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관왕' 사격 김정남 MVP…장애인체전, 6일간 열전 마무리 작성일 11-05 2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11/05/0004082892_003_20251105182711386.jpg" alt="" /><em class="img_desc">사직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종합 1위를 한 경기도 선수단 기념촬영.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em></span><br>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장애인체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br><br>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 간 부산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와 재미선수단 등 9805명(선수 6106명, 임원 및 관계자 3699명)이 31개 종목에 참가해 선의의 경쟁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br><br>대회 마지막 날인 5일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남자 복식 WH1, WH2 결승에서는 전남의 유수영(23, WH2)·진기범(22, WH1)조가 대전의 우철준(48, WH1)·한갑수(51, WH2) 조를 세트스코어 2-0(21-8 21-12)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br><br>이어진 배드민턴 남자 단식(스포츠등급 WH2) 결승에서는 유수영(23, 전남)이 김정준(47, 대구)을 세트스코어 2-0(21-12 22-2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br><br>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펼쳐진 혼성 휠체어럭비 결승에서는 충남이 충북을 47-44(11-12 13-14 11-10 12-8)로 꺾고 우승했다. 1피리어드부터 3피리어드까지는 충북팀이 계속해서 앞섰지만 4피리어드에서 충남팀이 역전해 우승을 차지했다.<br><br>이후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 제주특별자치도 김애숙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부산 시민 700여 명이 참석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11/05/0004082892_001_20251105182711313.jpg" alt="" /><em class="img_desc">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최우수선수상(MVP)를 차지한 사격 김정남 선수 경기 모습(가운데 김정남 선수).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em></span><br>이번 대회 종합우승은 경기도(25만288.88점), 2위는 서울(21만1617.82점) 그리고 3위는 개최지 부산(17만6245.20점)이 차지했다. 경기도는 지난 제41회 대회부터 5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br><br>최우수 선수(MVP)는 사격 김정남(47, 세종)이 수상했다. 김정남은 이번 대회 참가한 총 8개 이벤트에서 금메달 6개 및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맹활약했다.<br><br>5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출입기자단 투표를 통해 MVP로 확정된 김정남은 "상상만 했던 목표인데 이번 대회에서 MVP를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br><br>이어 "개인전에서는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도전이었고, 단체전에서는 서로를 믿고 응원한 팀워크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앞으로는 꾸준히 노력해 더 성장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11/05/0004082892_002_20251105182711349.jpg" alt="" /><em class="img_desc">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신인선수상을 차지한 육상 신현진 선수. 대한장애인체육회</em></span><br>신인선수상은 육상의 신현진(21, 경북)이 차지했다. 신현진은 이번 대회 출전한 3개 종목 모두에서 한국신기록을 달성하며 이번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br><br>신현진은 "3관왕을 하게 돼 너무 좋았다. 앞으로 제 목표는 비장애인 대회든, 장애인 대회든 한국신기록을 깨는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br><br>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투혼과 열정, 화합의 스포츠정신으로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미래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 대회였다"고 말했다.<br><br>이어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언제나 선수 여러분을 응원하며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목표를 향한 여정을 함께하겠다"면서 "누구나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관련자료 이전 한쪽 다리 없어도…쇠와 금 뚫는 마음으로 ‘밀라노의 감동’ 만든다 11-05 다음 '피네이션 걸그룹' 베이비돈크라이, 19일 컴백 확정 11-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