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기고_스포츠와 의학이 만나다. ] '피부의 리프팅'은 스포츠와 같다...꾸준함·균형·회복의 과학 작성일 11-05 2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뮤즈의원 의사 김성민</strong>[STN뉴스] 이윤 기자┃노화는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하지만 그 속도와 형태는 사람마다 다르다.<br><br>의학적으로 보면 얼굴의 노화는 단순히 '주름이 생기는 일'이 아니라, 피부층·지방층·지지인대가 동시에 약화되는 복합적 변화 과정이다.<br><br>이는 마치 운동선수가 훈련과 휴식의 균형을 잃을 때 체력이 무너지는 과정과도 같다.<br><br><strong>피부의 '근육 손실' ...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저하</strong><br><br>피부 속 진피층에서는 콜라겐·엘라스틴·히알루론산이 감소하면서 탄력과 두께가 줄어든다. 이는 선수의 근육량이 떨어지는 것과 같다.<br><br>콜라겐은 구조를 지탱하고, 엘라스틴은 탄력을 되돌리며, 히알루론산은 수분을 유지한다.<br><br>이 세 가지가 동시에 약해지면 피부는 마치 장시간 훈련으로 지친 근육처럼 늘어지고 탄력을 잃는다.<br><br>이때 고주파(RF) 시술은 근육 단련을 위한 웨이트 트레이닝과 같다. 써마지, 올리지오, 인모드 등은 진피층 깊숙이 열을 전달해 콜라겐 섬유를 수축시키고 새 콜라겐 생성을 유도한다.<br><br>즉, 피부 스스로 "재생 훈련"을 시작하도록 돕는 것이다.<br><br><strong>히알루론산...수분 관리의 '스포츠 드링크'</strong><br><br>히알루론산은 피부 속 수분을 붙잡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그 양이 줄어들며 피부는 건조해진다.<br><br>운동선수가 수분과 전해질을 잃으면 컨디션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처럼, 피부도 수분을 잃으면 즉시 생기와 광택을 잃는다. 이를 보완하는 방법이 HA 필러와 물광주사다.<br><br>이는 단순히 볼륨을 채우는 것을 넘어, 수분의 '에너지 순환'을 되살리는 과정이다.<br><br><strong>피하지방... 체지방이 아닌 '지지 근육'</strong><br><br>노화가 진행되면 피하지방은 위축되고, 위치가 아래로 이동한다. 이는 선수의 근육 밸런스가 무너지는 것과 같다.<br><br>이때 콜라겐 부스터(스컬트라, 레디어스, 쥬베룩)는 '회복 훈련'과 같다. 외부 물질로 볼륨을 억지로 넣는 대신, 피부 스스로 콜라겐을 재생하게 만들어 근본적인 회복을 유도한다.<br><br>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근육이 자라듯, 피부도 '자기 힘'으로 볼륨을 되찾는다.<br><br><strong>HIFU 리프팅... 구조적 균형의 '코어 운동'</strong><br><br>노화는 결국 지지인대의 이완, 즉 피부의 코어 근육 붕괴에서 완성된다. 이를 되돌리는 것이 HIFU(고강도 집속 초음파) 시술이다. 울쎄라나 슈링크는 SMAS층을 조여 구조적 리프팅을 돕는다. 이는 코어 강화 운동처럼, 보이지 않는 깊은 곳에서 형태를 다시 세우는 과정이다.<br><br><strong>동안의 원리... 스포츠처럼 '밸런스'와 '지속성'</strong><br><br>결국 동안(童顔)은 단일한 시술로 완성되지 않는다. 근력, 유연성, 지구력을 고르게 키워야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듯, 피부도 진피 탄력·수분·볼륨·지지력이 조화롭게 회복되어야 한다. 스포츠의 기본이 '꾸준함'과 '정확한 진단'이라면, 동안의 핵심도 동일하다.<br><br>충분한 상담과 맞춤형 시술, 그리고 꾸준한 관리가 이어질 때 피부는 다시 '젊음의 경기력'을 회복한다. 노화는 누구도 피할 수 없지만, 그 속도는 관리하는 사람만이 조절할 수 있다.<br><br>피부도 운동처럼 꾸준히, 과학적으로 접근할 때 자연스럽고 오래가는 젊음이라는 '승리의 기록'을 남길 수 있다.<br><br>* 본 칼럼 기고는 STN의 편집기조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음을 밝힙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11/05/0000146401_001_20251105201710443.jpg" alt="" /><em class="img_desc">뮤즈의원 김성민 의사/사진=김성민</em></span></div><div style="margin-bottom: 2rem;margin-bottom: 2rem; padding: 1rem;border: 1px solid rgba(0,0,0,.1); border-bottom-color: rgba(0,0,0,.25)"><br><br><strong>※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strong><br><br>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br><br>▷ 전화 : 1599-5053<br>▷ 이메일 : news@stnsports.co.kr<br>▷ 카카오톡 : @stnnews<br><br></div><br><br>/ STN뉴스=이윤 기자 leeyun@stnsport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엄정화, 반려견과 완벽한 투샷 “강아지도 모델 같아” 11-05 다음 [칼럼 기고...스포츠와 의학이 만나다.] '수면임플란트'는 치아의 재활훈련...통증 없는 복귀, 스포츠 의학의 관점에서 본 구강 회복의 과학 11-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