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분산에너지 미래 열까…전기연 '선제적 가상발전소' 개발 작성일 11-06 4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전기연 변길성 박사팀, 분산에너지 ICT로 통합 관리해 발전소처럼 생산 분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NOZeLu5X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9e8d60bbad5ba2c1859bc1a2c2b0f59ed6a8ebdf9ef180180c7bcfece2c9307" dmcf-pid="6jI5do711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에너지플랫폼연구센터 변길성 박사 [전기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6/yonhap/20251106090206674diew.jpg" data-org-width="1200" dmcf-mid="4egIK4YCH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6/yonhap/20251106090206674die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에너지플랫폼연구센터 변길성 박사 [전기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48b2993ae7af153ac9910a42e5c147720cb696139f4fc7627bfa29ab9042353" dmcf-pid="P5qMvGgRtz" dmcf-ptype="general">(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한국전기연구원(KERI, 이하 전기연)은 에너지플랫폼연구센터 변길성 박사팀이 개발한 '선제적 가상발전소'(Proactive VPP, Proactive Virtual Power Plant) 기술이 2025년 정부출연연구기관 우수 연구성과로 선정돼 최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p> <p contents-hash="eed1731884d800b5b6a1f89c4aae1a0be223b1161c9d804aa20e14f9a48959e2" dmcf-pid="Q1BRTHaeH7" dmcf-ptype="general">최근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으로 전력 소비가 급증하는 가운데 발전소·송전선로의 건설 지연 등으로 전력 공급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지역 단위에서 생산·소비하는 '분산에너지' 시스템이 대안으로 주목받는다.</p> <p contents-hash="94bd07d182b6fca1952946a193ca41bfe78419c21b4f6d03f409c774b08061f6" dmcf-pid="xtbeyXNdGu" dmcf-ptype="general">분산에너지는 주로 태양광·풍력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기반으로 한다.</p> <p contents-hash="e16d8474d534d641019a8a7bf505faaf3df83240b2bfb50cbfc21dd30d0c7598" dmcf-pid="yorGxJ0HGU" dmcf-ptype="general">대규모 발전소와 장거리 송전망이 없어도 효율적인 전력 운영이 가능해 경제성과 지속가능성을 모두 갖춘 에너지 모델로 평가받는다.</p> <p contents-hash="ad28f98d59b1028c977666ac2bffdac18987556cff29b18299e73226f29c1ad2" dmcf-pid="WgmHMipXGp" dmcf-ptype="general">그러나 재생에너지는 일조량·풍량 등 외부 요인에 따라 발전량이 변동돼 원하는 시간에 필요한 전력을 생산·공급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p> <p contents-hash="d9c319c3e6a77ac6ce1d0f9787fb1158fbfe66253f7a45e43493697e048d7e57" dmcf-pid="YasXRnUZG0" dmcf-ptype="general">이 단점을 보완하는 핵심 기술이 가상발전소(VPP)다. </p> <p contents-hash="4c20a94a8228ac271da3d5777e3764970d484434ed2332e4b903ee77674ae467" dmcf-pid="GNOZeLu513" dmcf-ptype="general">VPP는 지역 곳곳에 분산된 에너지 자원들을 정보통신기술(ICT)로 통합·관리한다. 하나의 발전소처럼 에너지 생산과 분배를 최적화한다.</p> <p contents-hash="ff1f780284ae9012fb9f042c3b880371d99a16037cdb103330637bfbff7f3234" dmcf-pid="HjI5do71GF" dmcf-ptype="general">변길성 박사팀은 예측 정밀도, 자원 통합 속도, 계통 이행률 등 모든 항목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선제적 VPP를 개발했다고 전기연은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2a451f4ede433b8fdabeffa62e884970acfa9aeb39390cbfe0fd218f422706d" dmcf-pid="XAC1JgztZt" dmcf-ptype="general">이 기술은 가상현실 기반 디지털 트윈과 AI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과 풍력 발전의 예측 오차를 각각 연평균 5% 이내, 9% 이내로 낮췄다. </p> <p contents-hash="6db764495450c211919ffa1338f86652b450c1adfce0de00140040ecf14a2181" dmcf-pid="ZLwYQd3GG1" dmcf-ptype="general">이 VPP는 1분 이내 ESS 200대, 전기차 150대, 냉난방공조(HVAC) 100대를 동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고속 통합 제어 능력을 갖췄다.</p> <p contents-hash="2fe408cc95d8d0168043d744dd1362f26d14ade29cdbfdb282a64b3eeaa51d42" dmcf-pid="5orGxJ0HZ5" dmcf-ptype="general">기존 VPP가 수십개 단위 자원을 제한적으로 운영했던 것과 달리 선제적 VPP는 수백개의 신재생, 섹터 커플링 자원(가스·열 등)까지도 하나의 가상 배터리처럼 통합 운영할 수 있어 확장성도 뛰어나다고 전기연은 설명했다.</p> <p contents-hash="6af41156fe86f1548fb45c6b8647dd28b5178590caeab6932d4a65a5e510929f" dmcf-pid="1gmHMipX5Z" dmcf-ptype="general">또 실제 전력시장 참여 실증을 통해 지령 이행률 8% 이내를 달성하는 등 기술 실현 가능성과 신뢰성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a7400e8b42a533f5f762e3578786d98ec5762e9bc685a5ddcd46747b0db73307" dmcf-pid="tasXRnUZtX" dmcf-ptype="general">변길성 박사는 "다양한 분산에너지를 실제 계통 수준에서 통합·운영하는 고도화된 VPP 운영 기술을 완성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해외 기술에 크게 의존하던 VPP 분야에서 국내 기술로의 수입 대체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308191085dfdff13bf05c6a97cb12c105564c208aa6d31b7d97823727999834" dmcf-pid="FNOZeLu5HH" dmcf-ptype="general">ksk@yna.co.kr</p> <p contents-hash="9e84dd9f2890bce57e48114fbc43a6569500763187bc90e89345946644b8b0a1" dmcf-pid="0AC1JgztZY"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르포]“2030년까지 500MW 확보”kt클라우드, 수도권 요충지 가산 AI 데이터센터 가보니 11-06 다음 퀄컴, 3분기 4조 적자 기록..."원인은 8조 규모 충당금" 11-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