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선수단 보치아 우승…전국장애인체전 '유종의 미' 작성일 11-06 3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다관왕 총 7명 배출 '경사'<br>폐회식서 열정상 수상도<br>"선수들 투혼·열정 미래 기대"</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4/2025/11/06/0000149982_001_20251106000858549.jpg" alt="" /><em class="img_desc">▲ 강원 선수단이 3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보치아 경기에 앞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한규빈 기자</em></span>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5일 부산사직종합운동장실내체육관에서 폐회식을 열고 엿새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강원 선수단이 마지막 날인 이날까지 힘찬 메달 레이스를 펼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br><br>강원 선수단은 이날 보치아 혼성 2인조 페어 BC4에서 조영일(지씨에스)과 정종식(강원랜드), 안순옥(소노)이 동메달을 획득했고 혼성 2인조 페어 BC3에서는 김승겸과 정호원(이상 속초시장애인체육회), 신민정, 조민하, 전주영, 천은아(이상 강원도장애인보치아연맹)가 동메달을 추가했다.<br><br>이로써 강원 선수단은 대표적인 효자 종목인 보치아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4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수확, 총득점 5947.60점을 얻으면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2021년부터 4회 연속 종합 4위에 머물렀던 강원 선수단은 2020년대 들어 처음으로 보치아 종목에서 왕좌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br><br>강원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7명의 다관왕을 배출하는 경사도 맞았다. 사격의 박진호와 수영의 최길라, 역도의 박한별, 육상의 조은건이 3관왕에 올랐고 사이클의 원종웅과 육상의 강경선, 탁구의 엄춘희는 2관왕에 등극했다. 또 강원 선수단은 한국 신기록 8건과 대회 신기록 4건 등 신기록 12건을 수립하면서 장애인 체육 역사에 족적을 남겼다.<br><br>이러한 성과를 내면서 강원 선수단은 폐회식에서 열정상을 수상하게 됐다. 앞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16년 만의 원정 4만 득점 고지 정복과 26년 만의 원정 최고 성적 종합 6위 달성, 2년 연속 성취상 수상 등 성과를 거뒀던 만큼 비장애인과 장애인을 가리지 않고 강원 체육의 르네상스를 만개하는 분위기다.<br><br>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투혼과 열정, 화합의 스포츠 정신으로 대한민국 장애인 체육의 미래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며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언제나 선수들을 응원하며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목표를 향한 여정을 함께하겠다. 누구나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려야 한다"고 말했다.<br><br>방정기 강원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 모든 선수의 땀과 도전 정신이 값진 성과로 이어진 것 같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우리 선수단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며 꾸준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r><br> 한규빈 기자 gyubni@kado.net<br><br>#선수단 #보치아 #동메달 #체육회 #신기록<br><br> 관련자료 이전 [알립니다]제34회 강원역전마라톤대회 11-06 다음 봅슬레이·스켈레톤 미래국가대표 선수단, 평창서 동계 합숙훈련 돌입 11-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