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후일을 도모 작성일 11-06 35 목록 <b>본선 16강전 제3국 <흑 6집반 공제ㆍ각 3시간><br>◌ 쉬하오훙 九단 ● 스미레 四단</b><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11/06/0003939195_001_20251106004014255.jpg" alt="" /></span><br> <b><제11보></b>(115~124)=기훈(棋訓)이라는 게 있다. 바둑을 두는 데 지침이 될 만한 가르침인데 알아두면 쓰임새가 요긴하다. 물론 언제 어디서나 통하는 만능이 될 수는 없다.<br><br>‘날일자는 건너 붙여라’라는 유명한 격언이 있듯이 115는 모양상 참고 1도 1, 3으로 끊어 가는 것도 매력적. 12까지가 예상되는데 백이 약간 우세한 가운데 서로 어려운 바둑이다(9…3). 이 진행으로는 형세가 확실치 않아 실전 115는 일단 두텁게 정비해 놓은 다음 후일을 도모하겠다는 선택으로 보인다. 116은 당연한 보강.<br><br>119는 좌우 백을 가르고 보자는 것인데 참고 2도 1의 자리가 급소였다. 5에 6으로 연결하고, 7 이하 11로 좌변 백 진영을 깨뜨려서 끝내기 승부가 된다. 120이 기민한 요처. 124까지 한 점을 잡고 안정을 취해 백이 편해졌다.<br><br> 관련자료 이전 AI·양자 기술 적용,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만든다 11-06 다음 [오늘의 경기] 2025년 11월 6일 11-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