다. 극 초반 생이 얼마 남지 않은 가성호 회장으로 특별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부세미'의 초반 시청률 상승은 가 회장 덕"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후반부 재등장한 문성근은 자신의 몸을 던져 김영란을 도왔고, 죽음을 앞둔 시점 마지막 메시지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부세미'의 무게감은 문성근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다.</p> <p contents-hash="23101b84a5e0d906dde4e21fa80a392f9b8509a6175877bb11d0d813f438c688" dmcf-pid="WJeypZjJvS" dmcf-ptype="general">'부세미'는 불행으로 가득 찬 삶을 버텨내던 여자가 자신의 행복과 진짜 사랑을 찾아가는 여정을 따뜻하게 그려냈다. 악에 맞서 정의를 실현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커다란 카타르시스를 선사했고, 마침내 '우영우'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ENA 드라마가 채널의 진입장벽을 극복하고 시청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우영우'와 '부세미'를 이을 새로운 작품은 무엇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p> <p contents-hash="d897dcd39d267fe1627ecceb0d86327addf9ea8f3d36a6e251560364f1841707" dmcf-pid="YidWU5Aiyl"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정일우→이광수 대활약…금의환향 한·베 합작 영화, 국내 극장 출사표[스타in 포커스] 11-05 다음 방탄소년단 RM, 부모·여동생 함께한 단란 가족사진 공개…우월 유전자 [N샷] 11-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