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오면 머리에 총을 쏘겠다" 여자친구 '납치·폭행·협박' 혐의로 실형 선고된 前 UFC 파이터, 감형 이뤄져 '2026년 5월 출소 예정' 작성일 11-06 27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6/0002236209_001_20251106093511487.pn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한때 촉망받던 UFC 파이터가 중범죄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br><br>미국 매체 'MMA 파이팅'은 6일(이하 한국시간) "전 UFC 파이터 케이시 케니가 가정 폭력 혐의로 체포된 사건과 관련해 징역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br><br>이어 "법원 기록에 따르면, 케니는 2024년 체포 후 검찰과의 유죄 협상을 통해 '가중 폭행' 혐의를 인정했다. 초기에는 납치, 난동, 폭행 등 여러 중범죄 혐의가 함께 적용됐지만, 케니가 일부 혐의를 인정하며 감형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6/0002236209_002_20251106093511533.jpg" alt="" /></span></div><br><br>케니는 미국 출신 종합격투기 선수로, 어린 시절 유도와 레슬링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종합 격투기로 전향한 케니는 2014년 프로로 데뷔했고, 차츰 실력을 인정받아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에 출전. UFC에 입성할 수 있게 됐다.<br><br>그는 벤텀급에서 활약하며 루이스 스몰카, 나다니엘 우드, 매니 버뮤데즈 등을 상대로 승리를 쟁취하며 두각을 드러냈다.<br><br>다만 이어진 UFC 259에서 도미닉 크루즈에게 패배, UFC 265에서 중국인 파이터 쑹야둥에게 판정패를 당한 뒤 활동을 중단했고, 이후 UFC에서 방출당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6/0002236209_003_20251106093511571.png" alt="" /></span></div><br><br>한동안 잠잠하던 가운데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케니가 지난해 8월 전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것. <br><br>사태는 심각했다. 경찰의 사건 개요서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7월 21일 오후 11시경부터 7월 22일 오전 0시 14분까지 케니는 자신의 주거지에서 피해자를 여러 차례 폭행, 따귀, 물기, 머리로 들이받기, 목조르기 등의 행위를 가했다.<br><br>피해자는 입술 찰과상, 팔의 멍, 목의 출혈성 반점 등 상처를 입었고, 케니는 피해자가 집을 벗어나려 할 때마다 붙잡아 가뒀고 "누가 찾아오면 쏘겠다", "엄마가 오면 머리에 총을 쏘겠다"고 협박했다.<br><br>결국 법의 심판을 받은 케니다. 10월 30일부터 카운티 교도소에서 6개월 복역을 시작했으며, 출소 후 3년간 보호관찰을 받아야 한다. 또한 약물 남용 치료 프로그램과 가정폭력 교정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하며, 피해자와의 접촉 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형이 끝난 뒤에도 벌금 및 법원 비용을 납부해야 하며, 그의 출소일은 2026년 5월 1일로 예상되고 있다.<br><br>사진=마이MMA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MMA파이팅<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한국선수권] 여자단식 1, 2번 시드 패배. 김다빈에 이어 장가을도 탈락 11-06 다음 이찬원, ‘K-브랜드지수’ 트로트 1위 11-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