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관왕' 사격 김정남, 장애인체전 MVP…"상상했던 일 현실로" 작성일 11-05 3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1/05/0008587613_001_20251105175611389.jpg" alt="" /><em class="img_desc">장애인체전 6관왕을 달성한 사격 김정남.(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장애인체전) 사격 종목에서 6관왕에 오른 김정남(47·BDH 파라스)이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br><br>세종 대표로 출전한 김정남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 8개(금 6개·은 2개)를 목에 걸었다. 그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 유효표 33표 중 18표를 받아 4표를 획득한 육상 신현진(포항시청)을 따돌렸다.<br><br>김정남은 스포츠등급 SH1 남자 공기권총 P1 단체전, 혼성 10m 권총 P5 개인과 단체, 혼성 25m 권총 P3 개인과 단체, 혼성 50m 권총 P4 단체에서 금메달 6개를 획득했다.<br><br>또한 남자 공기권총 P1 개인과 혼성 50m 권총 P4 개인에서는 은메달을 따냈다.<br><br>김정남은 대한장애인체육회를 통해 "개인전에서는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고자 노력했다. 단체전에서는 서로를 믿고 응원한 덕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상상만 했던 일이 현실이 됐다. 꾸준히 노력해 더 성장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신인선수상은 육상의 신현진(21·경북)이 차지했다.<br><br>신현진은 이번 대회 출전한 3개 종목 모두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을 달성했다.<br><br>신현진은 "3관왕에 올라 너무 좋았다. 앞으로 목표는 비장애인 대회든, 장애인 대회든 한국신기록을 깨는 것"이라고 말했다.<br><br>한편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6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장애인체전은 이날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br><br>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언제나 선수 여러분을 응원한다. 더 많은 기회를 만들 것이고 목표를 향한 여정을 함께하겠다"면서 "누구나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관련자료 이전 2년간 350억 ‘헛돈’ 쓴 롯데, 올해 FA 시장 뛰어드나 11-05 다음 한국스포츠과학원, 제13회 아시아 스포츠 과학 학술대회 개최 11-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