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권] 여자단식 1, 2번 시드 패배. 김다빈에 이어 장가을도 탈락 작성일 11-06 2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 오은지가 2번시드 장가을에게 2-1로 역전승<br>- 김나리는 단식, 복식, 혼합복식 3관왕 도전</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1/06/0000011924_001_20251106093108225.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선수권대회 여자단식에서 2번 시드 장가을에게 역전승 한 오은지(사진/황서진 기자)</em></span></div><br><br>[김천=황서진 기자]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진행된 대회 6일째인 5일, '하나증권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이하 한국선수권)대회가 중반을 넘어서며 남녀 단식 16강 진출자를 가려냈다.<br><br>남자단식은 톱시드 신우빈(경산시청)을 비롯해 시드 선수들이 순항하는 가운데 국군체육부대 박용준이 유일하게 노시드 선수로 16강에 진출했다. 국가대표 신우빈은 센터코트에서 펼쳐진 대학 강자 이웅비(울산대)와 경기에서 3시간 23분의 접전 끝에 힘겹게 승리를 거두며 톱시드의 자존심을 지켰다.<br><br>경기 후 신우빈은 "오늘 이기기는 했지만 사실상 진 게임이나 다름없다. 원하는 플레이를 거의 못했다. 스스로 너무 불만스럽다. 뭔가 이상하게 안되는 날이었던 것 같다. 반면 상대는 오늘 너무 훌륭했다"고 답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1/06/0000011924_002_20251106093108283.jpg" alt="" /><em class="img_desc">남자단식 1번 시드의 신우빈이 진땀 승을 거두며 16강에 합류했다.</em></span></div><br><br>박용준은 13번시드 심성빈(당진시청)을 상대로 6-3 1-6 7-5로 승리를 거뒀다. 이밖에 노장 김재환(괴산군청), 이태우(성남시청)가 선전하고 있으며 현준하(세종시청)는 대구시청 박민종에게 2-6 6-1 6-4로 역전승을 거두고 16강 대열에 올랐다 .<br><br>2번시드 추석현(안동시청)도 이준현(당진시청)과 3시간 반이 넘는 혈투 끝에 4-6 6-4 7-6(5)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br><br>남자단식은 신우빈(경산시청) vs 박용준(국군체육부대), 10번시드 맹민석(한국교통대) vs 7번시드 김동주(김포시청), 4번시드 손지훈(김포시청) vs 15번시드 안석(한국산업은행), 11번시드 정윤성(국군체육부대) vs 6번시드 강구건(한국산업은행), 정홍(8번시드) vs 이태우(성남시청), 현준하(세종시청) vs 오찬영(당진시청), 5번시드 홍성찬 vs 김재환(괴산군청), 16번시드 박승민(당진시청) vs 2번시드 추석현(안동시청)의 대진이 짜여졌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1/06/0000011924_003_20251106093108350.jpg" alt="" /><em class="img_desc">여자복식 최강 콤비 김다빈, 김나리 조</em></span></div><br><br>여자단식은 1,2번 시드가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전날 톱시드 김다빈이 탈락한데 이어 5일에는 2번시드 장가을(안동시청)이 경산시청 오은지에게 6-4 0-6 1-6으로 패했다.<br><br>여자선수 중에서는 김나리(수원시청)가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서아가 고등학생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현역 선수 중 최고참인 김나리(35)는 민설아(한국체대)와 박지민(세종시청)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여자복식은 김다빈(강원특별자치도청)과, 혼합복식은 권순우(국군체육부대)와 페어로 참가해 승리를 거듭하고 있다.<br><br>김나리는 "대회 3관왕은 무리다. 하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복식과 혼복에서 파트너가 게임을 너무 재미있게 해줘서 늘 웃으면서 경기하고 있다. 아직 체력도 문제 없어서 즐기고 있다"고 미소를 보였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1/06/0000011924_004_20251106093108410.jpg" alt="" /><em class="img_desc">국가대표 권순우는 복식(파트너 이태우)에 출전하였다. 혼합복식에서는 김나리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em></span></div><br><br>여자단식은 김은채(안동시청) vs 김나리(수원시청), 10번시드 위휘원(한국도로공사) vs 7번 시드 문정(부천시청), 3번시드 이은지(세종시청) vs 13번시드 오정하(강원특별자치도청), 박은영(수원시청) vs 이다미(성남시청), 5번시드 김채리(부천시청) vs 9번시드 권지민(인천대학교), 15번시드 이서아(춘천sc) vs 4번시드 안유진(충남도청), 8번시드 장수하(경산시청) vs 11번시드 정효주(강원특별자치도청), 14번시드 윤선우(한국체대) vs 오은지(경산시청)의 16강 대진이 완성되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CJ대한통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첫 출전서 11개 메달 획득 11-06 다음 "엄마 오면 머리에 총을 쏘겠다" 여자친구 '납치·폭행·협박' 혐의로 실형 선고된 前 UFC 파이터, 감형 이뤄져 '2026년 5월 출소 예정' 11-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