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빈, 승부치기 끝 '당구여제' 김가영 꺾었다…LPBA 16강 진출 작성일 11-06 2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이번 시즌 우승자 모두 탈락 '이변'</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1/06/0008588174_001_20251106092713015.jpg" alt="" /><em class="img_desc">정수빈이 김가영을 꺾고 LPBA 16강에 올랐다.(LPBA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여자 프로당구 LPBA 정수빈(NH농협카드)이 '당구여제'이자 한국 여자당구 최강인 김가영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br><br>정수빈은 5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7차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LPBA 32강에서 김가영을 승부치기 끝에 4-3으로 따돌리고 16강에 진출했다. <br><br>지난 시즌 2차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 64강전에서 김가영을 상대로 25-23(16이닝)으로 이기며 파란을 일으켰던 정수빈은 이번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 김가영을 탈락시켰다. <br><br>또 다른 우승 후보인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와 김민아(NH농협카드) 등 이번 시즌 우승을 경험한 선수 전원이 조기에 탈락하면서 7차투어 우승 경쟁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됐다. <br><br>달리 말하면 이번 투어는 새로운 챔피언의 탄생을 알리는 예고편이기도 하다. <br><br>정수빈과 김가영은 4세트를 2-2로 마친 뒤 승부치기로 향했다. 승부치기에선 선공인 김가영이 먼저 3점을 올렸지만, 후공인 정수빈이 앞돌리기와 뱅크샷에 이어 옆돌리기까지 마무리, 4-3으로 역전하며 극적으로 16강을 확정했다. <br><br>이밖에도 최혜미(웰컴저축은행), 김다희(하이원리조트), 김보미·황민지(이상 NH농협카드) 등이 16강에 합류했다. 관련자료 이전 달 착륙, 중국에 뒤처질라…미국, 아르테미스 ‘플랜B’ 가동 11-06 다음 한국 U16 남자테니스대표팀, 주니어 데이비스컵 8강 상대는 튀르키예 11-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