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빅테크 연 720조원 투자경쟁…금융권 "비이성적 열광" 경고 작성일 11-06 5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구글·아마존·MS·메타 자본투자 잇단 상향…"내년 더 급증"<br>"年5000억달러 퍼붓는데 현재 AIDC 매출 200억달러 수준" 지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dZckm6bX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66a42e0adda95c32c1f28683701a90774d59fcd8b7c93cd89b3633c41e6f4e1" dmcf-pid="bJ5kEsPKH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구글 애플 메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 AFP=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6/NEWS1/20251106070125427apij.jpg" data-org-width="1400" dmcf-mid="0XisOSd8t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6/NEWS1/20251106070125427api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구글 애플 메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 AFP=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7c327e2951575dcde0a9a5a951164f642738e60af0925df75e6c036e9a4413c" dmcf-pid="Ki1EDOQ95z"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보를 위해 연 5000억 달러(720조 원·내년예상치) 규모의 사상 최대 투자 경쟁을 예고했다.</p> <p contents-hash="15b595ff5db95eb9f260103c2805b181dae575dc2cb6ba30c4ba8cfa05ed4788" dmcf-pid="9ntDwIx2Y7" dmcf-ptype="general">글로벌 금융권은 AI 인프라 자본투자(CAPEX) 대비 창출 수익(ROI)은 더디게 증가해 일부만 살아남을 것이라고 경고했다.</p> <p contents-hash="179990de8e104b4eef68b06d3a988c81843a7b6e61babc539436760780352e24" dmcf-pid="2We0pqCE5u" dmcf-ptype="general">6일 IT 업계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에서 2025년 자본지출을 700억~72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수잔 리 메타 CFO는 "내년엔 올해보다 더 큰 폭의 자본지출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2448c392c1881fbad8b1f53c1538c4e42d64324d0858ae96dbf0e5634f0b40b9" dmcf-pid="VYdpUBhDYU" dmcf-ptype="general">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을 910억~930억 달러로 상향 조정(당초 예상치 750억~850억 달러)했다.</p> <p contents-hash="723a3543c10a03280222a13ff9b275079ccab0a09c81bd06c98c3b1c0e09de27" dmcf-pid="fGJUublwXp" dmcf-ptype="general">아마존도 1180억 달러로 상향하고 내년엔 더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p> <p contents-hash="c3a210d206965c9baab5e01291c66f983b0257dea6451af0ecb6836e1f0d5771" dmcf-pid="4Hiu7KSrY0" dmcf-ptype="general">마이크로소프트(MS) 경우 회계연도 1분기(7월~9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74% 급증한 349억 달러를 투자했다. 연간 기준 1200억 달러 이상의 자본지출 계획을 발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44f6ec3d62d64e637e419f03edd6ba498ed79854e8da8abb0746ce243c269f2" dmcf-pid="8Xn7z9vm5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샘 올트먼 오픈AI CEOⓒ AFP=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6/NEWS1/20251106070126748wfek.jpg" data-org-width="860" dmcf-mid="pCRDwIx2Z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6/NEWS1/20251106070126748wfe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샘 올트먼 오픈AI CEOⓒ AFP=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b3113668b06ad6876e0050d25170bcb0c1458bba170d97e244f3f648fb38eb1" dmcf-pid="6ZLzq2TsHF" dmcf-ptype="general">이들은 AI 데이터센터 건설과 엔비디아·AMD 등의 고성능 칩 확보, 전력 인프라 구축에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p> <p contents-hash="ac455ae1212bf2102f0a0b6bee7586826f43502dbd4c686ddc89e39e34b579f2" dmcf-pid="P5oqBVyO1t" dmcf-ptype="general">투자 가속 중심엔 오픈AI가 있다.</p> <p contents-hash="51d267b69477e868d3808a3abaa2506dadc5ca6e365ceef5e5c5d02d78ac4593" dmcf-pid="Q1gBbfWI11" dmcf-ptype="general">오픈AI는 올해 총 1조~1조 40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계약을 체결했다. 오라클과 5년간 3000억 달러, MS와 2500억 달러 증액, 엔비디아로부터 최대 1000억 달러 투자 유치·10기가와트(GW) 규모 칩 공급, AMD와 4년간 약 1000억 달러(6GW) 워런트(AMD 지분 10% 신주인수권) 거래, 브로드컴과 맞춤형 AI 칩(3500억~5000억 달러 추정) 계약 등이다.</p> <p contents-hash="d7273f0f9313aa03fd86d35d1fc95ca12f223c00b8c921a1d102e8be423ebdc7" dmcf-pid="xtabK4YCt5" dmcf-ptype="general">문제는 이러한 막대한 투자가 막대한 수익으로 이어질지 불투명하다는 점이다.</p> <p contents-hash="74ac7d867b37d3bcabdf564c2888a6232c44e01bf761b8ee7c59f4ddcef798b9" dmcf-pid="yRHjAw4qZZ" dmcf-ptype="general">글로벌 컨설팅 기업 베인앤컴퍼니는 2030년까지 AI 데이터센터가 필요로 하는 컴퓨팅 수요를 충족하려면 연간 2조 달러 매출을 올려야 하지만, 향후 AI 효과 등을 고려해도 8000억 달러가 부족할 것으로 분석했다.</p> <p contents-hash="f2d44eb1bb71d9bf1ebbf7425e4a3f24b3ee0ba54a435938adbf138d0fd64a3f" dmcf-pid="WeXAcr8B1X" dmcf-ptype="general">해리스 커퍼먼 프레토리안 캐피털 CIO는 빅테크 기업들이 2025년 건설한 AI 데이터센터(총 투자액 4000억 달러 추정)의 경우 평균 내용연수 10년으로 계산 시 연간 400억 달러의 감가상각비를 초래하지만, 현재 주요 하이퍼스케일러들의 AI 데이터센터의 매출은 150억~200억 달러 수준이라고 지적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57f08972b991aadb1dc0ed1e668e89e401a9a01d36c8d64cef99e712bb54fa3" dmcf-pid="YdZckm6b5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샘 올트먼 오픈AI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그레그 브로크먼 오픈AI 공동창업자(그레그 브로크먼 X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6/NEWS1/20251106070128019fkot.jpg" data-org-width="340" dmcf-mid="qdrPQd3GY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6/NEWS1/20251106070128019fko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 샘 올트먼 오픈AI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그레그 브로크먼 오픈AI 공동창업자(그레그 브로크먼 X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1f8caee605a9e93574516cadd699a613db36b59ae76df615e60834f8e357072" dmcf-pid="GJ5kEsPKGG" dmcf-ptype="general">오픈AI·엔비디아·AMD·코어위브·AWS 등의 순환거래(자전거래) 구조도 투자 거품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 이 구조가 지탱되려면 향후 막대한 수익을 거둘 것이란 기대감이 유지돼야 한다.</p> <p contents-hash="d629c42d00c352cb57ebb9ca9c56485d5ee29321fc411af1d84926479b60fe80" dmcf-pid="Hi1EDOQ9tY" dmcf-ptype="general">금융권은 '버블 경고'에 나섰다.</p> <p contents-hash="325f3ef7c8dd537e23e44928701bc403e6283143d7c14e4055e7f965494a6d30" dmcf-pid="XntDwIx2ZW" dmcf-ptype="general">조르주 엘헤데리 HSBC CEO는 "AI를 위한 컴퓨팅 파워는 필수적이지만 현재의 수익 증가 추세로는 대규모 지출을 정당화하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45f53752b31efdea74cbf9bcb7c2ba3e7a3a6ce46a920d19497e7f8ce5b3960" dmcf-pid="ZLFwrCMVty" dmcf-ptype="general">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는 "AI는 실재하고 전반적으로 수익을 낼 것"이라면서도 "다만 대부분의 참여자는 잘 안 될 것이고 투자 일부는 낭비될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97b7a2d7a356c86df246063c0457f45b22cfadc49b132547a77d305934ab3dce" dmcf-pid="5o3rmhRfXT" dmcf-ptype="general">윌리엄 포드 제너럴 애틀랜틱 CEO는 "자본의 오배치, 가치 파괴, 과대평가, 비이성적 열광이 있을 수 있다"며 닷컴 버블 붕괴 전 유행한 표현을 인용해 경고했다.</p> <p contents-hash="544472bd7725bc0b129de19d7e2486db01a4f973a125a9feb85f489e2365157f" dmcf-pid="1g0msle4Yv" dmcf-ptype="general">ideaed@news1.kr<br><br><strong><용어설명></strong><br><br>■ ROI<br>ROI(투자수익률·Return on Investment)는 특정 투자로 얻은 순이익을 투자 비용으로 나눈 후 이를 백분율로 환산해 투자 효율성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다.<br><br>■ aidc<br><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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