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잃어버린 10년…'트루먼쇼' 주인공 된 기분" [손석희의 질문들] 작성일 11-06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EA832Tss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9ece18778a6a90adff72cc8c49ade6358d51b585deb9a18905be40f9beb820f" dmcf-pid="9Dc60VyOw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3’"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6/mydaily/20251106094914643mdsm.jpg" data-org-width="640" dmcf-mid="BDo9ZqCEs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6/mydaily/20251106094914643mds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3’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5ab6b643d760454a1256034a0bf939503b147fc9a4e9be447cd442bf9ac9d86" dmcf-pid="2mDxu8Ghso" dmcf-ptype="general">[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아티스트로서의 철학과 진심을 전했다.</p> <p contents-hash="62491cdadccdf8acd4b0eb1cde55aac93e701401a21038899760cb93e1fd4ff9" dmcf-pid="VswM76HlDL" dmcf-ptype="general">5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3’에는 최근 APEC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되고,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옥관문화훈장을 받은 지드래곤이 출연했다. 오랜 침묵을 깨고 10년 만에 손석희와 다시 마주한 그는 ‘트루먼 쇼를 끝내고 현실로 돌아온 인간 권지용’으로서, 예술관과 삶에 대한 생각, 그리고 새로운 출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p> <p contents-hash="7f3356da19b77e432e2692522272d2abdb4185583243bb2b14ee1ae68a5e2fbc" dmcf-pid="fOrRzPXSIn" dmcf-ptype="general">이날 지드래곤은 감각적인 스타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블랙 라인이 들어간 베이지 재킷에 블루 셔츠를 매치하고, 시그니처 아이템인 모자와 데이지 모양 브로치를 더해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6201e9a4938af9552692026c2bfe2cd38d35f851c7c6f5f782c84ca2dc3e5db1" dmcf-pid="4ImeqQZvsi" dmcf-ptype="general">그는 오랜 휴식기를 가진 뒤 복귀한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아티스트로서의 방향성과 내면의 변화를 담담하게 전했다. “10년 전엔 생활의 모든 순간이 ‘지드래곤’으로 활동하던 시기라 늘 완벽을 추구하며 스스로를 몰아붙였다”며 “이제는 일과 삶의 균형을 찾고, 여유가 생겼다. 하루하루가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f9ffac2f4d11955b581893b99a35519eac61353b01db8028c63cf541e6d7278" dmcf-pid="8CsdBx5TDJ" dmcf-ptype="general">또한 “10년 전 손석희 선배가 ‘감을 잃지 말라’고 한 말이 오래 남았다”고 회상하며 음악적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한다’라는 동사가 있다. 안 한다, 못 한다, 잘한다 등 결국 ‘한다’는 건 같다. 할 거면 잘하고 싶은데, 선택과 결과에 대한 대중의 평가가 일치하는 순간이 얼마나 되는지 늘 고민한다. 지금은 그 답에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cdc0889fefd41e7dc6c4a34055e3b1524bcb0ec3aed9dec8c076e383c41da1e" dmcf-pid="6hOJbM1yI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3’"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6/mydaily/20251106094916028kpwg.jpg" data-org-width="640" dmcf-mid="bfJqYUmjE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6/mydaily/20251106094916028kpw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3’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35180b9e95e3d7b46f02ee4550ace8f910428e95a19187fc0f3144a918eea5d" dmcf-pid="PlIiKRtWOe" dmcf-ptype="general">지드래곤은 세 번째 정규앨범 ‘Übermensch’에 담은 의미도 설명했다. “‘Übermensch’는 쉬는 동안 버틸 수 있게 해준 단어였다. 여러 상황이 달라졌을 때 이 단어를 떠올리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하며, “‘PO₩ER’는 미디어에 대한 유머러스한 풍자다. 힘든 시기에도 음악으로 자신을 표현하려 했고, 그 경험을 담은 곡이다”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2295f5ac113a6b51981c5793362038891231f26ab6ce17ba5490e679a0b1b3fd" dmcf-pid="QSCn9eFYsR" dmcf-ptype="general">그는 자신의 삶을 영화 ‘트루먼 쇼’에 비유하기도 했다. “극도로 예민했던 시기에 말도 안 되는 일들이 이어지며 마치 트루먼쇼 속에 있는 기분이었다”며, 이제는 현실로 돌아와 단단해진 자신을 이야기해 공감을 이끌었다.</p> <p contents-hash="27348814358b3626abed5fa8ea90b2a03ce5adbe7127197b50b5e5755e0169bb" dmcf-pid="xpFOnw4qrM" dmcf-ptype="general">또한 “음악은 국경과 언어를 넘어 우리를 하나로 이어주는 힘이 있다”는 소신을 밝히며 “음악은 세대로 구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서로 다른 언어마저도 수용할 만큼 다름을 받아들이는 장벽이 낮아졌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99e32b2832af0a40346fcd55eddeab6a95dddb1bd3bd37108f391618d2f40c0" dmcf-pid="yjg25BhDEx" dmcf-ptype="general">그는 꿈이 생기던 시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어릴 땐 잘 몰랐지만,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연습으로 이어졌고, 배우면서 그게 꿈이 됐다. 10년 동안 잃은 건 시간이지만, 감정적으로만 반응하던 예전과 달리 이제는 더 현명하게 대처할 방법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9b40cb9058b2536d90cb7221bf842ec85c4e28432d82c4140e18f051dcff2150" dmcf-pid="WAaV1blwEQ" dmcf-ptype="general">이어 “쉼표 하나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쉼표 이후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예정”이라며, 내년 20주년을 맞는 빅뱅에 대해서도 “20주년을 맞으니 30주년도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f45295a9022968744b62cfdac0e35fcb16e5b61381c53d2c29a67a78e143b9a" dmcf-pid="YcNftKSrDP" dmcf-ptype="general">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3월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전 세계를 순회 중인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Übermensch]’의 막바지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8~9일 하노이 공연을 마친 뒤,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열고 투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제8회 바둑의 날 기념식 개최…"AI 시대, 바둑 중요성 더 커져" 11-06 다음 '브레이킹 배드' 빈스 길리건 새 시리즈 11월7일 공개 11-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